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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탐험기/I ♡ 방콕 (Feb.10)

방콕 레스토랑 - [스쿰윗] 해산물 요리 쏜통포차나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 쏜통폰차나
가게에서 심심찮게 한국말이 들려오는 걸 보니 한국사람들에게 꽤 많이 알려진 듯 하다.

가는 방법 : 스쿰윗 쏘이 24의 끝....정말 끝이다
가도가도 안나와서 길을 잃은건 아닌가 했다. 
맥도날드만 지나면 나온다고 하는데 쏘이가 끝나가는데도 맥도날드가 나올 생각도 안해
포기할까 하는데 저 멀리 빨간 맥도날드가 보이기 시작한다.
에휴 진짜 한 이삼십분은 걸은 거 같다.

영업시간 : 16:00 ~ 03:00 (여행책자 참고)

비용 : 둘이서 음료두개와 똠양꿍, 푸팟퐁커리, 꼬치구이, 밥두개 시켜먹는데 765바트 (약 28000원)

음식맛 & 분위기 : 음식은 맛있다. (똠양꿍빼고...) 근데 사람이 많은 시간에 찾아서 일수도 있지만 완전 시장통 분위기이다. 괜찮은 맛에도 불구하고 빨리 먹고 나가고 싶을 정도로.... 건물이나 인테리어는 저렴한 식당처럼 생겼지만 태국의 보통 식당보다 비싼 편이다. 직원들의 서비스는 달리 불친절한 건 없지만 너무 바빠서인지 메뉴판 좀 달랬더니 감감무소식, 계산서 부탁해도 감감무소식.....

주의 사항 : 외국에서 음식점을 갈땐 미리 메뉴에 대해 좀 알아보고 먹고 싶은 것을 정해가서 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곳 쏜통포차나에는 한글 메뉴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좀 막막했다.


스쿰윗 쏘이 24는 스쿰윗의 쏘이들 중에서 가장 편의시설이 잘 된 곳으로 알려져있다. 고급숙소와 스파, 레스토랑 등등이 이 골목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이번 여행에선 스쿰윗을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다음에 방콕을 가게 되면 스쿰윗을 좀 더 많이 돌아다녀보고 싶다.







가재모양이 있어서 여긴가 쏜통포차나인가 했지만 요긴 엄청 비싼 씨푸드레스토랑이었다.








아무리 걸어도 안나오고 포기할까 하는 순간 맥도날드가 보인다.
이 맥도날드와 주유소를 지나서 좌회전을 하면 노천에 사람들이 앉아있는 허름한듯한 식당이 보인다.








생각보다 허름한 모습이다.






손님들이 많아서 15분정도 기다리다 들어갔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보면 되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
그냥 주워들은데로 똠양꿍과 푸팟퐁커리, 무슨 꼬치구이와 스팀라이스를 시켰다.







가게가 시끌벅적 정신이 하나도 없다.
방콕의 점원들은 거의가 다 친절하지만 이곳은 너무 힘들어서 인지 무뚝뚝한데다
뭐 가져다달라고 해도 씹어버리기 일쑤이다.








먼저 음료가 나온다. 물과 수박주스를 시켰다.







테이블 기본 셋팅... 아주 베이직하다.








왜 이렇게 안나오냐...할 때쯤 음식이 나왔다.







요것이 바로 태국의 전통음식 똠양꿍이다.
똠이 끓이다는 뜻이고 얌은 생강과 생선소스로 버무림 꿍은 새우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꿍은 잘 보이지 않고 생선살이 보인다.
한 입 먹어보니 생각보다 괜찮다. 약간 시큼하고 향료맛이 강하긴 하다.
이미 세계적인 음식으로 인정을 받았다는데 내 입맛에는 별로였다.
먹으면 먹을 수록 못 먹겠어서 결국 나중엔 거의 먹지 않았다.







푸팟퐁커리
카레소스에 볶아낸 게요리이다.
기름이 좀 있는 편이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다. 저 소스에 밥을 슥슥 비벼먹으면 참 맛있다.






저 꼬치구이가 정말 맛나는데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난다.
견과류가 들어간 듯한 고소한 소스에 찍어먹는다.






한국인은 이 스팀라이스를 먹어줘야 함.



둘이서 이렇게 먹는 데 765바트(약 28000원)가 나왔다. 
맛있게 먹었지만 가게 분위기가 너무 난장판에 직원들 서비스도 엉망이라 팁은 놓고 오지 않았다.
좀 한가할 때 가면 괜찮으려나??




2011년 3월 다시 찾은 쏜통폰차나

서비스는 엉망이었지만 맛은 있었기에 다시 찾은 곳~!
이번엔 서비스도 괜찮았다능 ㅎㅎ
여전히 조금 기다려서 자리를 잡아야할만큼 장사가 잘되고 있었다.

이땐 서비스도 괜찮아서 우리 테이블 서빙하던 언냐를 일부러 찾아가 팁도 주고 왔다^^

땡모빤 20바트 다른 어떤 쥬스 20바트

꿍운옵센 300바트

푸팟퐁커리 700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