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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진 - 건대

[건대입구] 서울 레지던스 더 클래식 500 (펜타즈호텔)1박 후기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에 위치한 레지던스 더 클래식 500

펜타즈호텔이라고도 한다.

원래는 실버타운 분양을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도심 한복판의 실버타운. 참 새로운 발상인듯.

늙었다고 꼭 밭갈며 전원생활 해야하는 건 아니좌나~ ^^

 

실제 실버타운의 역할도 하는 중이고 일부는 객실로 운영하는 중인 듯 싶다.

 

위치 : 2호선, 7호선 건대입구역 5번출구로 나와 길건너면 롯데백화점이 있고 바로 그 옆에 치솟은 건물이 바로 더 클래식 500이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90 더클래식 500

전화 : 02-2218-5000

 

객실타입

홈페이지에 설명이 약간 헷갈리게 되어 있다. (수정이 필요할 듯.)

4가지 종류가 있다. 디럭스, 주니어 스위트, 수페리어 스위트, 스위트

 

내가 묶은 방은 스위트룸.

침실한개가 따로 분리되어 있고 욕조가 없는 욕실이 있고 거실이 아주 넓다.

특히 주방이 완전 오픈되어 거실과 함께 어우러진(?) 구조가 마음에 들었다능 ^^

 

가격대 : 약 36만원에 2인 조식 포함.

부대시설 : 야외 수영장과 피트니스가 있으니 여느 호텔과는 다르게 투숙객도 모두 이용요금(비쌈!!)을 따로 내야한다.

 

 

 

 

 

 

롯데백화점과 나란히 있는 더클래식500

 

 

 

 

 

 

 

 

 

롯데백화점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좋다.

프리가 뷔페 괜찮았음^^

그리고 밤에 친구들끼리 모여 소소하게 맥주타임가질때 지하 식품매장에서 샌드위치같은 것을 살 수 있었다.

오후늦게 가니 가격도 50프로 세일중이고 좋았음.

 

 

 

 

 

 

 

 

 

 

위로 쭉쭉뻗은 더 클래식 500 건물.

 

 

 

 

 

 

 

 

 

 

 

로비의 모습.

사진상으로는 웅장해보이지만 생각보다 작다.

높은 천정에 긴 샹들리에덕에 좀 웅장해보이는 것 같다.

 

 

 

 

 

 

 

 

키를 두개 받아들고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는 길....

휴식공간이 있고 커다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비로소 나온다.

엘리베이터는 키가 있어야만 작동이 되는데 이 키들이 고장난게 많은지 

엘리베이터 탈때마다 키때문에 당황해하시는 어르신분들을 볼 수 있었다.

 

  

 

 

 

 

 

 

 

 

복도의 모습.

 

 

 

 

 

 

 

 

 

문열때도 삽질한번.

스치는 것도 아니고 꼽는 것도 아니고....

키를 눌러야 열린다. 쩝 ^^;

 

 

 

 

 

 

 

 

 

 

 

가지런히 놓인 실내화가 눈에 먼저 뜨인다.

 

 

 

 

 

 

 

 

 

일단 키부터 꽂아놓고.

 

 

 

 

 

 

 

 

 

어디서부터 신발을 벗어야할지..... 현관이라고 따로 경계지어져 있지 않고 바로 신발장이다.

슬라이드 신발장 무척 모던하다.

 

  

 

 

 

 

 

 

 

신발장옆 공간으로 들어가면.....

 

 

 

 

 

 

 

 

 

 

 

우왕~ 거실 댑따 넓어^.^

 

 

 

 

 

 

 

 

 

 

 

 

파스타에서 이선균이 살던 집 마냥 거실을 향한 주방이다.

거실과 단절되지 않는 느낌이랄까?

요리하면서 외톨이된 기분이 안느껴질 듯한 주방이다.

 

 

 

 

 

 

 

 

 

원래 주방에 관심없는 여자인데 이 집 주방은 좀 탐나는 듯 ㅋㅋ~

 

 

 

 

 

 

 

 

 

 

기타 주방도구들도 잘 갖춰져 있다.

모두 3인셋팅.

 

  

 

 

 

 

 

 

 

 

 

오~ 드럼 세탁기까지

 

 

 

 

 

 

 

 

에어컨의 리모콘도 따로 있지만 이곳에서 조절도 가능하고

각 공간의 공기질까지 체크가 되고 있다.

첨단 아퐈트~!! 

 

 

 

 

 

 

 

한켠에 마련된 책상.

 

 

 

 

 

 

 

 

 

 

티비도 큼지막하지만 거실이 워낙 넓어서 그리 큰 줄 모르겠더라....

 

  

 

 

 

 

 

 

 

 

 

 

 

스위트룸에는 침실이 한개 있다.

더블베드 두개가 붙은 침대.

침대 크기가 커서 참 좋았다.

 

 

 

 

 

 

 

 

 

 

침실 뒷편으로는 드레스룸이 길게 마련되어 있다.

이 곳이랑 화장실이랑 통한다.

 

 

 

 

 

 

 

 

 

 

자 이제 이곳은 화장실~

거실에서도 들어갈 수 있고 침실의 드레스룸 공간으로도 통하고 있다.

 

 

 

 

 

 

 

 

 

 

노인분들을 위한 시설적 배려가 눈에 띈다.

핸드레일이 여러곳에 설치된 모습.

 

 

 

 

 

 

 

 

 

 

 

그나저나 지날때마다 얘땜에 깜짝깜짝 놀랐다.

지나가면 변기뚜껑이 스르르르륵 열려 ㅎㄷㄷ~

바로 옆엔 모니터가 있어 티비를 볼 수 있다. 즐거운 응아타임이 될 듯^^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만 있다.

 특이하게 무료 생수를 화장실에 배치해놓았다.

 

  

 

 

 

 

 

 

 

거실에서 보이는 뷰

도심 한복판답게 빽빽하구나....

저 멀리 건대호수도 보인다.

 

 

 

 

 

 

 

 

  

 

 

 

어두워지고 조명받으니 분위기가 또 다르다.

 

  

 

 

 

 

 

 

 

자 이제 먹어볼까나? ㅎㅎ~

모두 옆탱이 롯데백화점에서 구한 식량들이다.

 

 

수영장같은 부대시설도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면 가족끼리 와서 물놀이도 하고 더 좋을 것 같은데 추가요금까지 내가며 이용하기엔 가격이 비싼 감이 있다.

하지만 친구들이랑 하룻밤 좋은 곳에서 실컷 먹고 마시고 하기엔 더 없이 좋았다.

주방시설도 좋고 침대도 넓고 거실도 넓고.... 시설은 호텔급에 멋진 주방까지 덤으로 있는 공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늙어서 이런 실버타운에 살려면 바지런히 돈모아야겠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