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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탐험기/I ♡ 세부(Oct.14)

필리핀 세부 입국 & 출국 하기 (필리핀세관 주의사항)

세부 막탄 공항 출입국 수속하기~

 

간단히 요약해서 먼저 말하자면

 

입국때는 비행기안에서 나눠주는 검역지(노란색, 에볼라때문에 하는듯...) + 입국신고서 + 세관신고서를 미리 작성하여 입국하면서 차례로 제출하면 된다.

 

출국때는 출국세 일인당 550페소 (2014년 11월 1일부터 750페소로 인상예정)를 꼬옥 준비. 페소로 꼬옥 준비할 것. 여행시작부터 따로 챙겨놓는 것이 좋다.

 

출국신고서는 없어졌다.

 

말은 간단하네 ㅎㅎㅎㅎ~

 

그르나 필리핀은 공권력이 강한 나라라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입국하다가 자세한 이유도 듣지 못한채 입국이 거부되기도 하고

 

세관에서는 여행자들의 가방을 수시로 들쑤셔 댄다.

 

또한 아빠없이 엄마가 15세 미만인 자신의 아이를 데리고 필리핀을 입국할 경우 가족이라는 증명이 필요해서 영문주민등록등본을 요구한다.

 

(우리나라는 엄마와 아이의 성이 다르므로... 아빠랑 가더라도 아이와 여권상 성의 스펠링이 다를 경우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함.)

 

운으로 그냥 통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필요하다고 요구하는 서류이니 미리 준비해가는게 맘 편할 것이다.

 

 

 

 

입국하기 : 검역신고서 제출(안할때도 있음) - 입국심사 & 입국신고서 제출 - 세관통과

 

노란색 - 검역체크

파란색 - 입국신고서

긴종이 - 세관신고서

 

 

 

 

 

 

 

 

 

요기가 막탄공항.

동네 터미널의 정겨움이 느껴진다. ㅎ

 

 

 

 

 

 

 

 

 

 

막탄공항 입국심사는 삼사십분가량 소요되었다. 

 

 

 

 

 

 

 

 

 

필리핀 입국시 시끌시끌 문제되는 곳은 바로 세관.

사진은 세관을 통과하고 난 후 밖으로 나가는 문이다. 이 문밖의 세상이 어찌나 반갑던지 ㅋㅋ

필리핀 세관은 유의해야할 곳이다.

 

 

필리핀 세관 주의사항

 

필리핀 면세한도는 0원. 빵원. 없음. 이란다 헐~

(술 2병, 담배 2보루 제외)

그래서 한국의 면세점에서 사가지고 간 물건이 걸리면 무조건 세금을 물어야 한다.

어떤 사람은 50달러짜리 화장품을 샀는데 세금+벌금을 50달러 냈다고.... -_-;;

그러므로 면세품을 인도 받자마자 공항에서 해체작업을 벌여 뽁뽁이와 포장등등 모두 제거하고

시계는 차고 가방은 메고 악세사리는 달고 화장품은 껍데기 다 버리고 사용하던 것 처럼 위장(?)을 해야한다. 허허허;;

가방뒤지다 면세품 영수증 나오면 돈 물어야 하므로 영수증도 쫙쫙 잘 찢어버리자.

보라카이때도 경험했지만 세부에서도 세관통과줄 쫘악~~ 서있고 세관원들은 뭐하나 건질 거 없나 가방을 뒤적뒤적 난리도 아니다.

 

가보면 세관통과 라인이 두곳이 있다.

왼쪽 초록색은 신고할 거 없는 사람

오른쪽 빨간색은 신고할 거 있는 사람.

근데 사람들은 그냥 다 오른쪽 빨간쪽에 다 선다.

진짜 나는 털어서 먼지날 것 하나 없다 하는 사람들은 왼쪽 녹색라인으로 통과하면 된다. 녹색이래도 역시 가방뒤적뒤적은 당하지만....

어떤 외국인 배낭하나 덜렁들고 그쪽으로 가서 뒤짐당하고 유유히 통과하더라능....

 

나도 쬐금 샀는데 해체작업은 했지만 가방을 워낙 정교하게 뒤져대길래 긴장을 좀 했다.

짐도 많고 애는 무겁고 엄청 힘든 표정으로 세관대앞에섰다.

가방 하나를 가리키며 포 베이비? 하길래 예스 하면서

나는 걸릴게 아무것도 없다 단지 힘들뿐이다라는 표정(ㅋㅋ)으로 자진해서 가방들을 다 열려고 포즈를 취하자 오케이~ 하면서 가라고 ^^ㅎㅎ

필리핀 사람들이 그래도 아이를 좋아해서 아이데려간 가족들에게는 좀 덜하게 한다는 얘기들이 있으나 이것도 복불복^^;

 

 

 

 

 

 


 

자 이제 출국 : 체크인 (짐부치고 보딩패스받는 과정) - 공항세납부 - 출국심사 - 탑승

 

새벽 1시뱅기였고

11시에 마지막으로 묶었던 게스트하우스(세부시티)에서 출발했다.

시간은 너무 많이 남지도 않았고 부족하지도 않았고 적당했다.

 

필리핀 에어라인을 이용할 경우 국제선이 아닌 국내선에서 수속을 해야한다.

출국수속중에 짐검사가 총 3번정도 였던 듯 싶다.

비행기에는 물종류는 갖고 탈 수 없는게 원칙이라 물종류는 버려야할 경우도 있다.

(다만 모든 출국수속을 마치고 면세구역에서 산 물은 가지고 들어갈 수 있음.)

 

 

 

짐검사를 하고 들어가서 

해당항공사 데스크로 가서 여권과 전자티켓을 제출하고 보딩패스를 받고 (체크인)

필리핀항공의 경우 다른 건물(국제선인듯...)로 이동해서

출국세를 납부한 후 게이트로 가서 뱅기타면 되는 순서....

건물을 이동하고 하는건 한국어로 안내가 다 잘되어있고 바로 옆으로 걸어가면되는 정도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없다.

한국항공사에서 나온 한국인 직원들도 많이 돌아다니기도 한다.

 

아래 사진에서 공항세를 납부하면 된다.

1인당 550페소였는데 11월부터 750페소로 오른다고 한다. ㅎㄷㄷ~

요기서 공항세 납부한다고 꼭 게이트로 바로 가야하는건 아니고 공항세까지만 납부하고 다시 되돌아나가서 뭐 사먹거나 해도 된다.

사먹을 곳이 많진 않지만 몇군데 있긴 하다.

 

 

 

 

 

 

 

 

이게 공항세 납부하고 받는 종이.

 

 

 

 

 

 

 

 

 

 

 

출국심사를 통과하고 면세점이 조그맣게 있는데 가격도 비싸고 살 것도 없고..... 뭐 그렇다. ㅎ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많아서 공항에 사람이 많다.

지친 사람들이....ㅎㅎ

 

 

 

 

 

 

 

 

이건 한국에서 입국심사후 짐찾고 내는 세관신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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