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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포 - 홍대,상암,서대문

[상암] 하늘공원 - 로맨틱한 데이트코스



하늘공원....
누가 이름을 지었는지 정말 잘 지었다.
하늘공원에 가장 많은 것이 하늘이었으니까...
하늘과 맞닿아 있어서 그래서 하늘공원이라 불리나보다.



살랑살랑부는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억새들 사이에 난 조그만 길들을
두손 꼭 잡고 걷다보면
없던 정도 새록새록 생기게 될 것이다.












하늘공원의 연인들~








힘들게 계단을 올라온 보람을 충분히 느끼고도 남게 해주는 하늘공원의 풍경이다.
하늘공원에는 이런 오솔길들이 수십게도 더 있다.
마치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서 마지막 미션(?)의 장소를 떠오르게 한다.








억새가 이렇게 낭만적인 식물인지 미처 몰랐었다.
특히 해가 뉘엿뉘엿지기 시작할 때면 억새는 황금빛을 뿜어낸다.
그 황금빛이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에게 영원의 마법을 걸어줄 것만 같다.









알수없는 구조물....
사실은 외계에서 온 UFO인데 하늘공원의 아름다움에 빠져 UFO가 모두 낡아버릴때까지 떠나지못한 건 아닐까?
란 엉뚱한 상상을 해본다.









하늘공원으로 출사나온 사람들









이분 것은 완전 대포









멀리보이는 산은 무슨 산일까?








하늘공원에 있으라면 하루종일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았지만
기왕 온거 근처의 다른공원도 가고 싶었다.
하늘공원의 입구로 다시 나와 표지판을 따라 노을공원으로 향했다.








하늘공원에 대한 몇가지 사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원래는 쓰레기더미였다는 사실....
그럼 하늘공원파면 콜라캔이랑 찢어진 박스랑 씹다만 오징어 뭐 이런거 나오는 건가?




하늘공원을 온통 뒤덮고 있는 풀...
사실 갈대인지 억새인지 헷갈리기도 했다.



노을공원 투비컨티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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