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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천안] 할머니 학화 호두과자

천안지역을 거치게 되면 일부러 들러 한두번씩 사먹게 되는 학화호두과자.

간판은 호두과자이고 케이스는 호도과자이고....

호도과자란 명칭을 특허냈다고 하고....

여기도 가족끼리 내분이 일어난건지 내막이 좀 복잡하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던 적이 있다.

홈페이지도 따로 되어 있는데 할머니는 같은 사람..

 

어쨌건 내가 몇번 간 곳은 천안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할머니 학화호두과자이다.

 

 

 

예전보다 가격이 아주 약간 오른거 같다.

가격이 오른게 아니라 갯수가 줄었다고 해야하나? ㅎㅎ

그래도 아직까진 많이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다.

 

 

으마으마하게 쌓여있는 박스들....

저녁늦게 오면 호두과자 다 떨어지고 없을때도 있음.

 

 

 

브로셔를 하나 가져와서 살펴보았다.

 

 

 

 

한결같은 포장지. 이쁘다.

 

 

80년대 느낌 박스포장. ㅎㅎ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호두과자마다 호두조각이 콕 박혀있다.

 

 

앙금이 많이 달지 않아 좋다.

 

처음 먹을땐 그냥 그렇네 하다가 어느샌가 계속해서 먹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나중에도 생각나는 맛.

자극적이지 않은데 계속계속 땡기는 호두과자이다.

근데 팥은 국내산인가? 찾아봐도 잘 안나온다.

그런건 표기해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