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기도

[인천]대공원 어린이 동물원

인천대공원 어린이 동물원

규모는 그리 크지 않고 작은 아이들이 관람하기에 적당한 동물원이다.

호랭이, 사자 이런거 엄슴.

자잘한 동물들이 주로 있다.

등치가 가장 큰 놈이라면 당나귀? 타조? ㅎㅎ

 

인천대공원 자체가 아주 큰데

동물원은 남문에 있다.

정문에 주차를 하고 남문까지 걸어가는 길이 꽤 멀어.....

그래도 길이 참 이뻤다.

드디어 도착한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

저번에 인천대공원에 왔을때도 군인들이 보였던거 같은데

이번에도 군인으로 보이는 무리가 달리기를 하고 마지막으로 동물원구경을 하고 가는 듯 했다.

태권도에 심취한 아들.

태권도 학원은 무서워서 못다닌다. ㅋㅋ

동물원 입장.

입장료는 음슴.

타조 안녕?

얘넨...얘넨 뭐더라??

조랑말인지 당나귀인지....

개인적으로 세번째 오는거라 흥미가 상당히 떨어져서 유심히 보진 않았다^^;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다.

꿩, 닭, 공작새 등등 소소한 조류들....

잠들어 있는 사막여우들...

미어캣.

그림이랑 똑같은 포즈를 하고 있다.

귀여워....

앵무새?

말은 안하고 엄청 시끄럽게 꽥꽥 거린다.

원숭이.

멍때리고 한참을 봤다.

엉덩이도 정말 빨갛고 행동이 동물답지 않게 영악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막돌아댕기고 있는 염소.

서로가 신기한 생명체.

독수리.

예전에 왔을땐 고깃덩어리가지고 둘이서 엄청 싸우더니 오늘은 사이가 좋다.

하얀 공작새 꼬리만 봐도 이쁘다.

날개피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나오질 않는다.

어린 아이들 보기에 딱 좋은 규모와 수준이다.

철망이 너무 촘촘해서 동물들이 잘 안보이는 거 같다.

우리집 아이는 제법 컸는지 이제 이곳은 크게 흥미를 못 느끼는 눈치이다.

인천대공원은 동물원빼고도 아주 넓어서

아이랑 함께 가도 좋고 연인끼리 슬렁슬렁 걷기에도 좋은 곳 같다.

여러명이 함께 타는 자전거도 있는데 다음번엔 그거 타고 한바퀴 둘러보고 싶다.

 

- 관련글 -

2016/07/29 - [경기도] - [인천]대공원 식당 - 동문쪽 장수보리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