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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탐험기/I ♡ 방콕 (Feb.10)

방콕 여행 코스 - 담넌싸두악 수상시장에서 만난 사람들

이번 수상시장 소개에선 주로 이 곳에서 마주친 사람들에 관한 사진이 많다.
어딜가나 그 곳에 있는 사람때문에 그곳이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수상시장에서도 재미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배의 맨 앞자리에 타고서.... 







코코넛 주스 파는 청년... 날이 더워서 인지 조금 피곤해 보인다.








배를 타고 지나다니다보면 세계각국에서 온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왠지 말레이시아에서 왔을 것 같다.







구경하는 사람 물건파는 사람들로 복작복작한 수상시장







서로 사진배틀 ㅋㅋ
웃는 모습이 동글동글 너무 귀여우신 분







느긋한 표정으로 수상시장을 관람(?)하고 계신 할아버지







다들 즐거운 표정이다.







사진기를 보며 표정을 짓는 꼬마







뭔가 우울해보이는 엄마와 아이들....







포스가 느껴지는 아이
홍콩 아니면 대만아이 같은 느낌?






가끔 이렇게 배들끼리 뒤엉켜 정체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 아저씬 사진찍는게 싫었나부다.
근데 저러곤 금방 또 웃는다. 장난꾸러기







사진을 찍자 느끼하게 뽀뽀를 날려주시는 외쿡인 아저씨








또 서로 사진찍기








수줍게 영어로 어디서 왔어요? 하던 아이...
사진찍어도 될까? 하니 배시시 웃는다.








뭔가 열심히 만들고 있는 가게집 아이들








어디서나 쉽게 보이는 저꽃은 태국인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행운을 뜻한다고 어디서 들은 것도 같고....







복잡한 수상시장을 관람하고 나면 수상가옥과 바나나농장을 투어하는데
이때는 모터보트를 타고 속도를 내며 시원하게 달린다.
수상가옥엔 정말 태국인들이 살고 있다.







멀찌감치 외롭게 동동 떠있는 배 한척








태국을 돌아다니다 보면 얼굴에 하얀 가루를 바른 아이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석회가루는 행복을 빌어준다는 의미라고 한다.








자꾸 빨래만 보면 셔터를 누르게 된다.
그냥 빨래를 보면 그 나라 사람들 사는 곳에 와있구나 이런 실감이 든다.







여유로운 표정으로 지나가는 배들을 바라보는 아저씨







늙은 어머니는 노젓고 아들은 책보고....뭐 그런 느낌이다.
그래서 일까? 왠지 얄밉게 보이는 아저씨이다.







배 운전하는 언니야가 저거 보라고 손가락질을 막 한다.
헐~악어야? 도마뱀이야? 뭐야...?






빨래하는 아저씨







물이 그렇게 깨끗하진 않아보이는데 혼자서 너무 재밌게 수영하는 꼬마아이







매일같이 자기들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관광객이 지겹기도 할텐데 대부분의 주민들은 이렇게 환영하거나
아니면 수줍게 웃거나 아님 그냥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뭐 가끔은 째려보는 듯한 사람들도 있긴 하다.







대부분 허름한 이곳이지만 사당만큼은 멋지게 지어놓았다.






발톱깎고 있던 순박해보이는 청년







여기도 역시 개님들이 유유히 돌아다닌다.








생활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가끔 이렇게 멀끔한 집들도 보인다.







집을 꾸미는 걸까?








귀여운 수상가옥이다.






마지막 무렵 바나나농장도 잠깐 들른다.
뭐 딱히 볼 건 없지만 여기서 기억에 남았던 것 역시 사람이었다.
저 높은 바나나나무 끝에서 전기톱으로 열심히 가지를 치던(?) 아저씨... 손흔드는 우리를 발견하자
일손을 멈추고 뜨거운 햇살보다 더 밝은 웃음으로 손을 같이 흔들어주었다.
그 아저씨의 미소가 아직도 기억이 난다.
그렇게 서로 손을 흔드느라 사진도 찍지 못했지만....





이렇게 수상시장투어가 끝나고 여행사에서 다시 숙소앞까지 데려다준다.
신기한 수상가옥들과 가게들도 재밌지만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때문에 더욱 재밌었던 수상시장투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