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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탐험기/I ♡ 방콕 (Feb.10)

방콕 마사지 - [스쿰윗] 라바나 스파

태국에 가서 꼭 해야 할 일중의 하나가 마사지받기이다.

위치 : 스쿰윗 쏘이 12에서 30미터가량 들어가다보면 있다. 건물이 커서 눈에 확 뜨인다.

홈페이지
http://www.lavanabangkok.com/index.html 
- 한국어가 지원되어 편하다.

가격
 http://www.lavanabangkok.com/k_treatment_menu.htm

주의사항 : 팁은 보통 50바트씩 주는 것 같다. 우린 마침 잔돈이 홀랑 다 떨어지고 50바트 달랑 남아서 둘이서 나누라고 했다는....어찌나 미안하던지.... 마사지사들도 약간 똥씹은 표정이었다. 쩝...



나는 1000바트(약 36000원)를 주고 90분간 아로마오일 맛사지를 받았다.
개인적인 생각인지 모르지만 마사지는 하루일정을 마치고 저녁에 받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왓포에선 한낮에 받고 또 돌아다니니 배로 피곤한거 같았다.
돌아다니고 피곤한 몸을 마사지로 풀고 바로 자는 것이 좋은 듯 싶다.





규모가 커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입구도 상당히 고급스럽다. 빠꼼쳐다보는 도어맨 옵빠...
태국은 고급스러운 시설의 경우 친절한 도어맨이 항상 있었다.








마사지용품, 스파용품을 팔고 있다.








소파에 앉아 기다리는 동안 생수와 물수건을 가져다 준다.








마사지의 강도와 집중적으로 원하는 부위 그리고 아로마오일의 경우 원하는 향을 선택하라고 한다.
각 향마다 효능이 다르다.
90분에 1000바트 (약 36000원)









방으로 안내를 받는다.
먼저 샤워실에서 간단하게 샤워를 마치고 이 침대에 엎어져서 눕는다.
상의는 탈의하고 팬티는 준비해준 일회용을 입는다.
얼굴놓는 곳은 뻥 뚫려 있는데 그 밑에 아로마향이 나는 물을 놓아둔다.
세심한 서비스에 기분이 좋았다.









마사지를 받다 어느새 잠이 들었는지 9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생각도 안났다.
마사지를 마치고 나면 요런 간식을 주는데 맛있다.
몸도 나른나른해지고 편안해지는게 기분이 참 좋다.
마사지를 받고 샤워는 안하는게 좋다고 한다.
이 나른한 기분 고대로 택시타고 숙소로 들어가 바로 잠이 들었다.






오전에 시간맞춰서 가면 간단한 아침도 제공이 된다고 한다.
한국에선 이런 마사지 비싸서 감히 엄두도 못냈지만 태국에선 저렴한 가격에 고급마사지를 체험할 수 있다.
태국에 간다면 마사지는 꼬옥 받아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