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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 종로,명동,이태원

[광화문] 토니로마스 - 립이 맛있는 패밀리레스토랑^^

20살이 훨씬 넘어 패밀리레스토랑을 처음 접했다.

촌스러운건지 뭔지 ㅋㅋㅋㅋ~

처음 가 본 패밀리레스토랑이 바로 토니로마스였음.

친구말이 니는 이제 아웃백이나 티지아이는 못 갈꺼라며....

토니로마스는 거기를 거치고 와야하는 곳이므로 -.-??

아니나 다를까 촌스럽던 나에게 토니로마스는 분위기도 멋지고

음식도 진쫘 판타스틱으로 맛난 곳이었다.

그 시절 맛있는 걸 많이 못 먹어봐서 더 그랬을지도 모름 -.-;;;;

촌년티 팍팍내며 서빙하는 언니한테

여기서 일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냐며 물어봤던 부끄러운 기억도 있다능 ㅋㅋㅋㅋㅋ

첫인상이 좋아서인지 지금까지 아웃백보다 난 토니로마스가 더 맛나고 암튼 그렇다.

참고로 아웃백이 더 유명하지만 아웃백보다 토니로마스가 한국에는 먼저 들어왔다고 알고 있음.

 

예전엔 되게 비싸게 느껴져서 한번 마음먹고 가곤 했던 곳인데

요새 소셜에서 나온 쿠폰을 사면 2인 29000원정도의 그렇게 많이 부담스럽진 않은 곳이 되어있었다.

몇년 안간 사이에 내가 더 잘살게 된건지 아님 워낙 다른 물가가 올라 그런건지 ^^;

암튼 광화문토니로마스 후기를 시작하겠음.

아.. 핸드폰으로 찍은 구리구리한 사진이라 죄송;;

 

위치 : 광화문역에서 도보 약 5분정도. 망치질하는 키 큰 사람(-.-;) 건물 지하에 있음. (흥국생명빌딩)

아래 지도 참고

 

가격 : 소셜에서 29000원 or 29900원에 쿠폰사면 메인메뉴 2개 (고기메뉴1 + 스파게티나 밥종류1) + 탄산2잔

 

 

 

 

 

 

 

 

아까 말했던 망치질하는 키큰 사람 ㅋㅋ

 

 

 

 

 

 

 

 

 

 

 

 

건물 지하1층에 위치한 토니로마스.

이 건물에는 영화관도 있고 세븐스프링스도 있고 그렇다.

 

 

 

 

 

 

 

 

 

 

몇년만에 오고 놀란건....

똑같어0.0

광화문점은 처음이지만 분위기가 몇년전과 똑같다.

근데 난 이런거 좋음. 변하지 않는거....

예전엔 세련되게 느꼈다면 이제 세월이 느껴졌다는게 차이점이다.

 

 

 

 

 

 

 

 

 

 

동그란 반원의 소파로 안내를 받았다.

 

 

 

 

 

 

 

 

따끈한 식전빵이 제공되고....

이건 아웃백이 좀 더 맛난거 같음 ㅎㅎ

한입 뗘먹고 사진찍었네? ㅋㅋ

여담인데....

예전에 포스팅한거 보면 지금보다 사진이 훨 낫다.

그때도 대충찍었다 생각했는데....

이제 주로 아이 데리고 다니니 정신도 없고 사진은 그저 인증샷 수준으로 후다닥찍게 된다는 ㅋㅋ

 

 

 

 

 

 

 

 

 

 

화질이 참 드럽.... ㅠ

실내 분위기는 조명이 노랗고 지하라 약간 어두운 느낌.

 

 

 

 

 

 

 

 

 

 

 

소셜에서 선택한 메뉴.

딱 정해져있는건 아니고 어느정도 선택폭이 있다.

매운밥이랑. 뉴욕립스테이크인가 그걸 그냥 전체립으로 바꿨다.

 

 

 

 

 

 

 

 

 

 

토니로마스 대표메뉴인 오리지널 베이비백립.

말할 것도 없숴. 맛난다 맛나~

부드러운 족발같은 식감이랄까? ㅋㅋ

원래 족발을 안먹다가 임신을 계기로 갑자기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족발보다 립이 더 맛남^^

 

 

 

 

 

 

 

 

 

이렇게 한대씩 잘라와서 삭삭 핥아먹으면 된다. ㅋ

 

 

 

 

 

핫페퍼라이스였나?

이것도 맛있음~!!

 

 

 

 

 

 

 

 

사이드메뉴는 통고구마로~

이 하얀색 소스랑 고구마랑 같이 먹음 정말 맛있다.

 

 

 

 

 

 

 

 

다먹고 분명 배부른데 뭐가 또 먹고 싶은 느낌....

그래서 자리에서 바로 소셜에 접속해서 후렌치후라이 쿠폰사서 주문 ^.^;;

이거 짠데 맛있다.

딱 맥주 안주인데 대낮에 유모차끌고 나와서 술마시긴 뭣하고 -_-;;

 

 

 

 

 

소스가 있긴 한데 감자칩 자체로도 짜서 잘 안찍어먹게 된다.

 

 

 

 

 

 

 

튀긴새우! 머리도 그대로 튀겨져 있는데 눈감고 먹음 맛있다.

 

 

 

 

 

 

 

 

 

 

 

토니로마스 바로 앞에 분수대.

건물내에 조형물도 많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이기도 하다.

 

 

 

 

 

 

 

 

 

다 먹고나오는데 건물앞에선 시위중.

광화문은 항상 시끌시끌하다.

뭐.... 소통은 중요한거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