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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탐험기/I ♡ 보라카이 (Jan.11)

필리핀 보라카이 출입국하기, 칼리보 공항

필리핀의 출입국은 의외로 절차가 까다로웠다.

기본적으로 필리핀은 무비자로 21일까지 체류가 가능하다.
따라서 잠깐 여행을 갈 경우 따로 비자를 받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15세미만의 아이를 데려가거나 할 경우 아주 복잡하다. 자세한 건 잘모르겠음 ^^;;





먼저 입국절차


비행기에서 내려 칼리보공항으로 들어간다.






같은 시간대 비행기에서 내린 사람들은 99%한국인이다.





친절한 한국어 안내^^ㅋ






입국심사

기내에서 작성할 서류는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이다.
입국심사시에 미리 작성한 입국신고서와 여권을 제시한다.
입국신고서에 필리핀내 자신의 체류지(주로 리조트이름을 쓰면 된다.) 전화번호(리조트 번호나 가이드전화번호를 쓰거나 하면 됨), 여권만든 날짜, 여권만든 장소 등등 별 잡다구리한게 있지만 어느 나라를 가던 입국신고서는 착실하게 적어내는 것이 입국심사를 수월하게 받는 길이다. 세네명이서 입국심사를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입국심사는 여권주면 본인이 맞나 얼굴한번 슥 훑어보고 도장 꽝 찍어준다.







물건 찾기

빙글빙글 돌아가는 수화물 수취대에서 자신의 짐을 찾는다.






세관심사

정말 특이하게 세관심사를 따로 한다. 세관신고서조차 적지 않는 나라가 많은 것 같은데 여긴 심지어 세관 심사를 한다.
트렁크를 오픈하게 하고 짐을 뒤진다. 헐~
이곳 세관에선 달러를 요구한다는 말을 들어서 좀 긴장이 되었다. 괜한 돈 뺏길까봐,,,,,
하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인지 몇명씩 골라서 세관신고서에 싸인을 해주고 앞으로 그냥 빼주기도 한다.
아무래도 비싼 물건이 없어보이는 사람들을 골라내는 것 같기도 하고....
나 역시 빈곤해보였는지 긴 줄을 제치고 앞으로 그냥 나갈 수 있는 혜택(?)을 받았다능 -.-;


비싼 물건을 들고 있으면 세금명목으로 돈을 내라고 한다는 소문에 사람들 모두 면세품을 뜯어 큰 가방에 넣고 있다.
평소에 사용하던 것처럼 위장하라는 얘길 들은 것도 같다.
암튼 뭔 세관이 이러나 싶다.





짐표

또 특이하게 짐표를 달라고 한다. 한국에서 출발 체크인할 때 받은 짐표 절대 버리면 안될 것 같다.



짐표까지 내고 나오면 이제 입국절차는 끝




50여분만에 드디어 칼리보공항 탈출 ㅠㅠ







이제는 출국절차

출국도 다른 곳에 비해 복잡한 듯 했다.


여권과 전자항공권 확인

칼리보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줄부터 서야한다. 역시 99% 한국인 ㅎㅎ
줄서 있으면 한 직원이 다가와 여권사진과 본인을 대조하고 전자티켓을 확인한다.






짐검사

짐을 엑스레이 검사대에 통과시킨다. 산미구엘을 한 캔 넣었는데 뺏겼다. ㅠㅠ
온니 한캔인데 말야... 주변에 빼앗은 산미구엘이 그득했다.
맥주를 두캔 넣은 내 친구는 안 걸렸다. 엑스레이에 스캔되지 않도록 깊숙한 곳에 꽁꽁 숨겨놓는 스킬이 필요할 듯 싶다.






이제 항공사 카운터 (두개밖에 없음)

또 줄을 서야 하는데 출국신고서를 나눠주면 서서 작성한다.
순서가 되면 체크인을 한다. 여권과 전자항공권을 카운터에 맡기고 기다려야 한다. 쩝....
수화물도 이곳에서 부친다.
시간이 좀 지난 후 이름을 부르면 가서 찾아오면 된다.
일행 상관없이 아주 걍 아무자리나 배정해준다.





중간중간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 다들 바닥에 이렇게 널부러져 있곤 한다.






드디어 받은 탑승권





돌아다니면서 나눠주는 출국신고서를 꼭 작성한다.






공항세 납부

보딩패스를 받았으면 공항세 내는 곳으로 가서 500페소를 지불한다.






짐검사

이번엔 공항세를 납부했나 확인하고 기내에 들고 들어가는 가방을 열어서 확인해본다.
아까 엑스레이도 통과했건만 의심도 많다.

그 와중에 해맑게 웃는 직원... 귀엽다 ^^ㅋㅋ

 

 

출국심사

드디어 마지막관문 출국심사
도장 꽝 받고 대기실에 가서 기다리면 된다.






대기실이 참 아담하다. 면세점이랄 것도 없다.






마사지샵과 간단한 스낵파는 곳 이렇게 딸랑 두개의 상점이 다이다.






드디어 탑승시작 ㅠㅠ



보라카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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