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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탐험기/I ♡ 산토리니(Jun.10)

그리스 여행을 준비하면서 읽었던 책들

1. 론리플래닛 유럽편



그리스는 따로 못찾아서 유럽편의 그리스 아테네 부분과 산토리니 부분만 얍삽하게 골라 읽었다.
론리플래닛답게 적은 양에 비해 정보의 질은 우수한 편.
뭐 훑어보는데 30분밖에 걸리지 않음






2. 론리플래닛 아테네
 


아테네에 들고 갔던 책. 하지만 거의 보지 않았다.
얇아서 휴대하긴 편리했지만 트렁크안에서 거의 나오지 않음

생존에 필요한 정보들은 주로 인터넷에서 많이 얻었다.
우리나라에서 나온 지중해 여행정보책자는 틀린 부분도 많다고 하고
나온지도 오래되고 해서 그닥 신뢰가 가지 않아 인터넷을 많이 참고했다.
(오늘 도서관을 가니 세계를 가다 지중해편 새책이 나온거 같음)





3. 야사스 그리스 - 추천 



요 책은 정보성이라기 보다 감수성을 무지하게 자극해주는 책이다.
사진도 좋고 글도 너무 좋다.
이 책 역시 한번 더 읽고 싶어 그리스까지 데려갔다.
까마리비치에 앉아 한번 더 읽어보았는데.... 졸려서.... ㅋㅋ
한권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4. 마음이 자라는 그 곳. 지중해



이 책도 나름 재미나게 읽었다.




이 외에 영화 맘마미아를 한번 더 보며 허파에 설레임을 가득가득 충전시켜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왠지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어야 할 것 같은 압박이 들었지만
고놈의 공부 지겹기도 하고 여행가는데 공부까지 해야하나 막 이런 삐뚤어진 맘도 생기고 해서 말았다.
예전 배낭여행갈 때 읽어봤다고요.... (사실 머리속에 남아있는 건 거의 없음)
그리스인 조르바도 함 읽어볼까 했지만 책을 대놓고 편식하는 나는 고전소설이라기에 걍 패스...
(맘 한구석엔 우아하게 고전읽는 여자가 되고 싶은 욕망은 늘 있음)

유적이 많은 아테네에서도 이틀을 지냈지만 그래도 나의 주 목적은 산토리니였다.
산토리니는 딱히 유적지가 거대하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면 되는 곳이었다.
역사, 신화... 물론 알면 좋지만
그냥 가슴을 활짝 열고 지중해의 햇살과 바다를 가득 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곳이다.
아무 선입견없이 아무 지식없이 백지상태로 간 덕에
온전히 내가 느낀 그대로의 산토리니를 담아온 것 같다.(고 혼자 만족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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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milk.tistory.com/category/세계%20탐험기/I%20♡%20SANTORINI(10.%20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