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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선녀와 나무꾼 - 부모님이랑 함께 가는 관광지

부모님 그리고 아이와 함께 하는 제주도여행.

선녀와 나무꾼은 부모님의 취향에 맞춘 여행지이다.

예전 50~70년대?? 거리와 삶을 재현해 놓은 곳인데

내 취향은 아닌지라 별 기대없이 간 곳인데

예상외로 나도 재미나게 본 곳이다.

 

규모도 생각보다 크고 재현해 놓은 것도 알차고

만들려면 정말 힘들었겠다 싶었다.

실내코스가 많아서 비오는 날 관광지로도 괜찮을 것 같다.

 

입장료 소셜에서 7200원

 

브이패스니 제주도패스니 제주도 관광지 입장권을 할인해주는 앱들이 있어서 몇개 깔아보고 했는데

사용방법이 너무 번거로워서 걍 소셜에서 그때 그때 구입했다.

당일 바로 사용할꺼면 소셜에 나온 업체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어서 사용할꺼라고 미리 말을 해야한데서 그렇게 했다.

 

 

 

 

 

 

 

생각보다 구석구석 볼게 많아서 사진도 무지 많음.

선녀와 나무꾼 입구. 역시나 어르신들 모습이 많이 보인다 ^.^ㅎ

 

 

원래 가격은 9000원이니 소셜에서 미리 구입해가는거 추천.

 

 

입장권을 받아들고 안으로 입장~

 

 

추억여행을 떠나볼까나~

 

 

철수와 영희.... 유명한 아이들이다 ㅋㅋ

 

 

미니 서울역.

본격 선녀와 나무꾼 관람이 시작되는 곳이다. 

입구엔 포니자동차가 있다.

 

 

서울역 모양 건물의 내부모습.

작은 모형으로 예전 거리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뜬금없는 아이언맨

 

 

전시된 모형을 자세히 보면 디테일이 상당하다능~

시간 순서대로 거리가 점점 발전하고 있다.

 

 

 

 

 

 

 

여기까지보고 계속 이런 식인건가? 했는데 이건 맛뵈기일뿐.

본격적으로 전시가 시작된다.

 

 

리얼한 옛날 상점들.

이런거 좋아~ ㅎㅎ

 

 

솜사탕파는 아저씨한테 들러붙는 아이.

 

 

극장도 있다.

 

 

 

스크린에 아주 옛날 영화를 보여주고 있다.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은 옛날 생각이 많이 나는지 하나같이 표정이 아련~했다.

 

 

 

중간중간 재밌는 사진을 남길만한 장소도 많다.

근데 조명이 어두운편이라 사진들이 다 흔들리고 난리 ㅠㅠ

 

 

 

 

 

셔터를 엄청나게 눌러댔다.

가게 하나하나가 재밌어서....

저 빵집안에서 지금 소개팅중임 ㅋㅋ

 

 

실제 노래방기계에 돈을 넣고 노래를 부를 수 있음. 아주머니가 한곡 뽑고 계신다. ㅎㅎ

 

 

구석구석 볼 것들이 알차다.

 

 

 

 

애 둘을 동시에 업고 있는 어무니~ 수퍼우먼이다.

 

 

옛날 소방차인가?

 

 

이 세심한 디테일. 계단은 정말 낡은 보도블럭을 가져다 만든거 같아 보인다.

 

 

목마체험?

 

 

눈에 띄는 큰집.

들러서 보는 사람들마다 이 정도면 아주 부자집이라고 한마디씩 하고 가신다.

 

 

왠지 모르게 정겨운 느낌의 옛날집이다.

 

 

 

여긴 고등학생 오빠방.

 

 

안방엔 식구들이 버글버글 모여있다.

 

 

부자집앞엔 가난한집.

좁은 부엌에서 약을 다리고 있는 어무니.

 

 

이 세탁기도 오래된 진짜인 것 같았다.

근데 세탁기도 있는거 보면 그리 가난한 집은 아닌가부다.

 

 

공부방겸안방겸서재겸.... 그래도 티비도 있네~ ㅎㅎ

사람들이 동전을 많이 던져놓았다.

 

 

구멍가게에선 뭘 팔고 있나~~

 

 

 

 

 

서울로 상경한 노동자.

솔로가구의 살림살이를 디테일하게 묘사해놓음. ㅋ;;

 

 

삯바느질하는 어무니~

 

 

한방에 옹기종기옹기종기 모여자는 아이들.

 

 

이게 뭔일인지 껌이 잔뜩 붙어있다. 나도 껌 좀 씹는 거였는데 ㅎㅎ~

유리에 붙이지 말라니 하나도 안붙어있다. 의외의 시민의식이다. ^^;

 

 

 

한곳 한곳 유심히 살펴보시는 어르신.

 

 

골목길 바닥. 진짜 오래된 동네 걷는 기분이 들게 해놓았다.

 

 

우물.

 

 

저런 창살달린 창문 아주 오래전에 본 것 같다.

 

 

중간에 식당도 있다.

 

 

 

이제 좀 발전된 거리가 나온다.

 

 

 

고고장.

여기선 신나는 노래가 삐용삐용거리는 조명과 함께 흘러나오고 있다.

 

 

나오는 노래에 맞춰 신나게 춤추는 멋쟁이 아주머니들 ^.^

 

 

진짜 보면 볼 수록 이거 이렇게 만드는데 보통 노력이 아니었겠구나 싶음.

 

 

 

끝난건가 싶으면 또나오고 또나오고 하는게 선녀와 나무꾼의 특징이다.

지금까지 구경한게 메인 구경거리이긴 한데 끝은 결코 아니라는거~

 

  

기념품가게 나오길래 난 끝인줄 알았지....

 

 

근데 무슨 전시관이 또 있어~

 

 

 

이제 무슨 전시관인줄도 잘 모르겠고....ㅋㅋ

그래도 구경할 거리는 정말 많긴 하다.

 

 

 

   

옛날 놀이터에서 뽑아온것 같은 놀이기구.

 

 

학교다! ㅎㅎ

 

  

앞에서 벌서고 있는 아이들 ㅋㅋ

 

 

누가 복도에서 고무줄놀이하래!

 

 

아 이제 진짜 끝인가 했지만 아직도 아님. ㅋㅋ

그냥 패스하면 되지만 그래도 돈주고 들어온거 다보고 가야지!

 

 

 

 

 

 

 

여긴 또 무슨 전시관이었는데??

  

 

 

 

 

 

민속박물관. 헥헥 힘들다....

 

  

  

 

자수박물관 닥종이 전시관 뭐 이리 많은거?

 

 

빠르게 한바퀴 쓍~~ 둘러본다. 

 

 

 

 

그 와중에 강남스타일

 

 

허얼~ 이건 또 뭥미.

 

 

보나마나 시시할 것 같지만 그래도 들어가본다.

 

 

깜깜해서 잘 안보인다.

갑자기 바람이 쓕~하고 나오는데 나 소리질렀자나 ㅠㅠ

안무서울줄 알았는데 혼자들어가니 좀 무서웠음.

 

 

드뎌 나가는 곳.

이거저거 실컷 봐서 아쉽지 않은 나가는 곳이다.

 

  

밖으로 나왔다. 배트맨 안뇽?

뭔가 뜬금없는 아이들이 종종 나오긴 하는데 재밌다^^

  

 

근데 나가는 곳은 그냥 나가는 곳이지 끝은 아니다 ㅋㅋ

뭐가 또 있어.

군가가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곳.

안들어가볼 수 엄따.

 

 

 

 

군대를 재연해놓은 곳.

 

 

인형들 표정 지대로 익살스럽다.

 

 

늘어진 말년병장 ㅋㅋㅋㅋ

 

 

웜마!

 

 

학교다닐때도 선생님 화장실 따로 있었는데 군대도 그런 모냥.

 

 

아 근데 저 사병 표정이 울상이다.

애인한테 차인 듯 ㅠㅠ

 

 

이제 진짜 끝인가? 

 

 

진짜 끝이다^.^

 

 

전시관 전체에서 느껴지는 오래된 느낌은 진짜 낡아서인지

리얼하게 재연을 해놓아서인지 모르겠다. ^^;

개인적으로 옛날꺼 구경하는거 좋아해서 재밌게 봤다.

어른들도 무척 재미나 하셨고....

볼거리가 충분해서 전혀 돈아깝지 않은 관람이었다.

나중에 내가 부모님나이쯤 되면 이런 전시관엔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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