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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관광지 에코랜드 (숲속 기차여행)

에코랜드

기차를 타고 역마다 내려 구경하는 관광지.

소개가 참 세련되지 못하군 ㅋㅋ;;

 

총 4개의 역이 있고 그 역마다 기차가 선다.

그럼 내려서 구경하고 싶은 만큼 구경하고 또 기차를 타고 다음역에 내려 구경하고 싶은만큼 하고....

소요시간 이런건 의미없을 것 같다.

시간이 정해진게 아니라 뭘 얼마나 보느냐 각자 다를 것이므로....

 

우리같은 경우 첫번째역에서 내려 다음역까지 걸어간후 내리지않고 마지막까지 달렸다. -.-;

마지막까지 도착하면 다시 처음으로 갈 수 엄슴.

어른들도 피곤해하시고 꼬맹이 낮잠시간이라 잠투정이 시작되고 있어서...

기차한번 비싸게 타고 온거다. ㅎㅎ

 

 

 

이용시간

하절기 첫차 08:30 막차 18:00

동절기 첫차 08:40 막차 17:00

 

이용요금

소셜에서 성인 1인당 10500원에 끊음. (원래 12000원)

주의할 점은 소셜에서 끊고 3시간이 지나야 사용이 가능하다.

그것도 모르고 바로 끊고 매표하려다 거절당하고 밥먹고 선녀와 나무꾼보고 다시 갔음.

 

 

밖에서도 기차가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테마파크같은 곳이니 기차가 놀이공원수준이겠지 했는데 실제로 보니 때깔나는 증기기관차의 모양이다.

디즈니랜드의 기차를 만든 영국에서 제작한 수제 링컨기차라고 한다.

 

 

소셜에서 끊었더라도 매표소에 와서 말하고 표를 받아야 한다.

 

 

 

 

표를 받고 지도도 챙긴다.

69호차를 타라고 안내해준다.

 

 

아들이 좋아하는 기차가 수시로 보이니 눈이 휘둥글해진다.

 

 

귀여운 조랑말...? 맞나?

 

 

이곳은 처음 기차를 탑승하는 곳이다.

우리가 탈 69호차를 기다리며....

 

 

기다리는 동안 유모차도 접고 정신이 없다.

 

 

첫번째역에서 하차.

기차는 생각보다 비좁다. 모르는 사이라면 마주보고 앉기 좀 민망할 듯....

 

 

첫번째역은 에코브릿지.

시간이 없다면 여긴 패스해도 좋을 듯....

별로 볼게 없다.

내가 본 유일한 역이지만 암튼 볼게 별로 없었다^.^;;

 

 

이런 좁은 데크를 죽~ 따라간다.

 

  

 

계속 가는겨 그냥~

 

 

중간중간 물이 있고 풀도 있고....

 

 

 

턱이 심심찮게 있어서 유모차 끌고 다니는데 좀 불편하다.

 

 

 

지루하고 좁아서 뒷사람에게 쫓기는 듯한 데크길이 끝났다.

여유롭게 가면 갈만할 거 같은데 무리의 뒤쪽으로 빠져도 금새 기차가 또 사람은 한바가지씩 내려놓아 또 쫓긴다. ㅋ;;

 

 

타고 노는 무언가가 있다.

좁아서 별로 안신나보인다.

 

 

 

 

 

이게 그나마 볼만 했던거 같다. 풍차

나중에보니 여긴 두번째역인 레이크사이드 역이다.

고로 에코브릿지역은 주구장창 길따라 걷기만 하는 코스인 것이다.

 

 

빨간 황토.

 

 

다른 색깔의 기차가 지나가고 있다.

 

 

다시 기차를 타러 역으로 간다.

 

 

 

 

기차를 타고 가다보면 중간중간 조형물들이 많다.

 

 

 

졸려서 제정신이 아닌 아이 뒤로 말들이 놀고 있다.

 

 

여긴 세번째역.

이거저거 귀여운 것들이 많아보였지만 패스~

 

 

 

 

종착지까지 계속해서 달린다.

근데 나쁘지 않다.

숲의 깊은 곳에 들어와서 달리는 느낌인데....

 

 

 

나무풀나무풀나무풀인데도 너무 멋있다.

공기도 신선하고 연두빛부터 진한 녹색까지 풍성한 녹색으로 둘러싸인 곳을 지나는 느낌이 무척 좋다.

 

 

잘 들리진 않지만 곶자왈이라고 하는거 같았다.

관리는 하고 있는 듯 했지만 사람손을 거의 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숲이었다.

 

 

중간에 만난 염소였던가?

 

 

앞에 앉은 학생이 손을 내밀어 숲의 바람을 느끼고 있다.

저절로 저렇게 된다.

 

 

마지막은 역시 기념품가게

이 곳의 기념품가게는 다른 관광지의 기념품가게와 달리 어느정도 퀄리티가 있다.

관광지 기념품가게 가면 관광지 특성을 살리지 못한 이상한 기념품이 많은데 에코랜드 기차와 연관성 있는 상품들이 많았다.

 

  

 

 

 

내가 산건 냉장고 자석.

냉장고 자석이 5000원이면 싼건 아니지만 이 가게에선 싼편. ㅎㅎ~

 

 

에코랜드는 뽕을 뽑지 못해서 약간 아쉬운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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