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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산]호수공원


가는 방법 : 일산동구청에서 내려 표지판을 보고 MBC쪽으로 쭈우우우욱 호수공원이 보일 때까지 걸어가면 된다.
MBC건너편이 바로 호수공원이다.










몇줄의 글로 사람을 매료시키는 능력을 가진 정지용님은 센스쟁이 우후후후~









일산호수공원...

자전거 타는 사람들
강아지랑 나온 사람들
데이트하는 연인들
가족들과 단란하게 산책하는 사람들

편안해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호수의 잔잔한 물결처럼 펼쳐지던 곳이었다.






호수가 커서 깊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별로 깊진 않은 것 같다.
바닥에 깔린 돌들이 보일 정도로 물이 맑다.
팔뚝만한 잉어들도 살고 있다.







돌아다니다 보니 밖에서 보던 것 보다 규모가 꽤 크다.
천천히 구석구석 걸어다니려면 두세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다.







장미공원이었나?
온갖 종류의 장미들이 있었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꽃이 없어서 좀 썰렁하지만
꽃이 만발할 때 오면 정말 이쁠 듯 하다.







자전거를 빌릴까 했는데 2인용자전거가 한시간에 만원이라 너무 비쌌다.
걸어다니라고 있는 다리인데 그냥 걸어다녀야지 뭐...
자전거대여점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자전거에 붙은 전화번호를 보고 전화하면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2인용 자전거 밖에 없다.







여자친구의 모습을 이쁘게 담아주려는 남자친구
둘 다 이쁘다.








오랫만의 산책에 신이 났는지 주인의 주위를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강아지와
그 모습에 마냥 웃으며 계속해서 강아지 사진을 찍던 남자분
또 그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하게 웃는 사람들
사진찍는 나도 입가에 미소가 떠올랐다.







선인장 전시관
신기한 선인장들이 많다. 추울때 잠깐 들어가서 몸을 녹여도 좋고
작은 미니 선인장이 골라서 4개 5000원이었다.
입장료는 무료~!









가로등도 자전거 모양이네...



전기 순찰차
가로등만큼이나 귀엽다.




집 근처에 이런 공원이 있다니....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