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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호텔 - G2호텔 쿼드룸, 여자4명이서 한방쓰기

친구들과 함께 갈 호텔을 찾는 일은 설레면서도 드럽게 구찮은 일....ㅋ

아고다에 투숙인원 성인4명을 넣고 찾아보는데 많긴 한데 딱히 촉이 안온다.

여자 4명 서울호텔

성인 4명 호텔

호텔파티룸 등등 검색어 이거저거 넣고 많이도 쳐봤다.

맘에 드는 어느 호텔은 방이 딥따 커도 투숙인원이 정해져있어서 성인 3명까지밖에 안되고 추가요금을 내도 안된다하고

그러면 방을 두개를 쓸까 싶다가도 밤에 옹기종기모여 수다떨고 맥주한잔하다 그대로 곯아떨어지는 맛이 있는데 그걸 포기할 순 없고

그러다 발견한 G2호텔의 쿼드룸.

 

어떤 방보면 4명이서 자는 침대만 딱 들어가는 크기에 여유공간이 없는 방도 있는데

G2호텔은 좋은게 침대를 뺀 공간도 넉넉하다.

우스개소리로 돗자리펴고 바닥에서 놀아도 되겠다고...

 

4명이서 한잔할 테이블과 의자도 있고....

의자가 3개인데 화장대의자같은거 하나 끌어다 쓰니 딱임.

 

암튼 공간을 아끼지 않고 팍팍 쓴(?) G2호텔의 쿼드룸이었다.

방도 좋았고 옥상에 남산이 보이는 루프탑바?라고들 하던데....바라고 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암튼 테이블과 의자를 마련해둔 공간이 분위기가 꽤 멋지다.

맥주는 스스로 사가면 됨.

가격은 토요일 305000원 (조식포함)

 

 

 

 

위치는 명동중심가와 떨어져있다.

못걸을 정도는 아니고 걸어다닐만하다.

호텔주변은 시장느낌.

 

 

 

 

나무에 가려 잘 안보이는데 까만 건물이 G2호텔

 

 

 

 

 

들어가기전 한컷

까만 외부와 달리 내부는 그야말로 새하얗다.

 

 

 

방을 배정받고 올라감.

 

 

 

복도 중간에 공청기

방마다 놔주믄 좋을테지만 여기라도 있는게 어디냐 ㅎㅎ

 

 

 

 

우리방은 1111호

 

 

 

객실들어오고 첨에 약간 휑하다 느껴질 정도로 객실이 넓다.

문열자마자 큼지막한 침대두개

두명이서 자도 전혀 걸리적거리지 않을만큼 침대가 크다.

베게가 저만큼 작아보이는걸 보면 침대크기가 짐작이 갈 것이다.

 

 

 

 

보통 호텔들 화장대랑 침대간격이 두발짝도 안되는 곳이 많은데 이정도면 말도 안되게 넓다.

 

 

 

나름 남산이 보이는 전망

 

 

남의 집 지붕도 보이고 ㅋ

 

 

 

옷장이랑 금고가 창문옆에 있다.

 

 

 

 

욕실도 넓음

세면대 두개

오른쪽은 욕조

 

 

 

 

왼쪽은 화장실

 

 

 

어메니티가 이니스프리

괜한 듣보잡보다 좋다.

 

 

 

선물로 이니스프리 마스크팩도 네장

 

 

 

기타 물품들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던 명동 G2호텔의 쿼드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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