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블로그 운영계획

블로그를 한지가 어언.... 횟수로는 2년째이다.
2009년 8월말쯤 시작했으니까....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는
남자친구와 놀러갈 곳을 검색하고
친구들만날 곳을 검색하고
놀러갈 때 준비하기 위해 검색하다가
수없이 사람을 낚는 글에 지치고 열받아
우이씨~! 내가 한번 해보자 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글솜씨도 없고
사진실력도 형편없지만
일단 사람들이 찾는 정보만큼은 확실히 제공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그 결심이 잘 지켜졌는지는 모르겠다.
중간중간 싫증도 나고 다른 일로 바빠서 소홀히 한 적도 있지만
내 인생에서 가장 꾸준히 오랫동안 해온 일이 되버렸다.
워낙 싫증을 빨리내는 성격임에도 아직까지 재미를 느끼고 있으니 말이다.

부가적으로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구경하면서
정보를 주려고 시작한건데 오히려 정보를 얻게 되고
그 분들과 댓글로 이야기나누면서 블로그의 묘미라는 것을 살살 알게되어가고 있다.


<2011년 블로그 운영계획>

여행정보 제공 - 여행블로그라고 시작한 만큼 주 목적은 여행포스팅이다.
어떻게 하다보니 맛집포스팅이 많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항상 난 여행블로거이고 싶다.

맛집정보 제공 - 미각이 뛰어난 사람도 아니고 전문적으로 평가할 능력은 없지만
맛있었던 곳은 솔직하게 추천하고 아닌 곳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개인블로그이니까 내 주관적으로 써도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 밖의 인생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는 재미있는 것들 - 내 블로그의 제목 '지구별 탐험'은 처음에 여행을 염두에 두고 지은 것이지만
맛집은 물론 세상의 구석구석 재미있는 이야기라던가 재미있는 체험들 모두 이 지구별을 탐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여행과 맛집이야기 위주였지만 2011년엔 좀 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포스팅하고 싶다.


2011년엔 나도 우수블로거 금뺏지 한번 달아보고 싶당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