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함이 폴폴 묻어나는 그 곳~ 선유도 공원을 소개하려 한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이미 다녀온 분들이 많겠지만^.^;
선유도 공원 지하철역
- 9호선 선유도역 하차 : 2번 출구, 도보
7분 소요(약 700m)
- 9호선 당산역 하차 : 13번 출구(약
100m) → 일반버스 5714 탑승 후 선유도공원 정문 하차
- 2호선
당산역 하차 : 1번 출구(약 100m) → 일반버스 760, 5714 탑승 후 선유도공원 정문 하차
- 2,6호선 합정역 하차 : 5번
출구(약 20m) →
일반버스 603, 760, 5714, 7612 탑승 후 선유도공원 정문 하차
선유도 공원 운영시간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
나같은 경우 9호선 선유도역에선 내려 선유교를 건너서 후문으로 들어갔는데
선유교를 건너면서 한강의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다.
9호선 2번출구로 나오면 이렇게 중간 중간 표지판이 있어서 따라가면 된다.
햇살이 통과하는 지붕다리...
여기서부터 낭만이 아주 그냥~ ㅋㅋ
한강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선유교를 건넌다.
햇빛도 좋고~ 지금은 넘 추워서 상상도 할 수 없지만 ㅠㅠ
아름다운 한강~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정수탱크
예전 선유도공원이 하수처리장이었음을 실감케한다.
근데 이 삭막한 정수탱크마저 뭔지 모르게 분위기 있게 느껴진다.
날씨가 좋아서 그랬나? ^^;
처음엔 지도를 보고 우와 디게 크고 넓은가부다 열심히 걸어야지....
잔뜩 긴장하고 정문까지 가는데 헐~ 정문까지 걸으면 20분정도밖에 안걸리는듯? 하하~
내 기대와 달리 선유도 공원은 아담한 사이즈였다능~
이 곳은 수생식물원...
예전 하수처리장이었던 선유도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지만 억지스럽지 않다.
오히려 하수처리장이 이렇게 아름답게 바뀔 수 있구나 감탄하게 된다.
커플이 나란히 머리를 숙이고 한곳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 이뻐서 뒤에서 몰래 한 컷 찍었는데 본의 아니게 엉덩이 사진 훔쳐찍은 것 처럼 나와 죄송 ㅠㅠ
엉덩이보다 사진분위기에 집중해야함...ㅋㅋ
시간의 정원에서 20살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손이 발이 되게 빌어본다.
그거 힘들면 멈춰주기만 해도 좋겠는데 말이다. -.-ㅋㅋ
선유도 공원내의 유일한 카페 나루...
특히나 정감가던 구석들....
몽환적이면서 오래되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듯한 느낌이 묘한 여운을 준다.
선유도 이야기라는 작은 갤러리같은 곳도 있었다.
그 앞엔 멋진 정원이 있다.
이름은 녹색기둥의 정원.
이땐 가을이라 잎이 노랗지만 여름에 가면 싱싱한 녹색기둥들이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밤되면 조명도 켜주나 보던데 무척 이쁠 것 같다.
이곳은 온실
볼게 많진 않고 따뜻했다 ^^ㅋㅋ
거짓말처럼 씨뻘건 단풍....
거짓말맞다... 카메라가 미쳐서 이렇게 나옴 -_-;
여긴 환경물놀이터라는데 여름되면 물놀이 하는 곳인가보다.
아기들이 좋아할 듯? ㅎㅎ~
으른이 되서 이런 데서 옷 다적셔가며 물놀이 할 수 없자나?
연애하세요? 그럼 선유도 공원! ^^
선유도공원
조선시대는 선유봉이었다고 한다. 신선이 놀던 산... 한강의 절경 중 하나
그러다 일제강점기 채석장이 되어 암석이 채취되면서 서서히 사라져갔다.
일본멍뭉이노무시키들 지네나라였음 아름다운 봉을 막 깎진 않았겠지? 하튼 잡것들이다.
그러다 서울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다가 폐쇄
2002년 재활용생태공원으로 재탄생
신선이 놀고 갈 정도로 아름다웠던
조선시대 선유봉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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