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허브에서 살 수 있는 출산용품들 정리^^
나 임신했을적엔 직구를 안해서 몰랐지만
아이낳고 보니 아이허브에는 아이용품은 물론 출산용품도 쓸만한 것들이 있다.
아이허브에선 주로 유기농이나, 친환경제품들을 많이 팔다보니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많이 찾을 수 있다.
(아래 제품사진과 현재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요~)
이 브랜드는 제품모두가 유해도가 0이다.
임신하고 육아하면서 크게 신경쓰이는게 화학제품들의 성분이라 얼스마마 제품들을 선호한다능-
주로 사용하는건 바디워시와 로션.
얼스마마 아기 3종
샴푸&바디워시 : 누르면 바로 거품이 나오는 스타일이다. 뽀득하게 닦이는 편이다. 비누쓰기 시작한 뒤로 이것만 쓰고 있음.
로션 : 캘리포니아 베이비 크림도 유명해서 써봤는데 그것보단 기름지고 덕분에 보습력은 좋다. 캘포는 손으로 퍼 쓰는 스타일인데 이건 짜서 쓰는거라 좋음.
바텀밤 : 아기들 기저귀 발진나거나 피부 트러블있을때 바른다고 한다. 이것도 유명한데 선물만 주고 써보진 않았음.
튼살오일
얼스마마에는 아이뿐 아니라 엄마들을 위한 상품들도 있다.
나는 다른 회사 제품 튼살크림을 사용했는데 나중에 성분을 보고 헉-했다.
임산부쓰는건데 성분이.... 파라벤, 에탄올, 알코올, 피이지 -_-;;
암튼 얼스마마는 유해도가 없으니 일단 성분면에서는 임산부가 쓰기 좋은거 같다.
직접 안써봤지만 후기들은 좋은 편^^
모유촉진차
초반에 모유 안나올때 이거 저거 먹었던 기억이 난다.
산후조리원에서 주기도 하니 이건 미리 쟁이기보다 촉진차가 자기한테 효과가 있으면 그때 사도 될 듯...
위 상품들 말고도 회음부스프레이, 니플버터 등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필요없다 느꼈던 것들이라서....^^;;
세제는 성능이 좋은건지 어떤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것도 성분이 좋다고 하는 것들로 쓰는 편이다.
처음에 사용했던 에티튜드세제
액상형이다.
현재 사용중인 넬리세제
가루형이라 에티튜드보다 오래쓰는 편이다.
젖병세정제는 이것저것 다 써보다가
나중에서야 유해도 사이트를 알게되서 검색해보고 유해도가 없는 제품으로 찾아서 쓰게 되었다.
에코버, 메소드 등등 거의 다 써봤는데
유해도 평가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기도 했지만
사용감도 이 제품이 가장 좋았다.
아이허브에서 파는 기저귀들은 친환경이라 가격이 비싼 편이다.
물론 한국보다는 싸지만.... 무료배송때 지르면 좋다.
워래 아무 기저귀나 쓰다가 발진이 넘 심하게 나서 기저귀를 좋은걸 쓰면 어떨까 싶어 부랴부랴 주문했다.
근데 도착전에 발진이 다 들어갔다는 기쁘면서 슬픈 이야기? ㅋㅋ;;
요즘 우리나라도 친환경스러운 이름을 붙이고 나오고 있지만
1회용기저귀는 화학물질의 복합체라고 한다.
아이들이 가장 오래 가장 중요한 곳에 가장 가깝게 사용하는 육아용품이니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아이허브 기저귀도 1회용기저귀이긴 하지만
그래도 좀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염소표백을 하지 않고, 라텍스나 향료를 쓰지 않고 염색을 하지 않으며
옥수수나 밀같은 자연적인 흡수체를 사용한다고 되어 있긴 한데....
사실 막연히 좀 더 낫겠지 하는 심정이다.
근데 인간적으로 좀 비쏴 ㅠㅠ
간단한 사용감을 말하자면
오줌을 많이 싸도 덜 쳐지는 편이고
오줌선이 없다. ( 그거 인쇄하는 것도 화학약품하나 더 쓰는거니까...)
그리고 오줌냄새가 많이 난다 -_-;; 순수한 오줌냄새랄까 하핫;;
기저귀 사이즈는 파운드인데 변환기 이용해서 아기 몸무게에 맞춰서 사용하면 된다.
예전엔 신생아용으로 따로 나왔는데 이제 제품들이 좀 줄어들어서
가장 작은 사이즈 기저귀로 링크를 걸어놓겠음.
얼스베스트는 생긴건 젤 이뻤는데
이거쓰고 들어갔던 발진이 다시 생겼다 ㅎㄷㄷ~
그래도 발진은 워낙 아기마다 다르니 일단 링크는 걸어놓겠음.
얼스베스트 기저귀 보러가기(7키로~12키로)
아이허브에서 파는 세가지중에 사용감이 가장 맘에 드는건 에티튜드이다.
근데 밴드붙이는 부분이 진짜 야박하게 좁아서 몸부림치는 놈 기저귀채우다 얼굴 씨뻘개지기 일쑤 -.-;
에티튜드 신생아용이라고 나왔는데 그건 없고 몸무게 5~11키로용부터 있다.
세븐스 제너레이션도 기저귀가 있었는데 아이허브에서 더이상 팔지 않는 모냥이다.
스와들미
기적의 속싸개라 불리는 속싸개.
이건 아니고 이런 디자인으로 샀는데 신생아를 꽁꽁 매두는거에 서툰 초보엄마들한테 유용하다.
그러나 일반 속싸개보다 활용도는 떨어진다.
일반 속싸개는 아이가 크면 수건으로 쓰고 그러는데 이건 디자인상 그게 힘들어서리...
근데 초반엔 정말 유용했다. 잘 풀리지도 않고....
한두개만 있으면 될 듯....
사이즈는 두가지
산모패드
나는 다른 제품을 사용했었다. 독일꺼 몰리메드이던가?
그것도 괜찮았었다.
아이허브에서 산다면 나트라케어가 있다.
나트라케어는 생리대와 팬티라이너를 써봤는데 좋았음^^
산부인과에서 주는 패드는 부직포같아서... 안그래도 아프고 예민한 시기에 -_-;;
직접 안써봐서 사용감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흡수체라던가 성분면에서 안전한걸 원한다면 나트라케어 괜찮다.
산모패드 잠깐 쓰는거긴 하지만 좋은거 써야함.
아발론 탈모방지샴푸
애낳고 100일쯤 되자 머리털이 낙엽이 떨어지듯 우수수수수~ 빠진다. ㅎㄷㄷ~
이러다 대머리되지 싶은 생각이 심각하게 들 정도로....
버티다가 안되겠다 싶어 돌쯤 이 샴푸를 주문해서 썼는데 머리털이 덜 빠졌다.
근데 다들 돌쯤되면 탈모가 멈춘다고도 하고 ㅋㅋ;;
그래서 이것 때문인지 멈출때가 되서 멈춘건지 잘 모르겠지만....
향도 좋고 두피도 개운한 편이다.
근데 다른 샴푸보다 많은 양을 써야 거품이 난다. 그래서 좀 헤픔.
헝겊인형류
이건 내새끼 사주긴 넘 비싸고^^; 출산선물로 주면 좋을 것 같다.
유기농제품이고 인형노릇도 하면서 침흘리면 닦아주기에 좋다고 한다.
딸랑이들
아이플레이꺼 사서 다른 아기 선물해준적이 있다.
비싸지만 아기가 물고 빠는 거니 좀 좋은 걸 사줘야해서...
딸랑이가 별거 아닌거 같지만 태어난지 얼마안되어 놀아줄거 없을때 흔들어주면 눈 똥고랗게 뜨고 쳐다본다.
이게 뭐라고 ㅋㅋ~
난 딸랑이 그까이꺼 하면서 안샀는데 친구가 만들어준 헝겊딸랑이 완전 유용하게 썼었다능~
하나쯤 준비하는 것도 좋다.
BPA프리, PVC프리
색깔은 세종류.
먼치킨 젖병건조대
분유먹이시는 분들이라면 필수로 필요한 젖병건조대이다.
나도 비슷한 다른걸 샀는데 아기 식기며 뭐며 점점 늘어나 식기건조대(젖병꽂는거 포함된) 큰걸로 바꿨었다.
그래서 별로 추천은 안하지만 초반에 유용하긴 하고
이미 식기건조대 큰게 있고 딱 젖병건조대만 필요하다면 살만하다.
아기 면봉
유기농목화솜으로 만든 면봉
면봉은 많이 안사고 딱 한팩정도만 사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많이 안쓴 품목이라....
이건 사이즈가 좀 큰편이라는 평이 많아 신생아한테 쓸때 어떨런지 모르겠다.
그래도 유기농을 찾는다면....
아쿠아퍼 침독크림
유명한 제품. 아기들이 어느 순간 침을 엄청나게 흘리는데 입주변에 침독이 오를때가 있다.
다행히 우리 아기는 침독이 안올라서 사용을 안했었지만^^;
유해도평가 사이트에서 한곳은 1단계 (0이 가장 안전) 다른 한곳은 8점 (10점이 가장 안전) 의 점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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