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포 - 홍대,상암,서대문

서울 공룡박물관 -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딸기우유! 2016. 6. 10. 21:30

공룡에 본격 흥미를 느낀 아이를 위해 공룡박물관을 한번 가보려고 찾다가 발견한 곳.

서울이라 가까워서 좋았다.

공룡만 있는건 아니고 다른 동물모형(?)들도 많았다.

 

월요일은 휴관

요금 어린이 2000원 어른이 6000원

전시물들보단 야외에 긴 미끄럼틀을 더 좋아했다는 게 함정 -.-;;

 

건물을 뚫고 나오려는 아기 공룡이 인상적인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요금안내.

4D영화도 관람할 수 있다.

야외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실내로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자 마자 크다란 공룡뼈가 반긴다.

아이는 우오아아아~~ 눈이 똥그래진다.

1층엔 커피숍과 기념품가게가 있다.

밥을 사먹을만한 곳은 없다.

큰 고래도 떠다니고 있음.

1층부터 3층까지 뻥 뚫려있어 시원시원하다.

관람순서는 이렇다.

3층 - 2층 - 1층

유치원에서 소풍나온 아이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4D영화관

3층에서 내려본 모습.

3D안경을 끼고 지구의 탄생?? 뭐 그런 짧은 영화를 관람해보았음.

이건 공짜.

지구관련...음.... 나도 잘 모르겠다 -.-;

직접 운석을 만져볼 수 있다.

보기엔 작은게 되게 무겁다.

보면서 와~하긴 하는데 뭔 내용인지 모르고 읽기도 구찮....

학교에서 분명 다 배웠을 것들인데 말이다.

우리집 꼬밍이도 아직 저런걸 이해할 나이는 아니고 그저 아래층의 공룡뼈다구에 빨리 가고 싶을 뿐이다. ㅋㅋ

하지만 돈낸거 다 보여주고 싶어서 이거 다 봐야 내려갈 수 있다고 꼬셔서 보게 만든다.

마그마는 꼬밍이 눈에도 신기했는지 관심을 좀 보인다.

여러가지 광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과학시간에 해봤던거 같은 광물편...편... 아 기억이 안나 ㅠㅠ

암튼 현미경으로 광물 관찰하는거....

아이는 초점을 맞추는게 아직 힘든지 이런거 잘 못본다.

동전을 넣으면 구르면서 들어가는데 여러개 넣으면 더 재밌는 모습이 연출된다.

아이들이 재밌어함.

공룡모형이 있는 야외.

작지만 나름 알차게 공룡들이 모여 있다.

야외 공룡들 설명도?

매머드

증강현실 포토존.

앱을 깔고 카메라를 가져다 대면 저 그림자가 진짜 동물모양으로 변해서 걸어나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겁나 신기함. ㅎㅎ

모두 가짜이긴 하지만 은근 볼 거 많음.

드뎌 나온 공룡전시장.

저 모니터를 이리 저리 움직이면 뼈가 아니라 살붙은 진짜 공룡으로 보인다.

엄청 큰 공룡 머리통.

공룡뇌는 호두알만한 것도 있다는데 머리통은 엄청나게 크다.

아 얘가 매머드인가? 그럼 아까 그건 코끼리였나?

개구리에 관심많은 녀석.

미술작품으로 보이는 이것.

가까이서 보면 벌레다.

물감으로 칠한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색이 곱다.

벌레 싫어하지만 왠지 하나 갖고 싶은 금은 풍뎅이들...

살아있는게 아니라 그냥 한번씩 슥~ 훑어보고 지나치게 되지만....암튼 종류는 정말 많음.

우왕 해리포터 부엉이다.

계단모퉁이에서 본 동네모습.

엄청 낡아보이는 아파트가 인상적이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야외 미끄럼틀 -.,-ㅋㅋ

여기 견학 온 아이들도 우리 아이도 이걸 가장 재밌어한다.

미끄럼틀근처 휴식터.

여기 앉아 애 미끄럼틀타는거 구경하려는데 벌레가 엄청 떨어져 ㅠㅠ

이놈의 미끄럼틀만 한시간은 탄거 같음 ㅠㅠ

그래도 안간다는거 가자고 꼬시느라 혼났다.

어른은 별로지만 아이한텐 재밌는 곳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