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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군산]게스트하우스 - 나비잠 게스트하우스

군산숙소로 찾은 나비잠

 

유명한 고우당도 있고

호텔을 원한다면 베스트웨스턴도 있다.

 

근데 고우당은 아이데리고 가는데

밤에 진상이라도 부리거나 하면 방음이 안된다고 하니 그것도 걱정이고

별채는 가격대비 별로라는 후기를 봐서 영 땡기질 않았다.

차가 있다면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군산으로 갈텐데 (호텔치고 많이 비싸지 않음)

차없이 다녀야하니 위치가 구석이라 여러모로 불편할 듯 했다.

 

그러다가 알게된 나비잠 게스트하우스

평일 6만원(주말은 8만원)으로 4인실을 이용했다.

아이는 아직 어려서인지 요금을 따로 받진 않았다.

아침에 식빵이 간단하게 제공된다.

여러명이 머무는 도미토리도 있었음.

 

군산 구시가지에 위치한 나비잠게스트하우스.

주요 관광지들을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한다.

  

 

 

어스름한 저녁에 도착했다.

이쁘게 장식된 한옥집.

 

 

 

작은 안마당.

하늘이 참 이뻤던 날로 기억에 남아있다.

  

 

넓은 현관

 

 

현관앞 좁은 복도를 따라 방이 조로록 있다.

 

 

저 중간문을 열면 부엌인데 저곳에서 아침에 간단한 빵과 주스를 먹을 수 있다.

저곳은 손님숙소가 아니라 주인집 숙소인듯...

 

 

현관에는 손님들이 붙여놓고 간 메모들이 빼곡하다.

 

 

 

이성당 빵나오는 시간 정보도 있다. ㅎㅎ~

 

 

맛집정보도 깨알같이~ 

 

 

바로 근처 책꽂이.

사진은 많지만 다들 좁은 공간에 몰려있는 것들을 따로따로 찍어본 것이다.

 

 

 

 

 

 

각 방마다 이름이 붙어있다.

 

 

 

 

 

4인실....

아주 자그마한 방이다.

작아서 카메라안에 잘 안잡힘.

성인4명은 찡길듯? ㅎㅎ

어른둘과 작은 아이 한명은 오붓하니 좋았다.

 

방문쪽에서 찍은 사진.

 

 

 

작아도 있을 건 다 있다.

티비와 냉장고 옷장, 화장실까지 딸려 있다.

 

 

 

방입구 부분인데 왼쪽이 옷장 오른쪽이 화장실.

 

 

 

 

수건은 두장제공.

 

 

방열쇠.

우리방이 소곤소곤방이었군.

 

 

보일러조절기는 개별 조절

 

 

 

 

 

 

 

방한쪽에 붙어있는 사다리.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사다리이다.

 

 

올라가지도 못하는 쪼꼬만 것이 죙일 올려라 내려라.... 귀찮게도 군다. ㅎㅎ;;

 

  

겨울이라 살짝 한기가 있었지만 분위기는 좋았던 다락방.

 

 

벽에 딱 붙은 사다리이다.

 

 

아이가 혹시나 구멍으로 빠질까봐 걱정이었는데 뚜껑 같은걸로 덮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다음날 아침 이성당식빵에 쨈발라서 간단하게 아침을 때울 수 있었다.

 

 

 

 

 

 

 

 

 

사람들이 다 나가고 문이 열려있길래 도미토리룸도 찍어보았다.

예전에 배낭여행다닐때 추억이 떠오른다.

도미토리에 구겨져 자던 시절...아련하구나~ ㅎㅎ

 

 

 

 

 

 

 

 

시설삐까한 호텔도 좋지만 이런 소박한 숙소도 나름의 맛이 있는 것 같다.

저렴하고 깨끗했고 하룻밤 편안하게 잘 지낼 수 있었던 숙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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