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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 - 성읍민속마을

성읍민속마을

수학여행 코스로 기억에 남아있는 장소.

다시 가보니 생각보다 운치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뭔가 한물간 관광지느낌도 들고 쓸쓸해보이는 느낌이었다.

날이 좀 우중충하고 사람이 없어서 그리 느꼈는지 모르겠다.

근데 생각보다 멋진 곳.

제주도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체험하는 민속마을도 있던데 여긴 입장료 음슴. ㅎㅎ

 

처음 도착하고 의아한게 여기저기 구경하는 집, 민속마을 등등이 있다.

테마파크처럼 딱하고 한군데 있는게 아니고 말이다.

도대체 어디를 가야하지 헷갈리는데....

작은 규모로 제주도 전통가옥 몇개 있고 구경하는집이라고 해놓은 곳들은 대부분 관광객들에게 물건을 파는 곳이다.

마유크림이나 뭐 그런것들을 파는 듯.

택시기사가 어떤 외국인을 그런 마을의 아저씨에게 넘기는 장면을 목격함.

그 외국인은 상품설명 한참 듣고 나왔을 것 같다.

 

암튼 어떤 개인이 주도하는 듯한 곳은 상업적인 곳이고 규모가 큰 곳이 따로 있다.

거긴 자유롭게 다니며 제주도 전통가옥을 감상할 수 있다.

밧데리가 닳아 사진을 별로 못찍음 ㅠㅠ

 

 

차타고 달리기만 해도 풍경에 설레는 제주도

 

 

 

아이랑 아빠만 보내고 난 차에서 평소엔 하지도 않는 독서를 하는 여유를 부려본다.

 

 

 

 

근데 여기까지 왔는데 궁금하기도 하고 내려본다.

아이가 똥돼지를 보고 와서 잔뜩 신이나 자기가 데려다 준다며 손을 잡아끌기도 하고....

 

 

제주도 느낌이 물씬 나는 풍경...이긴 하지만 뭐이리 작지? 했는데 여기가 메인이 아니고 따로 있음.

이런 오밀조밀한 곳도 나름 구경하는 재미는 있다.

 

 

 

뭐...뭐야 이거 본거야?

 

 

 

난 진짜 여기가 똥돼지관람하는 곳인줄 알았는데 물건파는게 주 목적인 곳^^;;

 

 

 

건너편에 식당한개가 있음.

 

 

 

길을 건너 주변을 휘이 둘러보는데 그냥 주민들이 살고 있는 제주도 집들이 보인다.

느낌이 좋다.

 

 

 

그러다 발견한 성읍민속마을.

여기가 메인인 듯한 느낌이 딱 온다.

 

 

 

오옷 찾았다.

똥돼지....아니 흑돼지 ㅎㅎ

귀여워^^

날씨가 쨍한 날도 한번 와보고 싶다.

이날은 우중충한 날씨덕에 약간 쓸쓸한 느낌.... 나쁘진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