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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천]알록달록 송월동 동화마을과 차이나타운 야경~

인천 차이나타운 바로 옆에 위치한 송월동 동화마을.

몇년전 강제수용예정이었던 곳이 지금은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동화세상이 되어 있었다.

와아우^^

멋진 일이다.

강제수용하면 주민들 다 쫓겨나고 그러는 거 같던데 살던 사람들 그대로 살아도 되고 관광수입도 늘테니 말이다.

몇년전 평화롭지만 우울해보이던 오래된 마을의 모습에 살짝 맘이 안좋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동화마을이 된 지금의 모습이 무척 좋아보이고 흐뭇했다.

 

동화마을은 데이트코스로도 굿임.

알록달록한게 사진이 참 이쁘게 나온다.

햇살이 좋아서 참으로 쨍하고 나온 동화마을 입구.

말이 좋아 햇살이지 더워죽을뻔 했음. ㅋㅋ

 

 

2014/08/04 - [경기도] - [인천]씹고 맛보고 즐기는 차이나타운 (만다복, 십리향, 공갈빵)

 

 

 

 

 

 

 

 

 

차이나타운에서 배부르게 밥먹고 왼쪽방향(차이나타운 입구에서 언덕길을 올라 정상에 올랐을때 왼쪽방향)으로 슬슬 내려가다보면 저런 문이 보이고 저기서 좀 더 슬슬 내려가면 동화마을이 나온다. 차이나타운과 아주 가까움. 그냥 차이나타운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가는중 눈길을 끄는 아주아주 오래된 듯한 아파트.

이동네는 약간 낡은 듯 한게 매력이여~

 

 

 

 

 

 

 

쨘~

동화마을

 

 

 

메인으로 큰 길이 있고 갈래갈래 골목이 있다.

 

 

주민들이 살고 있는 그야말로 리얼 마을을 동화테마로 꾸민 것이다.

 

 

 

 

 

 

손잡고 걷는 이쁜 커플의 뒷모습...

좋을때다....ㅋㅋ

 

 

 

 

유치한것 같지만 이런거 좋다.

 

 

 

한켠에 있는 새끼고냥이.

 

 

 

 

 

 

동화마을이 더 재밌는건 테마파크가 아니라 그냥 사람들 사는 곳이라는 사실인거 같다.

 

 

 

퍼레이드카? 빼곡히도 꾸몄다. ㅋ

 

 

 

매일 이 곳에서 살면서 본다면 좀 질리려나??

저 문안에선 어떤 삶이 펼쳐지고 있을까??

 

 

처음부터 끝까지 꾸며진 테마파크나 놀이동산과 달리 진짜 삶이 있는 동화마을.

 

 

 

어 이 우물 기억이 날랑말랑

몇년 전 왔을 땐 완전 빈티지 그 자체였는데 지금은 동화속 우물이 되어있다.

 

 

 

요거요거 이 우물 맞는듯?

과거 올렸던 포스팅에서 찾은 사진^^

 

 

 

 

 

 

5년전 동화마을 모습 몇장.

 

 

  

 

 

주민들의 처절한 외침이 들리는 듯 했던 빨간 플랭카드.

주민참여형 재개발이 된거라던데 정말 잘되었다^^

 

 

 

 

 

 

 

 

 

 

 

사진은 많은데 쓸말은 별로 없고 -.-;;

그냥 동화마을을 구경해봅세다~

 

 

 

주차장을 노아의 방주로~ 우왕 굿!!

 

 

 

 

 

 

 

 

 

 

 

 

 

 

 

 

 

 

 

 

 

 

 

 

 

동화마을에 유일한 커피숍.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어김없이 프렌차이즈 커피숍이 들어서고 저가화장품업체들이 들어서고 하는데

이곳은 부디 그런 식상한 동네가 되지 않길 바란다.

 

 

 

 

 

 

 

 

이 언니 이쁘다 말았....

미안해요 -.-ㅋㅋ

 

 

 

 

 

 

 

 

 

 

 

 

 

 

여자친구의 모습을 예쁘게 담아주기 위해 무척 노력하던 남자친구.

찍다가 와서 여자친구 앞머리 넘겨주고 다시 찍고....

보는 내가 괜히 막 설레....ㅎㅎ

 

 

난 저런 구석이 왠지 끌려....

 

 

 

 

이런 게 동화마을의 진짜 매력.

저 문안에 진짜 사람이 살고 있다는게 왠지 좋다. ㅎㅎ

 

 

 

 

 

어느덧 노을이 지려한다.

 

 

그래서 사진기를 레트로모드로 바꾸어보았다.

왠지 이 분위기에 어울리는 하늘이라....^^

 

 

유치찬란하던 꽃마차가 분위기있게 변함. 레트로모드의 마법. ㅎㅎ

 

 

사진동호회에서 나왔는지 계속 무리지어 다니며 쉼없이 셔터를 눌러대던 젊은이들....이라고 하니까 나는 엄청 늙은이같네? -.-

 

 

이 알록달록 계단은 사진찍는 주요 포인트!

 

 

동화마을 공터에서 발견한 페인팅연습자국.

여기도 칠하려고 한건지 정말 연습한건지...

 

실제로 더 느낌이 좋았던 하늘인데 사진기가 영 표현을 못한다.

아니 내가 사진기를 쓸 줄을 모르는거겠지 뭐 ㅎㅎ;;

 

 

 

벤치에 나란히 앉아 아이스크림을 드시는 동네주민^^

 

 

동화마을 게이트에 불빛이 예쁘게 들어왔다.

저녁이 되니 사람들은 거의 없다.

 

 

다시 차이나타운 방향으로....

 

 

 

노유민이 만든 카페인가봐....ㅎ

 

 

추억의 이발관같은 느낌이 막 ㅎㅎ~

 

 

 

 

 

 

 

차이나타운의 밤풍경을 보는건 처음이다.

뻘겋고 좋네~ ㅋㅋ

 

 

 

낮풍경보다 야경이 좀 더 이국적으로 다가온다.

 

 

 

 

 

낮에 줄이 너무 길어 살 수 없었던 십리향 화덕만두 겟~!!

 

 

 

 

 

 

 

내려오면서 다시 찍어본 차이나타운 야경.

 

 

 

 

 

중....아 중밖에 모르겠어 ㅠㅠ

한자까막눈 -_-;;

암튼 조명받으니 더 멋있다.

 

 

 

 

다시 인천역으로~

인천역뒤 하늘이 참 곱다.

 

 

 

음... 항상 끝맺음이 어렵군.... 차이나타운이랑 동화마을 재미나요 ㅎㅎㅎㅎ~

놀러가세요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