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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쏠비치 근처 맛집 - 해촌섭국

양양에서 많이 먹는 음식중하나가 섭국인거 같다.

 

섭이 홍합을 말하는 거라고...

 

그래서 홍합탕이면 맑은 국물인건가 생각했는데

 

의외로 벌건 비주얼의 탕이었다.

 

거기에 부추가 잔뜩 들어가고 계란도 풀려있고...

 

생각했던 것과 다른 모습이었지만

 

맛은 좋았다!!

 

얼큰하면서... 밥을 부르는 탕이랄까? ㅎㅎ~

 

해장용으로도 좋을 것 같고 든든하게 아침식사로도 좋을 음식이다.

 

 

 

쏠비치에서 차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해촌섭국

 

 

수족관안에는....

 

 

물고기가 아닌 섭들이 모여있다.

 

 

 

 

 

 

 

 

춥다춰~ 식당으로 들어가자~~

 

 

 

아침부터 단체손님예약이 있는 모양이다.

 

 

해촙섭국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인당 9000원

 

 

이 날 추웠는데 뜨끈하게 궁디 지지면서 먹을 수 있으니 좋았다.

 

 

 

 

 

 

 

 

 

밑반찬도 맛있었다.

아이먹일 수 있는 메추리알이 나와서 다행. ㅎㅎ

 

 

 

 

 

 

섭국등장~

섭보다 부추국인데? ㅎㅎ

 

 

섭국과 함께 한상찍어본다.

 

 

 

 

 

 

약간 걸죽한 느낌의 국물에 계란도 풀어져있고....

 

 

자세히 보니 부추에 반죽도 있다.

처음에 밥풀인줄알고 화낼뻔 ㅋㅋ~

 

 

 

 

 

 

 

홍합이 그리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밥한공기 뚝딱~!

 

 

 

 

 

 

 

 

 

 

식당입구쯤에 있는 감나무에 매달린 주황빛감과 파란 하늘이 잘 어울린다.

날은 춥지만 하늘은 유난히 맑았다.

강원도 하늘이라 그런지 더 파랗고 이쁘게 다가온다.

 

  

 

양양맛집을 찾아보니 막국수, 섭국외에도 송이버섯음식점이 있는데 가격이 한끼식사로는 너무 비싸더라는....

섭국은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고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었다.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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