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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미정

오쏘코리아 & 하니헬멧 방문후기

하니헬멧

구로 디지털단지내에 위치

주변에 아울렛많아서 좋음^^ㅎ

 

넓직하고 시원한 분위기.

중간중간 범보의자있음.

 

 

먼저 머리에 이런거 씌우고 디지털카메라로 정면 측면 항공샷?처럼 사진찍음.

그다음에 자로 머리 여기저기 잰다. (병원에서 봤던 자랑 같다. 사두와 단두비율을 측정)

여기서 교정할만큼의 수치면 3D스캔을 한다.

 

 

3D스캐너 장비

아이를 가운데 앉히고 직원분이 다리미(?)같이 생긴 걸 들고 아이머리주변을 측정한다.

여기 앉혀놓으면 되게 귀엽다는....ㅎㅎ

 

 

 

하니헬멧 디자인들...

하니헬멧은 윗부분이 많이 뚫려있다.

헬멧하면 아무래도 땀이 나고 답답하니 이걸 장점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우리 아이의 경우 단두로 인해 콘헤드느낌도 있어서 윗부분이 다 뚫려 있다는게 장점으로 느껴지진 않고

오히려 걱정이 되어 상담때 여쭤보니 대답이 그리 시원치 않았다...

 

 

수유실도 아주 깔끔.

 

 

 

 

오쏘코리아

사진이 더 많다. (내가 여기서 했기 때문...)

청담동의 한적하고 오밀조밀한 주택가인지 뭔지 암튼 그런 곳에 위치.

아래 건물의 3층에 오쏘코리아 있음.

주차가 어렵지만 한번 해보면 어렵지 않음.

발렛주차를 해야만 하는데(이 주변은 장소가 협소해 맡기면 어디 다른 곳에 가져다 놓는 듯...) 매번 발렛비 3000원을 내야함.

이거 오쏘에서 내주는게 맞는거 같은데 매번 내는거 좀 그렇다.

 

 

동네 느낌처럼 아기자기하지만 속속들이 잘 꾸며놓았다.

 

여기가 중앙공간.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호랭이

큰애가 엄청 좋아하는데 털이 으찌나 빠지던지 ㅋㅋ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게 많다.

 

 

10주년통에 전화번호넣으면 추첨해서 스벅기프티콘 주는데 나도 당첨됨.

그리고 오쏘사진을 SNS에 올리면 선물준다는데 하니헬멧 추천인 10만원 상품권제도에 비하면 아주 약소하다.

그래서 오쏘는 후기가 별로 없는 듯...

선물은 아이들 식기같은거 주는거 같았다. 나도 그냥 안받음. 블로그하는거 밝히기 싫어서 ㅎㅎ~

 

 

인바디.

뜬금없지만 있어서 어찌나 반갑던지 ㅋㅋ

한번 재보고 싶었었다.

기다리는 동안 슬쩍 재봤다. 출력도 되서 좋음.

 

 

왼쪽문은 수유실.

오른쪽엔 아기자기 인형과 아이들 식기같은거 텀블러 등등이 전시되어 있다.

 

 

 

헬멧쓴 아기인형들 넘 귀엽지만 가격이 사악하다.

7만원이라니.....

기념으로 하나 사라며 허허 웃으시는 사장님(?)

기념으로 하나 주세요 ㅋㅋㅋㅋ

 

 

근데 요아인 몸매도 울애기랑 비슷하고 헬멧도 같은 모양이라 하나 갖고 싶었다.

 

 

또다른 공간으로... 벽에는 헬멧을 쓴 고객님(?)들의 귀여운 사진이 전시되어 있으나 초상권이 있으므로 자세히 찍진 않았다.

 

 

짠 요런 공간이 또 나온다.

바운서,침대 그리고 안마의자가 있다.

 

 

 

냉장고엔 음료들이 빵빵하고 커피와 차등이 준비되어 있다.

 

몇번 가다보니 항상 이런건 아니더라는....

이 날 새로 채운 날인듯 ㅋ

 

 

요 다트는 큰애가 엄청 좋아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가지고 놀았다.

 

 

여긴 스캔기계가 다르다.

오른쪽 사이버틱해보이는 침대같은거에 아이를 눕히고 스캔하는데 아이가 안움직이면 5초, 계속 움직이면 5분도 걸릴듯 ㅋ

하니보다 더 입체적으로 스캔이 되는 듯 했다.

측정치도 단두의 경우 가장 납작한 부분의 수치도 알 수 있다.

근데 수치결과는 하니와 오쏘 거의 비슷비슷하다.

 

 

오쏘의 헬멧들

하니보다 윗부분이 더 많이 덮히는 스타일.

무늬는 하니가 좀 더 차분,깔끔하다면 여긴 다양하고 현란한 애들도 종종 눈에 띈다.

하니가 폼이 더 두꺼워 교정을 오래해야하는 아이의 경우 유리하다는 얘기를 들었음.

오쏘에 헬멧 두개하는 아이도 있었냐 넌지시 물어보니 거~~의 없다고 한다.

하니나 오쏘 모두 헬멧을 추가제작할 경우 거의 반값정도 다시내는 듯 하다.

 

 

오쏘코리아 헬멧을 받아옴.

 

 

무겁다 했더니 헬멧안에 머리가 들어있음.

 

이런 예쁜 머리.

아마도 헬멧모양대로 나온 머리일 듯 싶다.

오쏘코리아 vs 하니헬멧 간단비교

비용

오쏘 350만

하니 292만(추천인제도 10만상품권있음)

 

교정과정

오쏘 3주에 한번씩 점검

하니 4주에 한번씩 점검

근데 개인스케줄에 따라 미뤄지기도 하고 조금 당겨지기도 하고 그렇게 된다.

두 곳 모두 나중에 아이가 성장속도가 더뎌지면 거기에 맞춰 조정하는 듯...

 

그외에

오쏘 미국에서 제작

하니 국내에서 제작(내부 PE폼 일본산-----내용수정 : 국산으로 바뀌었다고 함)

 

하니의 폼이 더 두껍고 위가 더 많이 뚫려 있는 것이 장점이라는 것이 하니헬멧의 설명내용.

상태가 심한 아이의 경우 폼이 더 두꺼우면 오래 교정할 수 있으니 그건 장점이 맞는 것 같다.

(근데 두곳 다 물어봤을때 두개 한 아이는 거의 없다고 한다.)----- 내용수정 : 지금 아이가 세달정도 착용하고 있는데 수정을 계속 받다보니 폼이 얇아진다. 상태가 심한 아이라면 폼이 조금이라도 두꺼운게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난 두개까지 하진 않겠지만 아이가 거부반응이 없어 더 씌우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근데 진짜 욕심이다. 아이는 이미 정상수치보다 좋아졌으므로...ㅎㅎ 암튼 폼이 좀 더 여분이 있다면 더 씌울까 싶은 마음이 살짝 생겨서 하는 말....

위가 많이 뚫린건 앞에서도 말했듯이 우리 아이는 콘헤드느낌이 나서 위로 솟아서 자랄까봐 오히려 더 걱정되는 부분이었다.

 

개인적으로 3D스캔결과는 오쏘가 더 직관적이고 입체적으로 느껴짐.

아래 사진은 오쏘코리아와 하니헬멧의 결과지이다.

그러나 수치는 비슷.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아이는 헬멧에 적응이랄 것도 없이 잘 쓰고 있다.

처음에 땀을 많이 흘리는데 며칠지나니 그렇지도 않다.

근데 여름에 한 아가들은 엄청 고생일 것 같긴 하다.

적응 못해서 많이 울고 답답해하는 아이도 있다는 후기를 종종 봤는데

얘는 지 머리에 뭘 씌운건지도 모르는 듯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이젠 헬멧안쓴 민머리가 어색할 정도이다.

그리고 헬멧쓴게 더 귀여움 ㅎㅎㅎㅎ~

다니다 보면 머리쿵할까봐 한거냐, 아이가 어디 아프냐 묻는 분들이 종종 있다.

아기가 헤드기어썼다며 귀엽다고 웃는 분도 계시고 보자마자 빵터져 웃는 분도 있었다....ㅎㅎ

그럼 큰아이가 크게 외친다. 머리가 삐뚜러져서 썼어요...ㅋㅋㅋㅋ

아이를 위한거지만 부모욕심일수도 있어 고민을 많이 하고 시작한건데

아이가 적응을 잘하고

무엇보다 지금 약 40일가량 씌운거 같은데 수치는 물론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

그러니 시작할때 돈땜에 망설였던 맘은 순간 모두 사라졌다.

그래도 비싼건 사실이고 오쏘코리아 주차비 좀 빼주세요 ㅋㅋ

3000원가지고 쪼잔하게 구는 이미지 생길까봐 직접 말은 못하고 비겁하게 블로그에서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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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3 - [제목미정] - 하니헬멧 & 오쏘 코리아 사두 단두 헬멧업체 비교 (주절주절 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