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하루의 스탑오버
숙소를 뒤지고 뒤져봤지만 나온 결론은
홍콩은 가격에 비해 숙소의 질이 그닥 좋지 않은 것 같다는 것이다.
그래서 노숙을 두번할까 했지만
여행초반부터 너무 무리하는 것 같아서
하루는 숙소를 잡기로 했다.
홍콩도 구경할 겸....
지역은 일단 침사추이
홍콩에 대해 잘 모르지만 침사추이란 발음이 마음에 들었다.
침사추이~
뭔가 멋지다...

가는 방법이라던가 객실요금은 홈페이지를 참고

나비하우스  http://www.navihouse.hk/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위치는 시내와 가까운 편이고 밤에 여자 혼자 혹은 둘이 들어가기엔 약간 으슥하다.
뭐 어느 곳인들 밤에 으슥하지 않겠냐만은....
가격은 홍콩달러로 500달러 줬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75000원 가량 된다.
(아침식사 포함 - 새벽같이 나가느라 먹어보진 못했다.)
참고로 침사추이는 버스를 타면 공항에서 한시간이 조금 안걸린다.

엠파이어 호텔 카오룽에서 내렸지만 도저히 눈에 띄지않아 전화를 걸었더니
주인 아저씨께서 마중나왔다.
바로 근처였는데 워낙 길이 어지러워 못보고 지나쳤었나보다.
지도와 대강의 정보는 주인아저씨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숙소로 가는 길... 초큼 으슥하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입구모습
나비하우스이고 고양이도 그려져있고 해서 고양이가 사나 했는데 고양이는 없었다.







공사장에나 있을 것 같은 반수동(?)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간다.







밤늦은 시간이라 열쇠로 직접 문을 따고 들어간다.







다소 허름한 외관과는 달리 정갈하게 꾸며진 방이다. 방은 좁은 편이지만 잠자는데 불편한 건 없다.







창밖을 보면 이런 풍경
지저분하지만 왠지 홍콩과 잘어울리는 분위기이다.








컴퓨터 본체가 안보여서 못 킴....








화장실모습







복도의 정수기









두명이서 나란히 걸어가기 힘들 정도로 복도가 좁다









복도에 걸려있던 그림 한점
비오는 홍콩 거리를 표현한 것 같다.



좁고 외관이 허름하긴 하지만 내부는 상당히 신경을 쓴 흔적이 있다.
여러 민박집을 찾아보다가 선택한 곳 나비하우스
그런데로 잘 선택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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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딸기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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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bore.tistory.com BlogIcon 보시니 2010.07.26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침사츄이 지역이 밤엔 좀 우범지대라 하더라구요.ㅎㅎ
    홍콩에선 저렴한 숙소들 찾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저는 홍콩에서 일하는 친구 덕분에 좋은 호텔에서 숙박했었어요~^^

  2. Favicon of http://www.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10.07.27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침사추이 전 안전했는데... ㅎㅎㅎ
    새벽 3시에도 돌아다니고 그랬거든요
    전 청킹맨션에서 젤 허름한 100원짜리 숙소에서 잤습니다
    청킹맨션에 처음 도착하자마자 인도인과 네팔인 흑인들로 가득해서 깜짝 놀라긴 했지만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stmilk.tistory.com BlogIcon 딸기우유! 2010.08.04 1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여자들끼리라서 밤엔 좀 그렇더라구요 ㅎㅎ
      청킹맨션 저희도 매력적인 가격에 혹했지만....
      건물이 넘 살벌하게 생겼더라구요 ㅎㅎ
      근데 정말 100원짜리 숙소도 있나요?
      헐~~~

    • Favicon of http://www.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10.08.04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청킹맨션이 배낭여행자들한테 워낙 유명한 건물이라서요 ^^
      싼 숙소도 무지 많아요
      제가 있었던 곳은 잠만 잘 수 있는 아주 싼 숙소였지만...
      청킹맨션 내의 다른 게스트하우스는 괜찮은데 200~300원정도 하는거 같더라고요
      제가 홍콩 돌아다녀본 결과 청킹맨션도 괜찮고, 침사추이도 좋았어요 ^^
      전 혼자 돌아다녀서 좀 외로웠지만요 ㅎㅎㅎㅎ

    • Favicon of http://stmilk.tistory.com BlogIcon 딸기우유! 2010.08.05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원이라는게 홍콩달러로 200달러라는 말씀이신거죠?
      ㅋㅋ 진짜 200원은 아니겠지 설마 ^^;;
      왜 이런 명언이 있잖아요
      여행을 둘이가면 둘이서 더 친해질 수 있지만
      여행을 혼자가면 누구라도 친구가 될 수 있다.
      뭐 정확한 어구는 모르지만 대충 이런 내용? ㅎㅎ
      여행은 혼자서도 가봐야하는 거 같아요

    • Favicon of http://www.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10.08.05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콩 200원(200 홍콩달러)입니다 ^^
      200원이면 대략 25000원쯤 하려나요? ㅎㅎㅎ
      나중에 혼자서 여행도 한번 가보세요 ^^
      처음엔 두려워도 나중에는 그것도 재미입니다 ㅋㅋㅋㅋ

  3. Favicon of http://desert.tistory.com BlogIcon 소이나는 2010.08.26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배낭 여행할때 한국돈 1300원짜리 방에서 잔 적이 있는데
    허름한 방에 비해 경치가 너무 멋져서,
    방값을 더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은 적이 있어요. ㅋ
    결국 종업원하고 친해져 같이 한 잔하며 즐겼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그나저나 컴퓨터 본체는 어디있을까요? ㅎㅎ

    • Favicon of http://stmilk.tistory.com BlogIcon 딸기우유! 2010.08.26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헐.... 1300원...
      전 기억에 남는 숙소가
      예전에 브뤼헤에서 12유로짜리던가?
      유럽치고는 완전 싼 가격이었는데
      1층에 허름한 바랑 거기 바텐더 옵빠가
      멋져서 아직도 그립네요 ^^ㅋㅋ

  4. 리겔 2010.10.01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저 컴터 본체는 왼쪽 싱크대 문 열면 거기에 있어요^^
    근데 딸기우유님께서 다녀가신후에 어느분이 컴터를 떨어뜨리셔서 지금은 넷북으로 바뀐상태더라구요^^
    다시 봐도 정겹네요^^

    • Favicon of http://stmilk.tistory.com BlogIcon 딸기우유! 2010.10.01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글쿤요
      미스테리가 풀렸네요 ㅋㅋ
      나댕기느라 거의 잠만 자서 컴터에 대한 의욕이
      별로 없어서 자세히 뒤져보질 않았어요
      걍 본체어딨냐?
      이러고 말았죠 ㅋㅋ
      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thehalo.tistory.com BlogIcon 아침햇빛 2011.01.15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창밖으로 보이는 건물들... 쿵푸허슬에 나오는 빈민가 비슷한데요... ㅡ.ㅡ

    게다가 처음에는 노숙을 이틀이나 하려 하셨다니 뭔가 대담하신 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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