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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포 - 홍대,상암,서대문

서울 공룡박물관 -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공룡에 본격 흥미를 느낀 아이를 위해 공룡박물관을 한번 가보려고 찾다가 발견한 곳.

서울이라 가까워서 좋았다.

공룡만 있는건 아니고 다른 동물모형(?)들도 많았다.

 

월요일은 휴관

요금 어린이 2000원 어른이 6000원

전시물들보단 야외에 긴 미끄럼틀을 더 좋아했다는 게 함정 -.-;;

 

건물을 뚫고 나오려는 아기 공룡이 인상적인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요금안내.

4D영화도 관람할 수 있다.

야외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실내로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자 마자 크다란 공룡뼈가 반긴다.

아이는 우오아아아~~ 눈이 똥그래진다.

1층엔 커피숍과 기념품가게가 있다.

밥을 사먹을만한 곳은 없다.

큰 고래도 떠다니고 있음.

1층부터 3층까지 뻥 뚫려있어 시원시원하다.

관람순서는 이렇다.

3층 - 2층 - 1층

유치원에서 소풍나온 아이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4D영화관

3층에서 내려본 모습.

3D안경을 끼고 지구의 탄생?? 뭐 그런 짧은 영화를 관람해보았음.

이건 공짜.

지구관련...음.... 나도 잘 모르겠다 -.-;

직접 운석을 만져볼 수 있다.

보기엔 작은게 되게 무겁다.

보면서 와~하긴 하는데 뭔 내용인지 모르고 읽기도 구찮....

학교에서 분명 다 배웠을 것들인데 말이다.

우리집 꼬밍이도 아직 저런걸 이해할 나이는 아니고 그저 아래층의 공룡뼈다구에 빨리 가고 싶을 뿐이다. ㅋㅋ

하지만 돈낸거 다 보여주고 싶어서 이거 다 봐야 내려갈 수 있다고 꼬셔서 보게 만든다.

마그마는 꼬밍이 눈에도 신기했는지 관심을 좀 보인다.

여러가지 광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과학시간에 해봤던거 같은 광물편...편... 아 기억이 안나 ㅠㅠ

암튼 현미경으로 광물 관찰하는거....

아이는 초점을 맞추는게 아직 힘든지 이런거 잘 못본다.

동전을 넣으면 구르면서 들어가는데 여러개 넣으면 더 재밌는 모습이 연출된다.

아이들이 재밌어함.

공룡모형이 있는 야외.

작지만 나름 알차게 공룡들이 모여 있다.

야외 공룡들 설명도?

매머드

증강현실 포토존.

앱을 깔고 카메라를 가져다 대면 저 그림자가 진짜 동물모양으로 변해서 걸어나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겁나 신기함. ㅎㅎ

모두 가짜이긴 하지만 은근 볼 거 많음.

드뎌 나온 공룡전시장.

저 모니터를 이리 저리 움직이면 뼈가 아니라 살붙은 진짜 공룡으로 보인다.

엄청 큰 공룡 머리통.

공룡뇌는 호두알만한 것도 있다는데 머리통은 엄청나게 크다.

아 얘가 매머드인가? 그럼 아까 그건 코끼리였나?

개구리에 관심많은 녀석.

미술작품으로 보이는 이것.

가까이서 보면 벌레다.

물감으로 칠한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색이 곱다.

벌레 싫어하지만 왠지 하나 갖고 싶은 금은 풍뎅이들...

살아있는게 아니라 그냥 한번씩 슥~ 훑어보고 지나치게 되지만....암튼 종류는 정말 많음.

우왕 해리포터 부엉이다.

계단모퉁이에서 본 동네모습.

엄청 낡아보이는 아파트가 인상적이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야외 미끄럼틀 -.,-ㅋㅋ

여기 견학 온 아이들도 우리 아이도 이걸 가장 재밌어한다.

미끄럼틀근처 휴식터.

여기 앉아 애 미끄럼틀타는거 구경하려는데 벌레가 엄청 떨어져 ㅠㅠ

이놈의 미끄럼틀만 한시간은 탄거 같음 ㅠㅠ

그래도 안간다는거 가자고 꼬시느라 혼났다.

어른은 별로지만 아이한텐 재밌는 곳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