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숙소 직접 예약하기 -부킹닷컴, 트립어드바이저

자유여행의 즐거움이자 고통은
모든 것을 직접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숙소는 여행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번 그리스여행을 준비하면서 요긴하게 이용했던
숙소예약사이트가 있는데
바로 부킹닷컴과 트립어드바이저이다.
이외에도 숙소를 예약하는 사이트가 많지만 이 두곳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추가글

몇년새 더 많은 사이트들을 알게 되었다. 아고다,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호텔스컴바인 등등 검색창에 보면 아래 업체말고도 엄청 많음.

이런 업체들을 이용할때 주의 사항은 한글로 씌여있더라도 태생이 외국업체이므로 표시된 한화를 믿고 결제를 했는데 그 한화가 달러로 한번 환전이 되고 그담에 다시 한화로 환전이 되는 이상한 구조라서 실제가격보다 카드금액은 더 청구가 되는 기분나쁜 경우가 있다는걸 인지하고 이용하시길.... 그 과정에서 일어난 환치기(?)로 인한 수익은 업체배불리기용. 아오~ 달러로 결제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게 이득이라고 한다. 추가적인 환전과정이 없으므로.... 내가 당한 곳은 익스피디아였음. 한국 호텔결제하는데 난 순진하게 한화가격이겠거니 했더니 달러로 환전하고 다시 원화로 환전하고 지들 맘대로 난리 부르스.... 나중에 청구서를 보니 몇천원 더나왔다. 기분나쁘게...



먼저 부킹닷컴  http://www.booking.com

해외사이트이지만 보시다시피 한글이 되어 있어 편리하다.
다른 여행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예약이 가능하다.



목적지인 santorini를 입력하고 체크인과 체크아웃일자를 입력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내가 원하는 조건에 맞추어 검색조건을 바꿔가면서 검색하면 된다.
내가 주로 사용한 방법은 왼쪽 노란부분하단에 시내 및 주변이라고 되어있는 부분에서 내가 묶을 세부지역을 먼저 선택하고
그담에 상단 가로부분에서는 금액과 평점을 기준으로 정렬해서 많이 보았다.

맘에 드는 숙소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호텔 시설과 평점, 후기들이 있다.
모든 점들을 꼼꼼히 체크한 후 예약을 하면 된다.
예약은 신용카드로 되는데 번호를 모두 입력해야해서 좀 찜찜하긴 하다.
하지만 결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예약만 되는 것이라고 하니 믿고 하는 수밖에 없었다.
근데 예약했던 숙소중 한곳에서 결제가 되었다고 문자가 날라왔다.
카드사에 추궁(?)한 결과 결제가 완전히 된 것은 아니고 그 쪽에서 사용승인이나 취소승인을 보내주면 그때 결정이 나는 것이라고 한다.
뭔가 헷갈리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이상없이 숙소에 묶었고 체크아웃시 예약한 신용카드로 결제를 했다.

 

그 다음으로 애용한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  http://www.tripadvisor.com

 

 

이 사이트는 가격비교가 용이한 곳이다.
원하는 호텔을 검색하면 3~4곳의 숙소예약사이트의 가격을 동시에 체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나 같은 경우 부킹닷컴과 동시에 띄워놓고 부킹닷컴에서 내 조건에 맞는 숙소를 찾은 후 트립어드바이저의 검색창에 숙소이름을 넣어 가격을 비교하는 식으로 이용했다.

예를 들어 Amalia호텔을 검색해본다.
여러지역의 아말리아 호텔이 나온다. 클릭해서 들어가면 가격비교는 물론 사진후기도 볼 수 있다.
단순히 가격비교만을 원하면 노란색버튼의 CHECK RATE를 누르면 창이 여러개 뜨면서 여러 숙소사이트의 아말리아 호텔페이지가 자동으로 타다닥 뜬다.
근데 거의 모든 숙소가 부킹닷컴의 가격이 가장 저렴했다.

마지막으로 나만의 해외여행 숙소 예약하기 순서

1. 부킹닷컴에서 나에게 맞는 조건의 숙소를 검색한다. ( 그외에 평점과 후기를 체크한다.)
2.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검색창에 숙소이름을 검색해서 다른 사이트들과 가격비교 ( 그외에 사진후기나 평점등을 체크한다.)


설명을 잘하려고 노력했는데 잘 되었나 모르겠다.
뭐 더 좋은 방법이 있겠지만 난 이렇게 숙소예약해서 잘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