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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 종로,명동,이태원

장충동 족발 - 뚱뚱이할머니족발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걸어 내려와 태극당쪽으로 가다보면 이런 나름 번화가가 나온다.

식당들이 몰려있는 곳.

근데 또 딱히 먹을만한 곳이 없는 느낌이라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장충동에 왔으니 족발을 먹기로 한다.

 

여기 냉면집은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저녁시간에 줄이 길어서 놀랐다.

 

 

길건너에 보이는 세군데 족발집

그 중 가운데 평안도 족발집이 가장 유명한 듯 했다.

 

 

근데 장소가 협소해 유모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가 없어서 좀 널찍해보이는 곳으로 골랐다.

뚱뚱이할머니 족발집으로 선택.

 

쉴새없이 고기를 자르고 계시는 아주머님.

 

기본 상차림.

 

쟁반국수

꽤 매움.

 

 

족발님.

뚱뚱이 할머니 족발은 이름만 같은건지 체인인건지 모르겠지만 다른 곳에서도 먹어봤는데

여기가 훨씬 맛난다.

역시 족발은 장충동인가부다. ㅋㅋ

처음 넣고 오~ 맛있는데! 느낌이 들었음.

 

 

 

어른 둘 유아한명이서 고기소짜리 쟁반국수로 시켰는데 고기는 좀 부족하고 쟁반국수는 많이 남는다 ㅠㅠ

걍 고기를 많이 시킬껄....

 

 

애 안고 사진찍으려니 엉망진창 ㅋㅋ;

 

 

우리집 어린이도 맛있는지 꽤 많이 먹더라는....ㅎㅎ

근데 지방이랑 껍데기가 너무너무 야들거려서 식감이 별루였다.

고기는 짱 맛난데 말이다.

 

 

나오면서 찍어본 족발덩어리.

생긴건 참 비호감이란 말야 ㅋㅋ

 

 

잘 먹고 나왔다.

 

 

뚱뚱이 할머니 족발집도 맛있었지만 다음번에 또 올 기회가 있다면 요기 평안도 족발집도 가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