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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

[강남역]강남노보텔 스위트룸 다녀온 후기^.^ (수영장도...)

호텔 스위트룸이라고 하면 돈많은 사람들만 갈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다.

근데 나도 다녀왔다.

나는 돈없는 사람임 ㅋ~

보통 서울의 특급호텔 하루 숙박비가 20만 중후반대가 많다.

그 정도의 가격으로 노보텔강남 스위트룸을 다녀올 수 있었다.

 

방법은 스위트룸 할인권을 중고시장에서 4만원정도에 구입하여 예약하면 된다.

그럼 20만원 중반대에 강남 노보텔 스위트룸을 경험할 수 있돠~

(근데 강남노보텔 스위트룸은 스위트룸치고 작다는게 함정^.^)

 

 

 

강남노보텔호텔 스위트룸 혜택 (정식명칭은 노보텔앰배서더강남)

 

- 조식포함

- 클럽라운지 이용가능, 단 아이는 동반할 수 없음.

 (저녁 해피아워시간에 라운지에서 간단한 음주와 안주 + 요깃거리정도 / 아침조식을 뷔페에서 하던지 아니면 라운지에서 먹던지...)

- 수영장 이용가능. (사우나랑 피트니스는 잘 모르겠,,,,^^;)

- 라운지에서 체크인, 체크아웃

 

위치 : 9호선 신논현역 4번출구 도보 5분정도?

 

 

 

지금부터 노보텔앰배서더강남의 프리미어 스위트룸을 자세히 리뷰해보겠음!

간만에 보는 어반테이크건물.

 

 

 

 

 

 

좁고 가파른 언덕위에 불뚝 솟아있는 강남노보텔건물.

건물은 조금 칙...칙? ^^;;

 

 

 

 

 

 

 

호텔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로비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갈색톤의 로비이다.

단점이라면 주말이라서인지 도때기 시장느낌. -_-;

건물 겉모습보단 내부가 훨씬 고급스럽다.

 

 

 

 

 

 

 

 

 

 

 

애플컴퓨터인듯?

 

 

로비한켠에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이 있다.

별거아니지만 아이들은 이런 조그만 공간이라도 좋아하고 잘논다.

아이가진 사람입장에선 호텔의 이런 배려가 무척 고맙고 호텔에 대한 호감도를 높인다.

 

 

 

 

 

 

 

 

 

 

 

 

강남노보텔의 문을 열고 들어오면 사실 체크인 데스크보다 이 에펠탑에 눈이 먼저 가게 되어 있다.

굳이 공간을 나누자면 로비는 아니고 로비층에 위치한 카페? 식당? 정도 되는 공간이다.

에펠탑과 뒤쪽으로 흐르는 인공(이겠지?)폭포가 멋져~~

 

 

어두워지면 조명도 들어온다능~

 

 

 

 

바로 옆 베이커리 빵들.

호텔빵은 뭔가 더 고급져보여 ㅎㅎ

 

 

 

 

 

호텔 여기저기 붙어있는 캠페인?

 

 

 

 

 

 

 

지하엔 뭐 있나 하고 내려가보았다.

늦은 시간이라 한산~~ 몇개의 상점들이 있다.

 

 

 

 

 

 

 

 

 

로비가 도때기시장같아도 상관없다.

스위트룸과 클럽층이용하는 고객은 16층 라운지에서 편하게 앉아서 체크인, 체크아웃을 할 수 있으므로.

 

 

 

 

 

클럽층에는 비즈니스 투숙객들을 위해 여러가지 편의시설들이 있다.

회의같은거 하는 곳도 있는 거 같고 출력도 해주는거 같고.... 공짜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원래 클럽층이 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거라고 들었다.

 

 

 

 

 

 

 

 

 

체크인하면서 받은 안내장.

클럽층을 귀빈층이라고 하는가보다. 나 귀빈임? ㅋㅋ

쨌든 귀빈층을 이용한다면 엘리베이터도 키를 이용해야 층이 눌러지고 라운지에서 저녁 해피아워와 조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라운지 조식이 싫다면 뷔페를 이용해도 상관없다. 단, 조식은 라운지 아니면 뷔페 둘중의 하나만.

 

 

 

 

 

 

 

 

 


 

객실 (거실 + 침실)

 

스위트룸의 구조를 대강 설명하자면 침실1, 거실1 화장실2로 이루어져있다.

문열자마자 보이는 거실.

생각보다 아담.

 

 

 

 

거실에는 위에 보이는 소파외에 책상과 의자가 또 있다.

 

 

 

 

 

 

녹색과 베이지 자연스러운 색의 조화가 편안하게 느껴진다.

 

 

 

 

 

 

거실엔 미니바가 있는데

스위트룸은 왼쪽 검정 냉장고에 든 미니바가 무료~!

굿굿~ 미니바 공짜인데 와보는건 또 첨이다^^

오른편 네소프레소? 암튼 커피에 대해 잘 모르는데 그건 캡슐 2개까지 무료이다.

 

 

 

 

 

미니바안에 깨알같이 들어있는 간식거리들~

이거 외에도 물한통이 들어있었다.

 

 

 

 

 

 

 

 

 

 

자 이제 침실~~

큼지막하고 푹신해보이는 침대.

 

 

 

 

 

 

 

여기 또 티브이가 있고....

 

 

 

 

 

 

 

침실의 하이라이트는 화장실!

화장실크기가 침실크기만하다.

화장실소개는 뒤에서 따로~

 

 

 

 

 

 

 

 

 

기타 편의시설.

 

 

 

금고는 비밀스럽게 침실서랍인척하고 있다능 ㅎㅎㅎㅎㅎ

 

 

 

이건 따로 요청한 공기청정기

시설이 깔끔하다 했더니 봄에 리모델링을 했다고.... 근데 새집냄새랄까 그런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공기청정기를 요청했다.

 

 

 

 

 

 

복잡복잡한 강남이 내려다보인다.

이런걸 시티뷰라고 하나? 홍홍~

 

 

 

 

 

 

 

 

 

 

 

기대하지 않았는데 해질무렵 노을이 캬올~~~~

 

 

 

 

 

 

 

 

 

 

복잡한 도시를 뒤덮는 노을이 정말 멋있다.

셔터를 연신 눌러봐도....흠...좀.... -_-

사진기를 바꿔야 하나? 아니.... 사진사를 바꿔야하는 거겠지?

 

 

 

 

 

 

 

 

 

 


 

화장실

 

 

스위트룸에는 2개의 화장실이 있다.

거실쪽 화장실과 침실쪽 화장실

 

여긴 거실쪽 화장실인데 세면대랑 변기만 간단하게 있다.

 

 

 

 

 

 

 

그리고 여긴 침실쪽 욕실

침실크기만큼이 욕실인 듯 싶다.

샤워부스 욕조가 따로 있고 세면대도 2개!

 

  

 

 

 

 

 

 

 

어메니티는 노보텔 자체 브랜드인 듯.

록시땅 뭐 이 정도는 받아야 기분좋던데 ^^;

 

  

 

 

곳곳 정갈하게 용품들이 갖추어져 있다.

 

 

 

 

 

 

 

 

 

 

 

침실에서 욕실이 훠언히 잘도 보인다 ㅋㅋ

블라인드 내리면 된다.

 

 

 

 

 

 


 

수영장

 

3층에 위치한 수영장.

노보텔강남 수영장은 천장이 유리라서 채광이 좋아 실내수영장임에도 답답한 느낌이 없었다.

여름에 갔음에도 수온은 약간 차게 느껴지는 정도.

겨울엔 좀 높여주려나??

아이들데리고 수영하기에는 인테리어는 별로지만 그랜드 앰배서더랑 키즈풀이 따로 있는 여의도 메리어트가 수온이 미지근한게 좋았다.

 

 

 

요기가 3층.

피트니스랑 골프연습장, 사우나, 수영장 등이 모여있는 곳이다.

 

 

 

 

 

 

 

총지배인 마이크 브라운님의 안내문 ㅋㅋㅋㅋ

 

 

 

 

 

 

 

친절하게 수영모도 대여가 가능하다.

 

 

 

 

 

 

 

사우나라 사진을 못 찍었지만 편의시설이 꽤 훌륭한 곳이었다.

 

 

 

 

 

 

사진이 어둡게 나왔지만 실제론 밝았던 수영장.

 

 

 

 

 

 

 

늘어져 쉬기 좋은 선베드... 주말이라 아가손님들이 많다.

풀에 아기 튜브는 반입이 안되고 구명조끼나 암링은 가능.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즐기는 여유~

식상하지만 이 공간을 보니 딱 떠오르는 말이다.

 

 

 

 

 

 

따순물이 퐁퐁 솟는 자쿠지도 있다.

크기는 좀 작긴 하지만^^

 

 

 

 

 

 

 호텔 층별 안내^^

 

 

 

아이와 함께라 아숩게도 라운지는 이용을 못했다. ㅠㅠ

다녀와본 사람들 말에 의하면 해피아워는 먹을 것도 별로 없고 그냥 그렇다고....

다른 호텔서 라운지 이용을 해봤는데 원래 저녁타임엔 술마시면서 간단하게 안주정도 하는 수준인거 같다.

걍 조용한 분위기에 주류 무제한을 즐기면 될 듯^^

노보텔 강남 하루 편하게 잘 놀고 잘 쉬다 온 곳이다.

생각보다 시설도 깨끗했고 규모도 있고 조식도 맛났다.

조식뷔페는 다음번에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