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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곤지암 리조트 스키장 & 숙소 (트윈빌)

또다시 스키장 비수기가 찾아왔다~!!
이번에 찾은 스키장은 곤지암 리조트

가는 방법 : 무료셔틀 혹은 서울광역버스타고 곤지암터미널에서 내려 리조트순환셔틀로 갈아타는 방법이 있다.

좀 더 자세한 교통안내와 리프트권가격은 홈페이지를 참고
http://www.konjiamresort.co.kr/
(신한카드로 예매해서 리프트권 40%할인 받았음)
------- 3월 7일부로 스키장 종료, 어제 그제,, 눈 많이 왔는데 안습이다. -------





보드장비와 옷 그냥 차타고 지나가다가 준스키라는 곳에서 대여했다.
매장이 넓어서 눈에 띄길래 그냥 들어간건데 그닥 친절하지는 않다.
보드 1만원, 옷 1만원에 빌렸다.
보드는 4개를 빌렸는데 그중에 1개는 틈이 벌어져서 그 사이로 눈이 들어갔고
옷은 엉덩이가 젖었다.

곤지암 스키장은 지은지 얼마되지 않아 리프트 쿠션도 빵빵하고 모든 시설이 깔끔해서 좋았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불편한 이유한가지!!
대여점에서 주차장까지 장비랑 옷을 배달해주는데
자기 차가 없는 경우 이 주차장에서 스키장까지 장비를 들고 가기엔 상당히 벅찬 거리라는 것이다.
좀 더 스키장과 가까운 곳까지 배달해줄 수 없냐고 했지만
스키장에서 허락하지 않아서 안된다고 했다.
다행히 친구차를 타고 가서 고생은 안했지만 그 먼거리를 장비들고 걸어갔다면
보드타기도 전에 지쳤을 것 같다.


비발디나 무주리조트보다 규모는 작지만 야경이 아기자기한게 참 이뻤다. 








매표소와 그 주변
리프트권이 종이가 아닌 플라스틱 재질의 카드이다.
보증금 5000원이 더해진 가격으로 리프트권을 계산하고 그 5000원으로 어묵이나 떡볶이를 사먹거나
사용하지 않으면 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다.
카드를 주머니에 넣어놓고 리프트를 탈 때 교통카드처럼 갖다 대면 된다. 아주 편리했다.








역시 비수기인지라 휑하다.








보드를 타려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면 이런 아늑한 공간이 나온다.








가장 사람이 많은 초급코스 휘슬
초급코스에서 눈썹이 휘날리도록 보드타는 사람들 싫다.
쉥하고 옆에서 바람일으키고 지나가면 나같은 진짜 초보는 얼마나 무서운데....
초급에서 보드실력 자랑말고 중급으로 가세요~









중급과 초급이 아래쪽에서 만난다








중상급 ㅎㄷㄷ~








그 외 떡볶이 파는 곳 등등~








스키장 근처 숙소 트윈빌
쌍둥이 형제분께서 운영하셔서 이름이 트윈빌인 것 같다.
스키대여점이 늘어서있는 곳 근처에 위치한다.
4인실 가격 7만원, 시설은 깔끔하고 괜찮았다.
다만 수건이 얇고 딱 4장만 주는 건 좀....
밤에 들어가서 몰랐는데 다음날 아침에 주변을 둘러보니 전부 묘지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
http://www.twinvill.co.kr/main_body.html





곤지암 리조트 서울과 가까워서 꼭 숙박을 안해도 쉽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뒤늦은 눈이 내리면 한번 더 갈까 했는데 벌써 폐장이라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