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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탐험기/I ♡ 사이판 (Dec. 16)

사이판 - 마나가하섬 HIS 이용하기

많은 사람들이 사이판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으로 꼽는 마나가하섬.

배타고 들어가면 있는 모래사장과 바다빛깔이 죽여주는 섬이다.

스노클링 실컷하고 아이들 물놀이하기도 좋고

기타 수상스포츠도 할 수 있는 곳이다.

하늘과 물과 모래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은 섬인데 참 이쁘긴 하다.

멍만 때려도 좋았던 곳이다.

 

참고로 버스타고 배타고 렌탈과정 마치고 수영시작하는데 총 1시간 20분가량 소요되었다.

 

 

 

암튼 이곳을 가려면...

현지삐끼들과 협상

한국인이 운영하는 현지여행사 이용

HIS여행사 이용

크게 이런 방법들이 있는 듯 하다.

 

현지에서 삐끼들과 협상하는건 부담스럽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현지여행사는 서비스가 좋은 거 같지만 비싸고

걍 사이판내에 대형여행사인 듯 한 HIS여행사를 이용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비용이 저렴한데다 렌탈용품들이 걍 다 무료임.

 

HIS이용하는 방식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전날 사무소가서 예약 - 담날 피에스타리조트(혹은 다른 리조트)에 모여 버스탐 - 선착장으로 가서 배탐 - 섬 도착.

원하는 배시간에 맞춰서 배타고 나옴(돌아오는 배는 12시 2시 3시 4시배가 있는데 예약안하고 걍 타면 됨) - 자기가 가려는 리조트행 버스탑승.

 

 

 

HIS여행사는 가라판의 피에스타리조트 1층에 위치한다.

내가 머물렀던 수수페의 카노아리조트 1층에도 있었음.

 

 

 

 

 

사무실이 꽤나 큼.

 

 

 

 

일본인 직원에게 안내를 받았다.

한국인도 있다는데 내가 갈땐 없었음.

근데 한국어로 된 안내판도 있고 둘다 영어를 잘 못해서 잘 통한다. ㅋㅋ~

오전 10시 40분 보트를 이용하면 특가인 1인당 27달러에 이용가능. (각종 물놀이 용품 렌트가격 포함)

 

 

 

 

아래보이는 렌탈 용품들이 모두 무료이다.

단 몇가지 용품은 보증금이 있으므로 현금을 준비해가면 좋다.

물품 반납하면 보증금은 바로 돌려준다.

자기가 머무는 숙소이름을 말하고 인원수를 말하고 돈내고 나오면 끝.

영수증이랑 종이 등등을 주는데 설명대로 담날 버스탈때 기사아저씨한테 한장을 주고 확인하고 태워주므로 잘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 외에 이용방법등도 상세히 설명해준다.

 

 

 

 

섬에서 먹는 음식도 안내가 되어 있음.

13달러면 점심을 뷔페로도 먹을 수 있다고...

 

 

 

 

다음날 약속한 시간 10시 15분에 피에스타리조트에서 버스가 출발한다.

그리고 하얏트를 들려서 사람을 좀 더 태우고 10시 30분쯤 항구에 도착.

 

 

 

 

차안에서 안내지를 또 나눠준다. 

 

 

 

 

 

우리가 타는 배가 늦는지 거의 20분가량 차에서 대기만 했다.

으어 지루해.....

 

 

 

 

배는 약 25분정도 타는데 가면서 보는 바다랑 하늘이 정말 예술이다.

특히 저런 파란색의 물빛은 처음 본다.

 

 

 

 

섬에 도착하면 일단 차에서 받은 대략적인 지도를 따라 냅다 인포메이션으로 후다닥 간다.

사람들이 한꺼번에 내리기 때문에 여기서 늦으면 좀 기다리게 되므로....

근데 맘은 급하고 짐은 있고 애는 더디고 ㅋㅋ

 

 

 

 

먼저 팔찌를 받고 바로옆 렌탈에서 어떤 용품렌탈할지 정해서 말하고 보증금내고 또 바로 옆에서 물건을 받으면 된다.

여긴 조선족 직원분이 있어서 편하게 의사소통이 가능했다.

한국에서 일하는 조선족직원들이 어투때문인지 대부분 퉁명스러워보이는데 여기 일하는 분은 되게 친절함. 낯설어....ㅋㅋ

 

팔찌

 

렐탈용품 정해서 말하기

 

렌탈용품 받아가기

이 스펀지같은건 비치매트.

 

 

 

비치체어 세개, 비치타올, 스노클링세트, 모래놀이 장난감, 구명조끼 등등을 빌렸다.

비치체어는 받아서 내가 피는 건가...라는 무식한 생각을 잠시 했는데 직원이 친절히 자리로 안내해준다. ㅋㅋ

 

 

 

 

파란하늘에 노란 파라솔... 색감이 참 이쁘다.

 

 

여긴 모래 씻는 곳.

 

 

화장실에 보관함이 있다.

 

 

 

난 배부른 몸뚱이라 비치체어에 누워 세월아 네월아.... 먹다가 자다가 핸드폰하다가 한없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본다.

눈을 옮기는 곳마다 이쁘다.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여기저기 바라보기만 해도 좋다.

남편이랑 아들은 스노클링하고 물놀이하고 신나게 놀다가 예상대로 마지막 배시간까지 놀았다.

 

마지막 4시배를 타고 나온다.

올때 탔던 배랑 구조가 약간 다른 배.

 

 

선착장에 다시 내려주면 자기가 가야하는 리조트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이건 안내를 해주니 잘 듣고 본인 리조트 방번호나 우리같은 경우 게스트하우스라 이름으로 확인받고 타면 된다.

이상 HIS여행사 이용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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