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식당 - 네거리식당(서귀포)

숙소인 디아일랜드블루 호텔에서 도보로 10분이 좀 넘게 걸렸던 네거리식당

제주도는 7시면 뭔가 한밤중인 느낌이고 식당들도 문을 거의 닫는 분위기이다.

네거리식당은 그나마 조금 늦게까지 하는 듯 했다.

그래도 영업시간은 필수로 알아보고 가기를....

 

자주 가는 카페에서 맛있다는 댓글만 보고 메모해놓은 곳이다.

후기도 안찾아보고 식당이름만 보고 동네식당인가부다 했는데 막상보니 성공한 맛집(?)분위기의 큰 식당이었다. ㅎㅎ

제주도 향토음식이랄까? 뭐 그런 메뉴들이다. 갈치조림, 옥돔구이, 고등어구이 이런거.... 근데 이런게 제주도 향토음식이 맞나? 모르겠네^^;

 

 

 

 

 

어쨌든 성게미역국이랑 고등어구이를 맛나게 먹고 나왔다.

가격은 제주도답게 비쌈.

미역국주제에 한그릇에 15000원 막이럼 ㅠㅠ

 

 

 

건너편에는 조림명가라는 식당이 있다.

네거리식당이 사람이 너무 많아 여기서 먹을까 잠깐 고민하면서 찍은 사진.

 

 

 

그래도 맛있다는데서 먹고 싶어서 기다려본다.

 

 

 

 

사람 진짜 많음 ㅎㄷㄷ

 

 

 

다행히 생각보다 오래기다리진 않았다.

네거리식당의 메뉴

 

 

 

 

우린 방으로 안내받음.

 

 

 

식탁자리도 있고 오른편으로는 좌식자리도 있다.

다 먹고 나갈때쯤 손님들이 많이 빠졌다.

 

 

 

 

기본 반찬들...

 

 

 

젓갈 맛있당.

 

 

 

 

갈치조림이 먹고 싶었지만 매운거 못먹는 아이땜에 이런 메뉴들로 시킴.

근데 식당서 애가 잠이들어 깨워도 안일어남....ㅋㅋ

성게미역국은 제주도에서 서너번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다.

네거리식당 성게미역국도 완전 맛남^^

고등어구이도 맛있고....

 

 

 

애가 잠든 덕에 편하게 식사를 마치고 나왔다.

바쁘고 정신없는 식당이지만 일하시는 분들 그리고 사장님도 친절해서 기억에 남는다.

가격은 여느 제주도 식당만큼 비싼 편이지만 맛있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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