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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탐험기/I ♡ 방콕 (Feb.10)

방콕의 명동 씨얌 (Siam) 구경하기

한국의 명동처럼 젊은이들과 노점상,
그리고 쇼핑몰로 가득한 씨얌 거리
(시암 혹은 싸얌 등등 발음이 다양하다.)
이곳에는 씨암파라곤, 마분콩, 디스커버리센터 등등 대형 쇼핑몰도 있지만 씨얌스퀘어라 불리는 곳도 있다.
씨얌스퀘어는 갖가지 상점들로 들어찬11개의 쏘이(골목)로 이루어져 있는데 쇼핑하기 좋은 곳이다.
여자들끼리 방콕에 간다면 한번쯤 꼭 가보라고 하고 싶다.

가는 방법 : BTS씨얌역에서 내리면 바로이다.

물가 (1바트 = 35~36원)
길거리주스 20바트
핸드폰악세서리 30바트 (짜뚜작가면 10바트)
샌들 200바트대
볼펜 10~20바트
가방 250~300바트
팔찌 200바트대

물가가 아주 싼편은 아닌 거 같고 한국과 비슷하거나 약간 싼 편인 듯 하다.







아직 이른 오후라 한산한 모습이다.








망고탱고에 가려고 쏘이4를 찾았다가 한참을 구경했던 신발가게
보석이 박힌 샌달을 220바트(약 8000원) 주고 샀다. 원래 250바트인데 바닥이 좀 더럽다고 했더니 30바트 깎아준다.
태국에선 흥정이 통한다.








각 쏘이마다 이렇게 번호판이 있어 길을 찾기 쉽다. ( 방콕지도를 보면 쏘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골목이란 뜻이라고 한다.)








방콕은 가는 곳마다 분위기가 다를만큼 다양한 곳이다.
씨암은 화려하고 오밀조밀하고 상업적인 곳이다.







씨얌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내가 한국인이라 나한테만 잘 띄었을 수도 있지만) 광고
2pm이 선전하는 태국새우깡 하나미 (어째 이름이 일본스럽다..)
이땐 재범이의 모습도 보이는구나.....
가는 곳마다 보였다. 자랑스럽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그랬다.









이 언냐는 옥택연을 가장 좋아하나부다.







SS501의 모습도 보인다.







태국사람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 서울이라고 한다.
실제로 방콕에서 한국관련 상품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를 이렇게 좋아해주는 태국인들을 보니 나도 그들에게 애정이 마구마구 솟구친다.
실제로 태국인들은 아주 상냥하고 친절하기도 하다.








낯익은 에뛰드 하우스도 보인다.








씨얌에 에라완사당이라는 곳이 유명하다는데 여기가 거긴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씨암에는 대형쇼핑몰들이 모여있는데 모두 시설도 좋고 깔끔하다.








옷가게와 악세서리가게가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골목도 있다.
옷은 한국에서 파는 스타일과 비슷하다.









방콕의 유명한 쇼핑몰 마분콩
알록달록한 택시들이 앙증맞다.








멋진 젊은이들이 가득한 싸얌

 




조금 벗어나면 음식 노점상들도 많다.
차마 시도해볼 수는 없었지만....








저녁이 되면 더 많은 노점상들과 더 많은 사람들로 한층 더 활기차진다.







문구류를 파는 규모가 꽤 큰 노점인데 한국물건들이 정말 많았다. 한국물건은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몇백원씩 더 비싸다.








친구들주려고 미피펜을 잔뜩 사갔다. 10바트니까 360원정도인데
한국에서 이런 캐릭터볼펜사려면 1500원정도는 줘야한다.








요 음료수 강추이다. 귤 비슷한 것을 즉석에서 갈아서 만드는데 정말 맛있다
가격은 20바트 (약 700원)








구걸하는 방법도 가지가지이다.
이 강아지들을 먹일 수 있게 해달라며 돈을 모금(?)하는 사람도 있다.
강아지가 너무 이뻐서 20바트를 냈다.







아직 볼 것이 한참이나 남은 것 같은데 시간이 늦었다.
도라에몽장식으로 가득했던 뚝뚝이를 타고 질주하면서 숙소로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