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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

딸기뷔페 -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스트로베리에비뉴

드디어 소원하던 딸기뷔페를 다녀왔다 ㅠㅠ

그렇게 가자고 가자고 해도 아무도 안가주던....

그렇다고 혼자가기엔 난이도가 너무 높아 시도해볼 수 없었던 딸기뷔페 ㅋㅋ

사실 디저트뷔페를 사오만원넘는 돈을 주고 먹기에는 너무 과하다 싶은 느낌이긴 하지만

막상 다녀오니 1년에 한번 정도 다녀올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음식도 맛있고

눈도 즐겁고 의외로 돈이 별로 안아까운 시간이었다.

 

주말이 닥쳐서 예약을 하려니 가려던 곳들은 거의 자리가 없었다.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려니 호텔마다 빈자리가 없었다.

혹시나 해서 호텔로 직접 전화를 하니 자리가 딱 두팀 남아있어 예약 성공.

대신 할인은 못받음.

(네이버예약에는 없지만 호텔로 직접 예약하면 자리가 있는 이유는 예를 들면 한타임당 100팀을 받는다 치면 그 중 일부인 50팀정도만 네이버로 할인예약을 받고 나머지는 비할인으로 운영하는 식이기 때문이라고 함.)

 

 

성인 55000원

8~13세 35000원

36개월~7세 27500원

 

1부 12:00

2부 2:30

 

 

자리도 남아있고 찾아가기 쉬울 것 같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로 예약을 했다.

그르나 코엑스몰로 들어가 개미지옥을 경험했다.

예전에 다닐땐 그냥 발길 닫는데로 돌아다녀 헤맨다는 생각을 못했던 곳인데

특정장소를 찾으려니 나같은 길치한테는 미로였다.

화살표를 아무리 열심히 따라가도 찾을 수가 없어 예약시간에 조금 늦었다.

거기다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도 있고...또 암튼 코엑스에 호텔 3곳이 있어서

우왕 드뎌 찾았다 했는데 다른 인터컨티넨탈이여 ㅠㅠ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은 롯데면세점 바로 근처에 있다.

코엑스몰로 들어가지 말고 바깥으로 나와서 건물보고 찾아가는게 더 빠를 듯...

 

 

이곳이 바로 코엑스인터컨티넨탈 로비.

로비의 라운지에서 딸기뷔페가 진행된다.

내 생각보다 규모가 좀 작다.

 

 

 

자리에 앉으면 딸기주스를 가져다 준다.

이외에 커피도 주문이 가능 ( 뷔페값에 포함 )

 

 

 

분위기는 대충 이러하다.

 

 

 

 

앙증맞은 디저트들.

달달하고 달콤한 것들.

보기만 해도 기분이 막 좋아진다.

근데 이것들은 한번 채려놓으면 끝인지 뷔페시간이 제법 남았음에도 리필은 안되는 듯 보였음.

 

 

 

마카롱도 맛있쪙.

 

 

 

눈길을 잡아끄는 딸기촤컬릿 분수

여기다가 딸기를 적셔서(?) 먹는건데 내 뜻대로 안되고 지저분하게 된다.

그냥 초컬릿 발라져있는거 먹는게 편함 ㅎㅎ

 

 

 

 

뷔페시작하고 얼마안되었는데 빈접시가 벌써 여기저기 보인다.

리필 좀 빨리 해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단것만 먹으면 질릴 수 있는데 짭짤한 우동이랑 소떡꼬치 그리고 떡볶이가 있어서

느끼할때 입가심을 해주면 다시 힘내서(?) 달다구리를 먹을 수 있다.

 

 

 

 

사진으로는 잘 안느껴지지만 딸기가 디게 크고 싱싱하다.

 

 

 

케이크들.

 

 

 

햄버거

 

 

 

 

연어가 들어간 샌드위치

 

 

 

너무 이쁜 과일피자.

 

 

 

 

 

누텔라를 바른 위에 루꼴라와 딸기로 토핑한 피자.

 

 

 

차도 제법 다양.

 

 

 

 

여기선 직접 딸기크레페를 만들어 준다.

 

 

 

한상 푸짐하게 차려봤음.

다른 사람들 블로그보면 이쁘게 잘 차리던데 우리 상은 그냥 배고픈 애들이 주섬주섬 막 담아온거 티난다. ㅋㅋ

여한없이 맛있게 잘 먹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