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하조대 - 양양에 있음

하조대도 낙산사와 마찬가지로 양양에 위치해있지만 속초에서 승용차로 30~40분 운전해서 낙산사보고 30~40분 더 가서 하조대를 갈 수 있다.
애국가에 등장하는 소나무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낙산사 구경하는 동안 걸어다녀 조금 힘들수도 있지만 하조대는 걷는 코스는 그리 많지 않고 오히려 쉬어가는 느낌이므로
낙산사와 하조대를 같은 날 다녀와도 괜찮을 듯 싶다.
개인적으로 하조대가 훨씬 좋았다.


하조대 위치 보기
http://local.daum.net/map/index.jsp?q=%C7%CF%C1%B6%B4%EB&panoid=22510477&wx=880818&wy=1258576&pan=120.857653357967307118231456335861253806&tilt=0&map_type=TYPE_SKYVIEW&map_attribute=ROADVIEW




떙볕에 낙산사보느라 힘들어서 신랑한테 먼저 가서 많이 걸어야하는지 보고 오라고 하는 초절정 게으름을 피우다 얼마 안걸어도 된다는 말에 겨우 궁둥이를 띠고 차에서 나왔다. 정말 얼마 안걸으니 하조대가 나온다.

하조대 :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과 조준이 이곳에서 잠시 은거하였다 하여 두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 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게으름피우다 안봤으면 아쉬웠을 풍경이다.
소나무가 외롭게 바다위에 혼자 뚝 서있다. 사실 외롭다기 보다 고고해보인다.
이게 그 유명한 애국가 소나무~!

소나무님 나이가 200살~ 우허~

다른 분들 사진보면 정말 멋지게 찍었던데 아...역시 내 사진실력은 비루하다. ㅠㅠ
이 날 날씨가 좀 뿌옇기도 했고 -.-;;

어느 각도에서 바라봐도 소나무가 참 멋지다.

다들 소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찍느라 바쁘다.

낙산사가 좀 걸어다녀야 하는 코스라면 하조대는 걸터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다.

 

소나무가 있는 반대편에 하얀 등대가 보인다.
가봐야지~

 

조금만 걸으면 등대가 금방 나온다.
가는 동안 이런 멋진 풍경도 볼 수 있다.

계단을 열심히 오르면 시원한 바다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소나무 뒷모습(?)도 볼 수 있고...

등대에서 사진찍으면 잘 나온다. ㅎㅎ

사람들이 몇몇 모여있길래 가보니 다람쥐한마리가 나타났다.
아 정말 구엽다.

사람이 무섭지도 않은지 점점 앉아있는 아줌마한테로 다가온다.

알고보니 아주머니가 아몬드 한 알을 앞에 놓고 다람쥐를 꼬시고 있었던 것...

간되어 있어서 짭쪼롬하니 맛있지? ㅋㅋ
근데 다람쥐 짭조롬한 아몬드 먹어도 되나??

멋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하조대
왕추천^^

 

 

 

속초 여행 종합정보 보기 http://stmilk.tistory.com/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