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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탐험기/I ♡ 산토리니(Jun.10)

산토리니 여행 준비하기 ( 항공권, 숙소정하기, 준비물 등 )

여행은 준비하는 순간 시작된다.
목적지가 정해지면
가장 먼저 책을 빌려서 읽으며
허파에 설레임을 한가득 집어넣기 시작한다.
실질적인 행동의 가장 첫번째는
항공권예매
그담에 기타 교통편을 예약하고
숙소를 찾아보고
일정을 짜고
나름 분할해서 유로를 환전해두고
준비물을 챙기고
이런 순서로 일을 진행한다.





항공권

이번에도 인터파크에서 항공권을 구입했다.
6월말 카타르 항공 티켓으로 한명당 95만 400원에 끊었다.
인천공항 - 카타르 도하 - 아테네 구간이다.
항공권은 3개월전부터 여행사 사이트들을 들락날락거리면서 눈여겨 본다.

인터파크 항공권 구경하기

http://tour.interpark.com/?hid1=catebox&hid2=top&hid3=tour&hid4=001&bl_id=M91011


아테네에서 산토리니까지 가는 에게안에어는
성수기라 아주 비싸게 끊었다.
왕복으로 한명당 35만 3천 얼마였다.

에게안에어 http://www.aegeanair.com   ---  에게안 에어도 스타얼라이언스라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에게안에어 외에 올림픽에어도 많이들 이용하는 것 같다.
자주 사이트를 들르다보면 특가로 나오는 항공권을 잡는 행운을 얻을 수도 있다.





환전

환전은 닥쳐서 하기보담은 환율의 추이를 지켜보다가 좀 싸다 싶을 때 사놓는 것이 좋다.
인천공항의 환율이 가장 즈질이므로 동네은행 혹은 인터넷으로 하는 게 유리하다.
이번 여행에선 나름 분할매수를 했는데
비쌀때 잔뜩 사고 쌀 때 조금 싸는 바보짓을 초래하고 말았다. -..-;
머리를 너무 써도 안좋아....

유로 환율보기

http://search.daum.net/search?w=tot&t__nil_searchbox=btn&q=%C0%AF%B7%CE%C8%AF%C0%B2





숙소

신혼여행임에도 궁상맞게 돈 아낀다고 모든 작업을 스스로 하는 와중에 가장 힘들었던게 숙소선택이었다.
산토리니엔 정말이지 이쁜 숙소가 무지하게 많다.
하지만 비.싸.
그래서 싼 숙소를 뒤지다가 그래도 신혼여행인데 이러면서 비싼거 뒤지다 싼거 뒤지다 비싼거 뒤지다...
108번뇌를 거쳐 하루만 비싼데 가자~!
생각같아선 하루쯤은 좋은 호텔 수영장에서 해나 쪼이고 책이나 읽고 하려고 했지만
오랜시간 눌러앉아있을 것도 아니고 숙소에 있기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돌아댕기느라
그 비싼 숙소는 싼 숙소와 마찬가지로 잠만 자는데 이용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루쯤 좋은 곳에서 수영하며 노닥거리는 거 꼭 해보라고 하고 싶다.

그럼 위치는 어디로할까?

피라는 중심지라 밤에 돌아다니기도 좋고
이메로비글리엔 위치는 좀 애매하지만 가격대비 숙소의 질도 좋고 풍경도 좋고
이아는 조금 비싸지만 마을이 이쁘고
비치주변은 좀 떨어져있지만 가격대비 숙소질이 아주아주 좋다.
싼 곳은 걍 위치만 생각하고 피라에 적당한 곳을 고르고
비싼 곳은 피라에서 조금 떨어진 피로스테파니로 골랐다.

숙소정하는데 있어 나의 바이블이었던 부킹닷컴 http://booking.com

부킹닷컴 숙소예약하는 방법 http://stmilk.tistory.com/76


비싸지 않은 숙소 4박 + 비싼 숙소 1박해서 총 481유로





일정

작은 섬이라 뭐 일정을 세세하게 따로 짜진 않고
해보고 싶은 것들을 적었다.
걸어서 이아마을까지 가보기
렌트카빌려서 돌아다녀보기
비치에서 널부러져 있어보기 등등....
사실 산토리니에서 한건 별로 없다.
그냥 지중해의 맑은 햇살과 파란 바다 한가운데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했으니까...

산토리니 나의 일정 http://stmilk.tistory.com/97





산토리니의 성수기 시즌

아래그림은 산토리니에 있는 한 숙소의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인데
다들 똑같진 않지만 비슷하게 이런 식으로 시즌을 나눠 숙소요금을 책정하고 있다.
비수기, 준성수기, 성수기로 나누고 있다.






준비물 챙기기

일단 가방의 종류
크다란 여행가방 1개
환승할때 가지고 내릴조금 큰 가방 - 공항에서 버티기할 때 필요한 용품과 생존에 필수적인 것들을 담음
조그만 매는 가방 -여권과 그날 쓸 돈, 수첩과 펜을 넣어 다님
여분의 짐가방 - 분명 짐이 불어나서 올 것이 분명하므로 큰 비닐백같은 것을 빈채로 접어서 챙긴다.

그외 세면도구 - 치약, 칫솔, 폼클렌징,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타올
비치타올 - 해변에서 꼬옥 필요
미스트같은 수분 스프레이 - 뜨거운 햇볕에 어깨에 화상을 입어 현지에서 화상스프레이를 샀는데 화상을 입기전에 미리미리 틈날때마다 미스트등을 뿌려 진정시켜주면 좋을 것 같아서...
기초화장품 - 스킨, 에센스, 썬크림 (필수!!!), 립밤
색조화장품 등 꾸미기 용품 - 비비크림, 파우더, 귀걸이, 목걸이 등등 자기에게 필요한 것
카메라관련 용품 - 충전기는 필수, 유에스비케이블, 여분이 있다면 밧데리와 충전지 등등
삼각대 - 차타고 다니면서 세워놓고 둘이 사진찍기 좋음
저장장치 - 하드나 유에스비 챙기기
여권사본, 여권사진 - 2장 복사해서 따로 넣어둠
필기도구 - 항상 매고다닐 조그만 가방에 들어갈 크기로 준비, 가지고 다니면서 여행코스나 비용등을 메모한다.
전화기 충전기
지도와 인터넷에서 프린트한 여행정보들
비상약
- 정로환, 밴드, 후시딘, 진통제, 소화제 등등
지퍼백, 햇반, 컵라면, 초코바등 간식, 수영복(비치를 가려면 필수), 여행자보험, 항공권, 여권, 마스크팩(햇빛에 달아오른 피부를 위하야)
안대, 귀마개 (공항노숙을 위하야~, 하지만 카타르항공에서 모두 나눠줌), 남자들은 면도기, 모자(햇빛에 안타려면 필수)
슬리퍼, 손목시계, 자물쇠 (캐리어용과 와이어락도 있으면 좋음), 아쿠아팩(비치에서 소지품 넣어두면 좋음)
국제면허증 (렌트카빌릴때 필요), 책, 물티슈와 휴지, 비상연락망, 선글라스 (햇빛이 강하므로 필수!!!!), 우산, 워터스프레이(피부가 화상입었을 때 필요), 데오도란트, 해변돗자리(까마리비치에는 선베드가 있어 필요없었음), 모기약(난 안가져감) 등등~

개인적으로 준비물 챙기기 단계를 가장 좋아함



개발새발 내글씨 ㅋㅋ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고 하지 않는가?
정말이지 그때 안써놓은 것들은 기억에서 사라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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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milk.tistory.com/category/세계%20탐험기/I%20♡%20SANTORINI(10.%20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