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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포 - 홍대,상암,서대문

합정 메세나폴리스 - 생어거스틴

합정 메세나폴리스를 처음 가보았다.
가끔 보이던 오색우산들이 공중부양해있던 그 곳이 바로 여기였다.
실제로 보니 재밌고 이쁘다.

그냥 눈에 보이는 데로 들어간 생어거스틴!
동남아음식? 태국음식?
그런 느낌의 식당이다.
가격대는 메뉴하나당 만원중후반대이다.
맛있고 간이 강한 편이다.




매장분위기는 이러하다.




테이블에 미리 준비되어있는 그릇과 도구?





아이의자도 있고 아이식기도 따로 주신다.





첫번째로 나온 이것은 에피타이저를 조금씩 모아놓은 것이다.
동그란 튀김으로보이는 저건 새우살이 들어간 고로케인데 맛남.
두개씩만 나와서 여러명이 시켜먹으니 먹기가 좀 애매하다.
그냥 한가지 메뉴하나를 시키는게 나을듯.

 

가운데 접시에 야채같은건 쏨땀(태국인들에겐 김치쯤 되는 음식이라고...)

태국에서 먹었던 상큼한 맛이 아니라 생선액젓이 강하게 나서 계속 먹기가 조금 힘들었다.

 


 

 




스파이시타이칠리누들
매운편이다.
맛은 있음.

 



 

 



음료로 주문한 땡모반과 맥주1+1
땡모반은 슬러시느낌이 강하다.
태국에서 무척 맛나게 먹었던 기억에 시켰는데 그 맛이 안난다 ㅠㅠ

 




 

 



마지막으로 나오신 푸팟퐁커리
이것도 태국서 그리고 사이판의 태국음식점에서 먹었던 맛이랑 느낌이 좀 다르다.
이곳의 푸팟퐁커리는 뭔가 느끼한 맛이 추가된 느낌이다.
다른 곳에서 먹었던 건 짭짤한 맛인데....
둘다 맛있지만 맛이 다르다.
게다리잡고 뜯을 각오로 시켰는데 다행인지 살이 다 발라져서 이렇게 형체도 없이 나온다 ㅎㅎ

 





 


공기밥시켜서 비벼먹음.

 



 



.깜빡하고 온전한 사진을 못찍은 이것의 이름은 팍 붕 파이뎅 ㅋㅋ
공심채볶음이라는데 초록스러운 비주얼과 달리 짭쪼롬하니 꽤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간이 쎄고 맛이 강하다.
그래서 난 맛있었음 ㅋㅋ
가아끔 40프로 할인권을 파는 것 같던데 다음엔 사놔야겠다.
오늘은 할인 1도 못받아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