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이번 방문까지 세번정도 온 것 같다.
이 동네에서 유명한 곳이라해서 갔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전국 5대 짬뽕의 한 곳이더라능 ㅎㄷㄷ~
처음 먹었을 땐 그냥 그랬는데 가끔 무지 먹고 싶다.
가격 : 짬뽕 6000원
특이사항 : 맛집답게 배달따위는 없다. ㅋㅋ 일요일은 휴무이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다섯시까지만 영업을 한다.주소 & 전화번호 : 충남 공주시 신관동 478 & 041-852-3624 지금은 장소를 이전했다고 함
영업시간과 메뉴판보기
위치는 이런 표지판이 있는 곳인데....
신관파출소옆 작은 언덕길로 올라가면 된다.
황량한 주변에 동해원 플래카드가 있다.
동해원 올라가는 길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간판이다.
짬뽕 한그릇씩 해치우고 가는 언냐들?? ㅋㅋ
주택을 식당으로 쓰는 모냥...
맛집의 아우라가 심상치 않게 풍긴다.
뭔가 정겨운 풍경의 짬뽕집^^
이때가 오후 2시가 조금 안되었을 때인데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조금 지나지 않아 자리가 났다.
신발이 가득하다.
우리가 배정받은 자리
시골 할머니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다. ㅎㅎㅎ~
커텐뒤가 주방이다.
도련님 저 테이블이 곱배기구요~ 하는 걸 보니 가족들끼리 운영을 하는 듯 했다.
옆테이블 손님의 얘기를 엿들으니 큰 아들이 이제 주방에 들어가서 기술을 전수받는 중이라고...
나도 배우고 싶다...읭? ㅋㅋ
드디어 나온 짬뽕님~
해물이 많은 스타일의 짬뽕은 아니고 특이한건 파란 채소(뭔지 모르겠음)가 들어간다.
곱배기는 까만 그릇에 담겨 나온다.
국물이 아주 빠알갛다.
빨간 국물만 보면 되게 매울 것 같지만 그렇게 맵지 않다.
면발이 오랫동안 뜨끈뜨끈한게 동해원짬뽕의 특징이다.
또 다른 집 짬뽕과 달리 밑바닥에 찌꺼기가 많지 않다.
꼬옥 밥을 말아먹어야하는데 이 날 밥이 떨어져서 하는 중이라 못말아 먹었다능... ㅠ
캬~ 사진보니 또 먹고 싶어진다.
뜨끈하고 쫠깃한 면발~
근데 아쉬운 점이 가격이 올랐다는 것
그리고 가늘게 썬 돼지고기가 정말 맛나는데 이 돼지고기의 양이 눈에 띄게 줄었다.
그래도 국물은 여전히 시원하다.
다 먹고 거울보며 이도 쑤시고 ㅋㅋ
이쑤시개통이 참 웃기다. ㅋㅋ
안쪽에 방도 있다.
왠지 카드계산이 안되게 생긴 집이지만 카드를 주면 이렇게 다른 별채(?)로 가서 계산을 해준다.
전혀 싫어하는 기색은 아니니 걱정안해도 된다.
진짜 딱 시골할머니집이다. ^^ㅎㅎ
그래도 바로 옆에 넓은 주차장도 있다.
충남 공주에 갈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려서 먹어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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