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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CGV - 나니아연대기3 (새벽출정호의 항해) 4D 관람후기

용산 CGV 위치 : 지하철 1호선 용산역하차 아이파크몰 6층, 4호선 신용산역 4번출구로 나와 3분정도 쭉 걸으면 1호선 용산역 보임

4D 관람료 : 1인 18000원 ㅎㄷㄷ~

4D 상영관 : 용산, 강변, 상암, 영등포, 왕십리, 인천, 일산

3D와 4D의 차이 : 3D는 영상이 입체적으로 보임, 4D는 영상이 입체적으로 보이고 거기다가 의자진동, 냄새, 심지어 물도 끼얹음 (살짝 칙 뿌리는 정도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음)

주의 사항 : 의자가 흔들리므로 뜨거운 음료등은 반입하지 않는게 좋다고 한다. 뒤에 분은 팝콘도 쏟아버리심...



1호선 용산역
이마트도 있고 백화점도 있고 식당도 많고 CGV도 있다.
있을 건 다 있는데 희한하게 사람은 그닥 많지 않다.






오랫만에 찾은 용산 CGV
많이 달라져 있었다. 예전에 푸르딩딩한 조명이었다면 지금은 오렌지빛 조명으로 바뀌고
게임기 체험하는 것도 없어지고 소파도 없어지고 공간이 깔끔해졌다.






음...근데 깔끔하다 못해 뭔가 휑~~하기도 하고....
영화 관련 소품이나 캐릭터들이 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이 휴식공간은 뭔가 있어보인다.






자동매표기계도 세련되어졌구만...





오늘 볼 영화는 '나니아 연대기 3'






자리도 스크린으로 보여주며 고르라고 한다. 우얼~~~
이미 좋은 자리는 다 나간 모양이다 가운데 부분...
우린 저 파란색에 앉았는데 나름 괜찮았다.






VIP 쿠폰북에 있는 4D 플렉스 동반1인 무료관람권 써먹기
그래도 1인 18000원 ㅎㄷㄷ한 가격이 아닐 수 없다.






나니아 연대기 포토존도 있다.






한 구석엔 갤럭시탭을 전시해놓았다.
큰 스마트폰같이 생긴 느낌이다.
나의 구매욕구를 그리 자극하진 않았다.
지금 있는 스마트폰도 제대로 못 다루고 있기에 -.-;







4D관람관은 2층으로 올라가면 있다.






2층도 깔끔하게 싸악 정리된 느낌.






4D 안경들...
사이즈는 두가지이다.
근데 안경이 다 얼룩이 있고 상태가 안좋았다. 직원에게 바꿔달라고 하니 보는거엔 지장없어요 한마디 퉁명하게 내뱉는다.
헐~  명색이 CGV인데 안경관리, 직원관리 너무 허술한거 아니심?
18000원 돈주고 보는 사람은 예민한 상태라는거 알아주길 바라...





우쨌든 대강 아무거나 잡아들고 들어간다.
안타깝게도 직원 말대로 별 지장은 없었음...쩝.... -_-;
지장 있었으면 그 직원 오늘 '진상을 보았다' 찍을 뻔 ㅋㅋ
그리고 안경은 큰 사이즈가 더 편한 거 같다. (내가 얼굴이 커서일까? -_-?)





4D영화관의 의자
주어들은 바로는 이 의자가 800만원정도라고 한다.
앞뒤가 다소 좁은 듯 보였지만 앉아보니 일반 영화관과 별 차이 없는 듯 싶다.
의자가 통째로 흔들리기때문에 발받침대가 있었다.





4D후기

입체영상이다보니 원근감이 느껴지고
화면이 튀어나와 보이는 느낌이다.
카메라각도에 따라 의자가 뒤로 눕혀지고 앞으로 기울로
영화속 배가 흔들리면 의자도 흔들리고
영화속에서 칼싸움을 하면 발목 부근에서 회초리가 튀어나와 때리는 바람에 깜딱 놀랐다.
누가 뒤에서 밀면 뒷사람이 발로 찬 것 처럼 등을 툭치고
꽃밭이면 꽃향기 비스무레하게 나고
번개치면 극장에 불빛이 번쩍거리고
파도치면 옆에서 물이 튀기고 바람불고 (좀 춥다)
근데 물...자꾸 얼굴에 뿌려대는데 깨끗한 건가 싶기도 하고...
그 중 가장 좋았던 효과는 눈 내리는 장면에서 실제로 영화관에 이쁜 비누방울이 내려오는 효과였다.
암튼 영화보는 내내 4D 특수효과를 경험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영화 보는 중 안경을 벗었다 썼다 하며 본 결과 나니아 연대기는 모든 화면이 입체영상은 아니었다.


처음엔 놀이기구타는 느낌도 들고 재밌다가
나중엔 영화에 몰입하는데 약간 방해되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
냄새가 나니까 어랏? 냄새도 나네? 무슨 냄새지? 막 이러면서 영화보다는 냄새에 더 신경쓰고...
아직 4D에 적응이 안되서 그런 것 일수도 있다.
입체인지 아닌지 확인하느라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느라 그랬을 수도 있고...




쨌든...
나니아 연대기는 재미나게 봤다.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이런 류의 영화를 무지 좋아하기땜에 이번 영화도 재밌었다.
나니아 연대기 책을 모두 보았는데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책내용이 압축되어 생략 된 부분들이 많은 듯한 느낌이었다.
어쨌든 기억은 잘 안남....
12월 16일날 개봉하는 해리포터도 엄청 기대된다.
근데 이제 4D로 안볼 것 같다. 그냥 한번 경험해볼만 한 듯... ^^ㅋ

나니아 연대기3 평점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4835&t__nil_upper_mini=title






다소 못생긴듯한 꼬마아이였던 루시...






이렇게 사랑스러운 숙녀가 다 되었다.
정말 너무 예뻐져서 깜딱 놀랬다.






훈남의 기질이 보였던 에드먼드





역시 훈남으로 자라주었음
에드먼드 혼자 잘 나온 사진이 없다.






캐스피언왕자는 미소년의 이미지가 좀 있었는데 이제 완전 미남자(?)냄새 물씬...


사진출처 : 다음영화, 네이버 영화




이상 허접한 4D관람후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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