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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작 - 여의도,노량진,용산

[용산] 아이파크몰 맛집 스파게티전문점 포르시따 (고르곤졸라 강추)

용산에 가면 아이파크몰 이 건물을 벗어나는 일은 거의 없는 것 같다.
CGV도 있고 백화점이랑도 연결되어 있고 식당도 많고
이마트도 있고 해서 데이트코스로 하루종일 빙글빙글 돌게 된다.

이마트에서 먹을 것도 사고 시식도 좀 하고 영화보고 옷구경, 악세사리구경하고(남자들이 싫어하는 코스이긴 하지만..) 배꺼지면 밥먹고
하지만 전자상가엔 잘 안간다. 아저씨들 호객행위 무서움 ㄷㄷ

아무튼 간만에 용산을 찾았다.
아이파크몰의 식당들은 거의 기본은 하는데
오늘 간 곳은 파스타전문점 포르시따

가는 방법 : 1호선 용산역 하차, 3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왼쪽으로 틀면 계단이 보인다. 그 계단을 올라 아무 문이나 통해서 건물로 들어가면 된다. 포르시따는 5층에 위치함.

가격대 : 런치세트가 14000원부터 있다. ( 스프, 샐러드, 메인메뉴, 소다음료로 구성 ), 스파게티는 8000~1만원대초반
피자는 만원대 초반에서 중반까지... 맥주는 카프리가 4000원, 하이네켄이 5000원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흔한 느낌이다. 건물안에 입점한 식당들이 그렇듯 그닥 개성있진 않다.
2인용테이블이 너무너무 좁아서 접시를 두개놓으면 꽉 찬다.
직원들은 보통으로 친절하다. 피클을 더 달라니 많이는 못드린다며 버려지는 음식이 많다고.... 저번달에 손님 앉아계신 테이블만한 통으로 4통을 버렸다고 한다. 내가 안그랬는데 -.-;; 근데 그렇다고 안주는건 아니다.
기분나쁘게 말한 것도 아니라 기분이 크게 상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손님으로 하여금 괜한 미안함을 갖게하는 저런 언행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 해선 안된다고 본다. 좀 돌려서 세련되게 말할 필요가 있다.

스파게티맛은 맛있다. 확 맛있는건 아니고 먹을만 한 수준
함께 시킨 고르곤졸라 피자는 확~!맛있다. 이거 강츄~!! 먹는 내내 우오우오 아웅 맛있다. 이러면서 먹었음.




건물 외관. 녹색과 주황색으로 깔끔하게 꾸몄다.






메뉴도 구경하고, 가격대도 살펴보고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는다. 저 테이블에 있는 받침대같은게 돌판이다.
우리는 피자가 들어간 런치세트 17000원(스프+샐러드+고르곤졸라+스프라이트)
상하이 스파게티 10200원, 카프리 한병4000원 이렇게 시켰다.






피클 조금만 더 주세요~ 했을 뿐인데 괜한 잔소리 듣게 만든 문제의 피클.... 근데 맛있긴 하다.






장난아니게 좁은 2인용 테이블
이 두개 놓으니 꽉참..
고구마스프도 맛있고 샐러드도 맛난다.






피자는 하얀색을 시켰으니까 스파게티는 빨간 걸로 시켜야 한다.
다 하얀색이면 넘 느끼해~
상하이 스파게티 약간 매콤하다.
난 알단테로 삶아져 면심이 살아있어 약간 꼬들한 면이 좋은데 여긴 좀 퍼져있다. 
그래도 보통으로 맛있게 먹었다.






드디어 나온 고르곤졸라....
이거 죽임~! 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얇아서 부담도 없고






피자도우가 패스츄리처럼 여러겹이라 바사사사삭~하며 씹힌다.






요러케 꿀을 찍어멱으면 된다.
내 이자국 너무 선명하구만....;;



다시한번 정리 : 스파게티는 그럭저럭 맛나고 고르곤졸라 피자는 정말 맛있다~! 강추우우우우~~~!




아이파크몰의 모습






평일이라 사람은 별로 없다.
근데 원래 아이파크몰이 그닥 붐비는 곳은 아닌 것 같다.





후식은 롯데리아 밀크쉐익과 아스크림으로~
살찌는 소리 들린다. 데록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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