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 탐험기/I ♡ 보라카이 (Jan.11)

보라카이 - 눈부신 화이트비치

보라카이를 대표하는 곳이자 보라카이 그 자체이기도 한 곳 화이트비치
뼈다귀모양으로 길게 생긴 보라카이 섬을 따라 길게 늘어진 하얀 모래가 있는 백사장이다.
이 곳의 모래는 산호가 부서져서 생긴 것이라 정말 곱고 부드럽다.
이곳에선 꼭 맨발로 걸어봐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저 이 곳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만드는 화이트비치







아이러브 보라카이
이 커플의 사진을 찍어주었는데
나중에 이 커플들도 그 사진을 보며 이 곳에서의 아름다웠던 순간을 기억하겠지?






선탠을 한건지 원래 피부색인지 모르지만 다크초컬릿빛의 피부가 무척 건강해보인다.






보라카이바다는 꽤 멀리 나가도 수심이 얕았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

 






하늘빛이며 물빛이며 이런 빛깔들의 조합은 처음이다.
모두 파란색이지만 다 다른 파랑들이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낸다.
지중해의 진한 푸른 빛이 신비스럽다면
이곳의 빛깔은 좀 더 따뜻하고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다.

 





바닷물이 하얀 모래를 살살살살 간지럽힌 흔적
실제로 보면 정말 이쁜데 내 사진실력으론 고작 이렇게 밖에 표현이 안된다.





뻥 조금 보태어 밀가루처럼 고운 화이트비치의 모래
맨발로 꼭 느껴봐야 한다.






이름 그대로 화이트비치
아~ 사랑해 화이트비치 ㅠㅠ 보고 싶어






해변근처의 길에는 상점들과 숙소들이 해변을 따라 줄지어 있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곳인지라 한국식당도 있다.






또 선글라스나 모자, 진주, 기념품등을 파는 호객꾼들도 많다.
한국말로 모자모자~ ㅋㅋ
해변을 걷다보면 정말 호객꾼들이 많은데 난 이상하게 그들이 귀찮지만은 않았다.






200페소(약 6000원)를 주고 레이벤짝뚱 선글라스를 샀다.
전부터 꼭 사보고 싶었음 ㅎㅎ
어제 물어본 곳은 150페소라고 했지만 기분이 좋아서 걍 200페소 주고 샀다.
근데 이것도 400페소 부르는거 두번 깎은 거임 ㅋㅋ
멋지게 포즈 취해주는 선글라스파는 옵빠들






한장 더 찍어달래서 한장 더 찍었다.
그들한테도 보내주고 싶어서 이메일주소를 물어볼까했지만 왠지 없을 것 같아서 ^^;;
비싸더라도 이럴 때를 대비해서 폴라로이드를 하나 살까 싶다.






여유로운 해변의 사람들~






해변의 여유로운 강아지 그리고 녹색눈이 섹쉬한 고냥이 ㅋㅋ



 

화이트비치와 그 뒤의 차도로 이어지는 골목






한인교회도 있고....






화이트비치를 더욱 아름답게 해주는 것의 하나가 바로 이 울창한 야자수들이다.





보라카이에는 가게에 이런 청원경찰같은 아저씨들이 있는 곳이 많다.





돌아다니다 많이 봤던 부코. 생긴게 코코넛같이 생겼다 했는데 알고보니 코코넛 -..-;
다른 말로 부코라고 한단다. ㅋㅋㅋㅋ






신나게 드럼놀이하는 귀여운 꼬맹이발견





으앙 너 너무 귀엽다^^






해변의 선베드에 누워 바라보는 화이트비치
행복한 표정의 사람들과 하늘
그리고 밝지만 강렬하지는 않은 따사로운 햇살....
이 모든 풍경과 느낌들이 보라카이를 잊을 수 없는 곳으로 만든다.






사랑스러운 화이트비치의 모습
아이러브 보라카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곳이다.






아무 근심도 걱정도 생각나지 않게 하는 풍경이다.
실제로 이 곳에서의 3박 5일간 내 머릿속엔 참 단순한 생각들만 존재했다.
아 바다 이쁘다..... 하늘 좀 봐..... 맛있겠다..... 재밌다..... 좋다..... 이런 식의 ㅎㅎ
사람이 하루에 하는 생각의 80%는 부정적인 생각들이라는데
단 4일만이라도 생각을 좀 쉬고 그저 하늘과 바다가 주는 행복으로만 가득채워보는 게 어떨가 싶다.
이래서 여행을 가나보다.





보라카이에는 귀신이 산다고 한다.
떠날 때 눈물흘리게 하고
반드시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떠나보면 안다.






보라카이 전체글 보기

http://stmilk.tistory.com/category/세계%20탐험기/I%20♡%20BORACAY%20(11.%20j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