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기념 선물, 쇼핑리스트- 와코루 속옷, 짜뚜짝시장 쇼핑

1. 와코루 속옷

여자들이라면 방콕여행 중에 와코루 속옷 쇼핑을 추천한다.
내가 와코루를 알게 된건 강남 신세계에서 속옷을 무데기로 쌓아놓고 5000원에 팔고 있어서
질도 좋아보이고 디잔도 괜찮아 마구 담다가 자세히 보니 5000원이 아니라 50000원이어서 슬그머니 바구니채 놓고나온 적이 있어서이다.
그때 그 속옷이 와코루....
아니 원래 가격은 얼마나 비싸길래 도때기 시장마냥 쌓아놓고 팔면서 50000원이라는 건지 놀랬던 기억이 있다.
그 비싸다는 와코루
방콕에선 한국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태국에 와코루 공장이 있어서 저렴하다고 얼핏 주서들은 기억이...)

방콕 쇼핑 나라야 매장  http://stmilk.tistory.com/89
방콕 쇼핑 엠포리움 백화점 식품매장 http://stmilk.tistory.com/90

와코루 매장은 백화점이나 쇼핑몰에 입점되어있다.

내가 간 곳은 씨암의 마분콩 1층에 있는 매장
매대에 나와 있는 상품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마분콩 1층엔 와코루말고도 속옷매장이 아주 다양하게 있다.
내가 잘 몰라서 그렇지 유명한 브랜드도 있을 것 같음.

가격대 : 브라와 팬티셋트 - 575바트 (약 21000원) 매대에서 행사하는 상품 가격이다. 매장의 셋트들은 200~300바트정도 비싸다.
태국 여성들이 체구가 작은 편이라 한치수 큰걸로 사야한다고 여행책자에서 봤는데 한국에서 입던 사이즈대로 샀더니 잘 맞았다.
직접 입어보고 살 수 있으니 사이즈 걱정은 안해도 된다.

2. 짜뚜짝 시장

이곳에서는 저렴하고 자잘한 물건들을 쇼핑할 수 있다.

짜뚜작 시장 구경하기 http://stmilk.tistory.com/70




스카프 100바트 (약 3600원)

레스포삭과 비슷하게 생긴 크다란 여행가방 100바트였나 200바트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엄청 싸다.
크기가 커서 여행갈 때마다 아주 유용하게 써먹고 있다.

엄마와 할머니를 위한 파시미나 스카프
하나에 100바트인데 친구랑 총 5개를 사고 깎아달라고 했더니 순순히 깎아주심.

가방들
빨간색이 들어간 가방은 씨암에서 산 것이고
나머지 두개는 짜뚜짝에서 샀다.
씨암에서 산 가방은 250바트(약 9000원) 짜뚜짝에서 산 두개는 합이 450바트 (16200원)
짜뚜짝이 좀 더 저렴한 것 같다.

태국산 실크(태국은 실크가 유명하다.)쿠션커버 두개가 138바트 (약 5000원)
고속버스지하상가에서 이런 비슷한거 봤는데 쿠션넣은거 한개가 2만원가까이한다.

한국와서 5000원주고 쿠션넣으니 더 이쁨 ^^

그 밖에 자잘한 기념품들

귀걸이는 한개에 20바트인데 세개사면 50바트 (약 2000원)
시계는 100바트 (약 3700원)
핸드폰줄은 10개에 100바트 (약 3700원)
핸드폰줄 사면서 많이 사는데 한개만 더주면 안되냐니 또 순순히 주신다.
태국 사람들은 정말 순하고 친절하다^.^
중간에 잘 안보이는 다이아몬드 모양 반지는 20바트이다.

요건 짜뚜짝이 아니라 씨암에서 산 핸폰줄인데 한개에 무려 30바트 (약 1100원)
이 핸폰줄이 좀 더 고급스럽긴 하지만 역시 짜뚜짝이 훨씬 저렴하다.

요건 씨암에서 산 미피볼펜
하나에 10바트(약 370원)이고 미피얼굴이 크다란건 15바트(약 600원)이다.
한국에선 적어도 1000원이상은 할 것 같다.
별로 태국을 기념하게 할 만한 건 아니지만 하나씩 돌리니 다들 좋아한다.
색칠이 빗나간 코끼리모양 열쇠고리보다 나은 것 같다.

가격도 저렴하고 살 것도 많은 방콕에서의 쇼핑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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