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마포 - 홍대,상암,서대문

[홍대]옷가게 - 라이즈(밀크코코아 오프라인샵)

결혼식엘 가야하는데 옷이 엄따.

게을러터져서 생각만 하다가 삼일전에야 인터넷을 뒤적이다가

발견한 밀크코코아란 사이트.

와~~~~~ 모델언니가 장난이 아녀....

언니빨인지 옷도 너무 이쁘다.

약간 소녀삘이 나지만 너무 어리지만은 않은 느낌.

근데 배송이 무슨 12일이 걸리고 난리 -_-;

 

사이트를 자세히 보니 오프라인샵도 있고

그 중에 한곳이 홍대에 있다고....

온라인샵 물건의 60%정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홍대로 돈싸들고 출동 ㅋㅋ;;

 

 

홍대 라이즈 매장이 좋은건

가게 들어서자마자 부담스럽게 뭐 찾으시냐며 다가오는 언니가 없다.

들어갔는데 사람이 아예 안보여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평정심을 찾고

겨우 보이는 언니 아닌 오빠(실은 나보다 한참 동생이겠지만...ㅋ)에게 입어봐도 되는지 양해를 구하고 2층에 올라가 혼자서 입고 벗고 입고 벗고 아주 쇼를 했다.

 

 

위치는 옛날 헬로키티카페 자리이다.

보통 홍대 옷집은 서교초등학교쪽에 몰려있다.

 

아래 전화번호는 라이즈전화번호가 아님!!

 

 

 

 

 

 

 

 

 

 

이전에 공사할때 보고 뭐가 생기려나 했더니 이거 였어....ㅎㅎ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옷이 색상별로 스타일별로 나름 무리지어 있다.

 

 

내가 공략할 곳은 여기.

하객원피스가 많을 것 같은 검정색 코너.

 

 

 

구석구석 옷을 이쁘게 전시해놓았다.

 

 

아 살빼서 저런 여신 드레스 함 입고 싶다.

근데 저거 입고 어딜가나?

 

 

밀크코코아에 이미 반해서인지 다른 보세보다 옷도 이쁘고 질도 좋은거 같고 막....ㅋㅋ

근데 다른 보세에서 파는걸 팔기도 한다.

 

 

여긴 2층. 옷은 2층에서 입어볼 수 있다.

 

 

거울도 이렇게나 이쁜 공주거울.

 

 

내가 입어볼 원피스.

안어울려 ㅠㅠ

 

 

사려던 하객원피스는 못고르겠고 1층으로 다시 내려오는데

또 지나치게 발랄한 원피스만 눈에 들어온다.

 

 

사이트에서 봤던 연한 그린색의 원피스. 쉬폰재질인데 실물이 더 이쁘다.

근데 옷들 몇개 입어보니 저 길이는 나한테 너무 짧을 것 같다는 감이 딱 온다.

 

 

구석에 또 이쁘게 옷이 있는데 어랏? 지하도 있다고??

 

 

쓸데없이 발랄한 원피스 하나 사고 나가려고 했더니 지하를 발견해서 들어가본다.

 

 

 

이렇게나 이쁜 공간이 지하에 숨어있다.

파스텔톤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옷들이 모여 있다.

 

 

 

 

계산대근처 얌전해보이는 원피스들....

여기 옷 느무 내 스타일이다.

 

 

사려던 하객 원피스는 결국 다른 곳에서 사고 여기선 다른 옷만 사가지고 나왔다.

비싼 옷들만 있을 것 같이 생겼지만 그렇지도 않고 적당한 가격대도 있고 비싼 옷도 있고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의 옷들도 종종 눈에 띈다.

무엇보다 옷 입어보고 벗고 아무도 간섭하지 않아서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