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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포 - 홍대,상암,서대문

[홍대] 맛집(닭집) - 닭날다

가게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닭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 '닭날다'
처음엔 닭갈비이런건 줄 알았는데
철판 닭요리이다.
매콤한 닭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추천~!






위치 : 홍대입구역(2호선, 공항철도) 9번출구(예전 5번출구)로 나와 직진하다가 큰길이 나오면 왼쪽으로 꺾어 홍대정문까지 올라간다. 홍대정문을 바라보고 오른쪽 길로 간다.(놀이터 쪽 골목은 아님) 그 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다가 코데즈컴바인의 옆골목으로 들어간다. 1~2분 정도 가면 주차장이 나오는데 그 바로 옆에 위치한다. 닭날다가 건물이 어두워 눈에 잘띄지 않아 바로 코앞에 놓고 헤맸다능 ㅎㅎ



: 참 맛있음 ㅋㅋ 닭비린내도 안나고 매콤한 맛이 맥주한잔과 하기에 딱임

분위기와 인테리어도 좋다. 테이블 간격도 넓은 편이라 편안하게 약간 소리내서 웃으며(글타고 시끄러운 분위기는 아님) 맥주마실 수 있는 부담없는 분위기이다. 특히 음악선곡이 끝내준다능... 약간 분위기있으면서 몽환적인 노래들을 틀어줌.

가격대 : 오리지날 철판 15500원, 한마리반 23000원, 맥주 3500~4500원

영업시간 : 오후 4시 ~ 새벽 4시


메뉴판을 보시려면 더보기 클릭~!



가장 번화한 출구 5번출구가 이제 9번출구로 바뀌었다. 4번출구는 8번출구로 변경됨.






오늘도 역시 버글버글~






다음지도어플을 이용해서 근처까지 왔지만
건물색이 어두운데다 밤이라 눈에 잘 안띄어 바로 앞에 두고 대췌 어디란 말이야앗~! 하고 짜증을 만땅 부림 ㅋㅋ






닭은 못날아...  다만 푸드덕 거릴 뿐 -..-ㅋ






낡은 창고같은 느낌의 입구이다.

 



손잡이가 특이하다. 가스파이프같은 ㅎㅎ






내부의 인테리어
창고같기도 하고 폐허가 된 기지같은 느낌을 풍긴다.
조명도 은은하고 살짝 어두운 것이 부담없다.
2층도 있는데 사진을 찍진 못했다. 2층도 대략 비슷한 분위기이다.






기본으로 건빵이 나온다 . 마카로니나 강냉이보다 훨 나은 듯 싶다.






닭이 열심히 날고 있는 메뉴판 ㅋ






테이블과 의자는 약간 꼬져보이지만 뭔가 터프한 느낌을 풍긴다.





천장엔 닭이 아닌 용이 날고 있네...






특이하게 맥주를 수통에 담아준다. 레드락(4500원)을 시켰는데 술이 좀 늘었는지 맛있다.
한컵이 600CC가 좀 넘는다고 한다.






건빵과 무척이나 잘어울리는 수통이다.
아무래도 군대컨셉인가봐~





오리지날 한마리반(23000원)을 시키고 맥주1잔씩에 알밥2개먹으니 배가 빠방하다. (참고로 우린 3명)
엄청난 연기를 뿜어내며 나온 철판닭요리~






윤기가 좌르르한 것이 군침이 꿀떡 넘어간다.
약간 매운맛으로 시켰는데도 꽤 매운편이다.
원래는 닭껍질을 못 먹는데 이 날 특히 배가 고프기도 했지만 맛난 양념덕에 닭껍질조차 걍 마구마구 씹어먹었다.
닭고기도 토동하고 쫄깃한게 맛있었다.






요러케 찍어보고 저러케 찍어봐도 맛난 닭을 표현을 못하겠다.
발사진.... -..-






양념이 조금 남았을 때 알밥을 시킨다.






날치알밥이 아닌 닭알밥 -.-ㅋㅋㅋㅋ
속에 계란이 숨어있다능~
남은 양념에 삭삭 비벼먹었다.






술마시고 빨개진 얼굴이 자연스럽게 보이는 어스름한 조명과 부담없는 분위기덕에 맛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닭날다 바로 근처의 벽화
그러고보니 피카소길이 여기인가??
전에 와봤던 것도 같고 -.-;
날이 좀 더 풀리면 사진찍으러 다시 와봐야겠다.






감각적인 벽화와 잘 어울리는 귀여운 자동차






뒷태가 더 특이하다능~


맛나게 먹고 지하철을 탔는데 옷에 연기냄새가 잔뜩 베어 촘 민망  ㅡ.ㅡ;;
생각난김에 어제 입은 옷에 페브리즈나 뿌려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