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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탐험기/I ♡ 마카오 (Jun.15)

[마카오]오쿠라 호텔(갤럭시 리조트)

다른 글에서도 설명했지만 갤럭시리조트에는 갤럭시호텔만 있는게 아니라 오쿠라호텔 JW메리어츠호텔, 반얀트리, 리츠칼튼 등

총 5개의 호텔들이 있다. (브로드웨이호텔이 막 오픈했는데 오래된 호텔을 갤럭시가 인수해서 만든거라고 한다. 갤럭시리조트단지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었음)

이 호텔들은 큰 파도풀이 있는 수영장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브로드웨이도 함께 이용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음)

호텔마다 개별 수영장도 있고....

어쨌든 갤럭시의 파도풀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

갤럭시 리조트중에서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오쿠라호텔로 예약을 했다.

일본계열인게 좀 찝찝하면서 일본계열이라 시설이 깔끔할 것 같은 상반된 마음도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격대비 괜찮은 선택이었다.

오쿠라호텔 가격은 6월중순 평일 조식불포함으로 1박에 14만원정도 지불했다.

(참고로 마카오는 호텔요금이 금요일밤부터 엄청 오른다.)

예약은 중화권호텔예약싸이트인 씨트립에서 했다. (요금이 다른 사이트보다 저렴하지만 카드안먹어서 몇번 낑낑댔음)

 

갤럭시리조트의 모든 시설은 실내로 연결되어 다닐 수 있다.

객실내에서 무료와이파이가 터지긴 하는데 속터지는 수준.

로비는 괜찮게 터지는 편.

 

갤럭시 홈페이지 http://www.galaxymacau.com/en/

 

 

 

공항에 자정이 다되어 도착해서 택시로 오쿠라호텔까지 이동

택시비는 46마카오달러가 나왔다. (약7000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대나무와 분수대.

 

 

 

로비모습.

이때 한창 한국에서 메르스가 창궐(?)하던 때라 푸대접받을까봐 내심 걱정했는데 로비직원은 아주 친절했다.

 

 

거대한 창호지문살이다. 일본느낌이 많이 나긴 한다. 일본에 가본적은 없지만 ㅎㅎ;;

 

 

 

깔끔한 로비. 사람이 없어서 더 깔끔해보이는...ㅋ

 

 

엘리베이터타고 올라간다.

 

 

20층이었나보군.

 

 

오쿠라호텔의 상징인 은행나무잎을 표현한 것 같은 탁자.

 

 

 

호텔문따는거 좋아하는 쪼꼬만 사람.

가져다 대라면 가져다 대고 꼽으라면 꼽고

 

 

문을 열고 들어가본다.

 

 

오쿠라호텔서 젤루 안좋은 방으로 했는데 오~ 생각보다 넓직하고 좋다.

마카오호텔들이 가격대비 콸러리가 좋다더니 정말인가부다.

 

 

더블베드 역시 넓직하다.

 

 

 

티비에선 한국방송도 쬐금 나온다.

더빙한 한국방송까지 합치면 꽤 많이 나오는 편.

 

 

 

방이 생각보다 넓다.

딱떨어지게 깔끔한 인테리어도 좋고...

 

 

 

 

 

의자 편함. ^^

 

 

구석탱이 쓰레기통마저 인테리어의 한부분을 톡톡히 담담하고 있다.

 

 

침대보자마자 겨올라가서 점푸점푸~

 

 

훤히 보이는 욕실은 안에서 버튼으로 조작하면 가릴 수 있다.

 

 

마카오는 3구? 콘센트라고 해서 준비해왔는데 호텔콘센트가 멀티라서 우리가 쓰는 코드도 들어갔다.

 

 

베게위에 살포시 얹혀있던 종이학.

가져온다는게 깜빡하고 놓고 왔네....

 

 

 

욕실도 스위트룸 수준으로 좋은 편이다.

욕조도 뭔가 작동(?)이 가능해보이는 큼지막한 사이즈로 있고 그 옆에 꽃 한송이와 머리받침대....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짐.

근데 사용을 한번도 안했다. 허허;;

 

 

 

세면대는 두개가 있다.

 

 

어메니티들도 상당히 꼼꼼하게 잘 챙겨져 있다. 

 

 

 

 

샤워부스는 따로 있음.

 

 

화장실도 따로 있고...

 

 

이 방에서 가장 편리했던게 옷장이 바깥에서도 열리고 욕실에서도 열린다는 것이다.

욕실에서 씻고 말리고 옷갈아입으러 다시 바깥에 나오는거 참 구찮은데 따로 옷 안챙기고 들어가도 걍 욕실안에서 다 해결이 된다능....

 

 

기타 물품들 및 시설들....

 

 

미니바 가격.

현지마트가면 1000원도 안하는 칭다오가 6000원이여~~

 

 

이건 뭔가 한참 고민했는데 커피포트끼우는 거다.

이 위에 커피포트 주전자 얹고 물끓이는 거다. ㅎㅎ;;

 

 

 

 

 

바닥은 카페트반, 마루바닥 반이다.

우리집 망나니가 뒹굴거리면서 온 바닥을 쓸고 다녀서 아마 깨끗해졌을 것임.

 

 

문에는 체인고리도 있고 돋보기(?)도 있음.

열쇠위에 작은 네모가 체인 거는 장치이다.

 

 

제공해주는 슬리퍼.

아이신으라고 작은 사이즈도 제공해주는데 아직도 한참이나 크다.

그래도 챙겨주는게 워디냐~

 

 

방에서 바라본 욕실과 현관쪽 모습이다.

문열린게 옷장.

 

 

현관도 꽤나 넓어서 유모차에 아기 튜브에 아무렇게나 어질러 놓을 수 있었다.

 

 

전망.

수영장이 내려다 보인다.

 

 

 

 

 

 

저 창가에 걸터앉아 멍~하니 수영장 내려다보던 시간들이 그립네....

 

 

이 놈의 호텔 다 좋은데 암막커튼이 없다고 궁시렁대며 밝아져서 깨곤 했는데

버튼으로 누르면 내려오는 첨단 블라인드가 있었음 ㅋㅋ;;

 

 

삼일중 이틀을 편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마지막날 밤....

어떤 놈이 객실내에서 담배를 피워대는지 담배연기가 엄청나게 나기 시작했다.

에어콘 통로를 따라 들어오는건지 뭔지....

프론트에 항의했더니 시설정비하는 사람이 와서 환풍구 한번 들여다보고 갸우뚱거리더니

걍 공기청정기를 가져다 주고 갔음 허허;;

 

 

밝은 날 찍은 오쿠라호텔 로비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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