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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

[신사]가로수길 위치, 가로수길 둘러보기

이제서야 가봤다.

가로수길....

예전부터 궁금했던 곳이었는데 말이다.

언젠가부터 핫 플레이스가 되어 여기저기서 많이 오르내리던 곳에 대한 약간의 동경같은게 있었던거 같다.

직접 가보니 복잡하지만 명동보다 고급스럽고 삼청동보다는 세련되고 상업적인 느낌이랄까?

하루종일 왔다갔다 하면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다보니 은근 정이 드는 곳이기도 했다.

가로수가 좌르륵 서있는 메인도로는 옷집들이 눈에 많이 띄고 그 메인도로의 골목골목엔 맛집들이 많다.






가로수길 위치

지하철 3호선 신사역 8번출구로 나온 방향으로 가다가 미샤에서 왼쪽으로 틀면 메인도로가 나온다.












이길이 메인도로인데 양쪽으로 가로수가 늘어서서 가로수길이라고 하나부다. 잘모르겠음 ^^;

날이 좋아지고 파릇파릇 잎들이 돋아나면 더 멋있어질 것 같다.

생각보다 큰 곳이 아니고 길 끝에서 끝까지 20분~30분이면 둘러볼 수 있다.

무미건조하게 구경한다면 ㅎㅎ

하지만 곳곳에서 유혹하는 이쁜 옷들이랑 한번씩 마주하다보면 몇시간이 걸릴지 모름.












넘넘 이쁜 데님 블라우스 

한바퀴 돌고오니 그새 없어짐. 

뭐 살껀 아니었지만 왠지 헛헛한 이마음 ㅋㅋ~














매장인테리어도 디스플레이드 독특하고 감각적인 곳들이 많다.















가로수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액세서라이즈 아울렛 매장이 있다.

요렇게 계단을 내려가면 넓은 매장이 나온다.

가격은 무척 저렴한 편이었으나 이상하게 손이 안가더라는....-_-;

하지만 아기옷은 이쁜 게 많았다.


 







요것 좀 봐.... 귀여워 ㅎ















명품 초콜릿이라는 고디바초콜릿 매장이 있었다.

매장도 무척이나 럭셔리했다.

조그만 초콜릿 한덩이가 4천원정도이다. ㅎㄷㄷ~

너무 비싸.... ㅠㅠ











가로수길 역시 밤이 되니 뭔가 더 활기찬 느낌^^

사람도 점점 많아지고 말이다.











가게 조명이 켜지니 더 이쁜 느낌이다.








일본인들 관광가이드북에 이곳이 나온 모양인지 여기도 일본인이 많더라는....

왠지 외국인 관광객많은 곳은 신선한 느낌은 아니다. 쩝....

처음엔 생각보다 규모도 작고 다른 쇼핑거리들과 뭐가 다른가 싶었는데 좀 돌아다니다보니 아기자기한 맛도 있고

무엇보다 구석구석 맛집이 많아서 좋은 거 같다.

옷들은 왠지 바가지일 것 같아 매장에 들어가보지도 않았다. 밖에서 침만 질질~ ^^ㅋㅋㅋㅋ

세련된 언냐들만 있는거 아닐까 싶었지만 막상 가보니 꼭 그렇지도 않고

그냥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