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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관광수산시장(중앙시장) - 새우강정,닭강정,오방호떡,젓갈 등등

속초여행의 필수 먹부림코스

속초 중앙시장.

난 중앙시장으로 알고 있는데

막상 가보면 속초관광수산시장이라는 명칭이 붙어있다.

이곳의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닭강정, 새우강정, 씨앗호떡, 순대국이랑 오징어순대 등이 있다.

그외에도 주전부리가게가 많이 있다.

시장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다.

 

 

밤에 갔더니 불은 켜있는데 거의 가게가 문을 닫았다.

9시무렵이었는데 순대국밥집들이 모두 닫아서 헝 ㅠㅠ

속초시내도 찾아갔는데 가게들이 다 문닫음.

썰렁~~

그 와중에 문을 열고 있는 속초명품 새우강정.

닭강정은 몇번 먹어봤으니 새우강정을 먹어보자해서 샀다.

가격은 대충 이러하다.

고민끝에 새우반닭반으로 주문.

새우강정은 무슨 맛일까나??

새우가 껍질째 들어있다.

맛은.... 어... 그냥 그렇다. 쩝....ㅎㅎ

그래도 속초앞바다 새우라고 함.

그냥 이 집 소스가 그닥 맛있는 편은 아니고 한번 먹어볼만한 정도였다.

새우보단 닭이 좀 더 나았다. 소스는 똑같지만....

대포항에 많던 튀김가게들이 중앙시장에도 몇군데가 생겼다.

순대국 골목.

다 문닫음. 불켜진 곳도 이제 손님은 안받는다고 한다.

다음날 다시 찾은 속초관광수산시장. ㅋ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하나 건너면 바로 속초중앙시장이다.

물건 만원이상사면 잊지말고 주차권을 받아야한다.

두리번 두리번 이가게 저가게 구경해본다.

오방호떡도 예전부터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듯 하다.

이번에는 씨앗호떡이 아니라 오방호떡을 먹어보기로 했음.

씨앗호떡이 바삭하다면 오방호떡은 쫄깃한 스타일.

이것도 맛있지만 난 씨앗호떡이 좀 더 좋다.

직접 만든 호박식혜도 팔고 있다.

작은병하나에 2000원

꼬맹이녀석은 그저 장난감에 정신이 팔릴 뿐이다.

장난감은 되았고 호박식혜나 마셔보아라.

달달한게 입에 맞는지 쪽쪽 잘 빨아먹네.

시원달달한게 나도 맛있었다.

오징어 순대도 많이 팔고 있다.

근데 이거보다 식당서 계란에 부쳐주는게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ㅎㅎ

젓갈가게도 몇군데 있다.

관심도 없었는데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 사가는거 보고 급 관심이 생겼다.

사람많은 가게 말고 다른 가게에서 샀음.

아주머니가 다소 불친절하신 스타일이다.

빠른 손놀림으로 젓갈을 퍼서 담는 바람에 얼결에 오징어젓갈을 만원어치 샀다. 허허;;

누룽지랑 맛나게 먹고 있긴함. ㅋㅋ

짜지 않고 맛이 괜찮은 듯....

어젯밤에 샀던 속초명품 새우강정....

낮엔 일케 컵으로도 파는구나....

걍 이거만 사먹어도 충분했을 것 같다.

대포항가기도 구찮은데 여기서 튀김도 조금만 사먹어볼까~

내가 선택한 곳은 요기.

산떼미처럼 쌓인 튀김은 반은 모형이고 반은 진짜고 그렇다.

아이먹기편하게 깐새우튀김이랑 게살??튀김

아... 맛이 읎네 ㅠㅠ

대포항 새우튀김의 고소함과 바삭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구나 ㅠㅠ

물고기가 왜 물속에 안있고 여기 이러고 있는지 궁금한 아이....ㅋㅋ

산딸기랑 앵두, 머루?같은 것을 컵에 담아서 파는 곳이 몇군데 있다.

먹고 싶었는데 안씻고 먹어도 되나 해서....^^;;

오~ 128년묵은 칡이라니....

닭전골목... 여기에 닭강정이랑 튀김등이 모여 있다.

지하 회센터도 있다는데 들어가보진 않았다.

시장 끝자락부근에 씨앗호떡.

중앙시장 바깥에 위치한 만석닭강정 건물. 난 아예 여기로 옮긴줄 알았는데 중앙시장내에도 매장이 있다.

재미나고 맛난 시장구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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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강원도 폴더에 속초여행 포스팅이 많습니당~

오른쪽 상단 검색창에 속초를 검색해도 글이 많이 나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