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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탐험기/I ♡ 사이판 (Dec. 16)

사이판 현지 유심 구입하기

사이판은 로밍을 해가야 잘 안터진다고 한다.

통신사에서도 사이판이라고 하면 권하지 않을 정도라고....

 

그래서 와이파이도시락? 와이파이 에그? 그런걸 많이 빌려간다고 한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기계를 며칠 빌려가서 그 기계주변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그런 식인듯....

그래서 나도 그걸로 빌려가려고 했으나 잘 안됨.

참고로 좀 더 저렴하게 하려면 해당 홈페이지보다는 면세점이나 이런 곳을 통해서 들어가면 20프로 정도 할인됨.

근데 사이판은 미국으로 설정하면 안된다.

오세아니아칸에 사이판과 괌이 따로 있다.

난 미국으로 설정해서 기계도 못받고 위약금 5000원까지 물었다.

제기럴....

못가져가는 것도 억울한데 돈까지 뜯기고 와이드모바일 시름. -_-;

비용은 4박5일대여에 35000원이었음.

 

결국 현지가서 유심칩을 구매하였다.

4일에 4GB짜리 10달러.

하루에 최고 1GB까지 사용가능.

후기를 찾아보니 사이판 현지통화가 무료라는 얘기도 있던데 그건 안해봐서 모르겠음.

한국에서만큼 누르자마자 페이지바뀌고 그런건 아니지만 충분히 쓸만했다.

와이파이 에그도 한국속도는 안나온다고 하니....

난 사용중인 폰을 가져가서 내 유심을 빼놓느라 내 전화로는 연락이 안되는 단점이 있었지만

집에 노는 폰 가져가서 유심끼워 사용하면 더 좋을 듯 하다.

 

와이파이 도시락인지 뭔지 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만족스러웠음.

 

사이판 현지유심을 구매하는 여러 방법이 있고 회사도 2군데 정도 있는거 같다.

공항에서도 많이 구매하는 거 같음.

내가 구매했던 곳은 사이판의 가라판지역에 있는 IT&E라는 곳이었다.

위치는 가라판가면 메인도로라 할 수 있는 큰 도로가 있다.

그 도로를 따라 아이러브사이판을 지나고 티갤러리아를 지나고 계속 맥도날드 방향으로 주우우우우욱 걸어내려가다보면 가게가 보인다.

맥도날드에 도착하기 전에 있음.

제법 커서 눈에 잘 띈다.

근데 날이 더워 걷는게 좀 힘들다.

한 10분 걸었던거 같음.

 

유심칩 사러왔다고 하면 며칠짜리 물어보고 적당한거 골라주고 끼워주고 설정바뀌주고 다 해줌.

다 사용하면 내 유심칩 다시 끼우고 전원껐다가 키면 내 폰으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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