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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탐험기/I ♡ 마카오 (Jun.15)

[마카오]베네시안 호텔 구경(기화병가, 레이가든, 에그타르트)

마카오하면 가장 먼저 인공하늘아래 떠다니는 곤돌라의 이미지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 장소가 바로 베네시안 호텔.

 

다른 멋진 호텔들도 많지만 마카오에 왔다면 이곳은 한번쯤 들러줘야 할 필수처럼 생각된다.

 

막상 가보니 너무 사진을 많이 봤는지 별 감흥은 없었지만^^;;

 

 

갤럭시호텔에서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이다.

길도 찾을 필요없이 베네시안 호텔만 보고 가면 됨.

 

 

 

베네시안은 길이 복잡해서 비치된 지도를 보고 원하는 가게들을 찾아다녔다.

 

 

갤럭시에서 걸어 가다보면 베네시안의 웨스트로비 쪽으로 도착하게 된다.

베네시안의 셔틀은 이 웨스트로비에서 타면 된다.

 

 

난 베네시안호텔 전체가 인공하늘있는 곳처럼 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거긴 일부이다.

대부분은 약간 고풍스러운 궁전같은 느낌을 풍기는데 약간 어설픈 궁전? ^^;

 

 

여기도 역시 어디를 가나 카지노가 보인다.

베네시안 카지노가 갤럭시보다 훨씬 버글버글 사람이 많다.

 

 

드디어 원하는 곳에 도착.

이곳의 명칭은 그랜드커넬샵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모티브로해서 만들었다고 들은 이 곳.

생각보다 천장이 낮네?

이쁜 세트장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하늘은 자세히 보면 구멍이랄까? 그런게 눈에 띈다.

 

 

 

파란 물위를 떠다니는 곤돌라.

저 사공이 노래도 불러준다. 막힌 공간인지라 소리가 쩌렁쩌렁 울린다.

 

 

물이 다니는 길은 실제로 보면 물때도 좀 있고....ㅎㅎ

 

 

곤돌라를 타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꼬맹이가 저거 타자고 난리가 났다.

꼬맹이를 깜빡했네....-.-;

 

 

그럼 한번 타볼까 했더니.....

가격이 ㅎㄷㄷ 일인당 어른 128MOP 우리나라 돈으로 약 19000원

헥~~ 너무 비싸다.

혹시나 하는 맘에 인터넷 뒤져보니 소셜에서 약간 저렴하게 팔고 있는데..... 바우처를 출력해와야 한다 ㅠㅠ

 

 

표는 이 가게로 들어가서 아주 불친절한 여직원한테 끊으면 된다.

그 돈을 주고 탈만큼은 아니라서 그냥 패스했다.

 

 

베네시안 맛집이라는 레이가든을 찾아 그랜드캐널을 몇번이나 뺑뺑돌고 겨우 찾아서 점심을 와구와구 먹었다.

맛있는데 전반적으로 조금 느끼하긴 했다.

가격이 느무 비쏴... 그래도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는 즐거움은 충분히 있었다.

 

 

 

근처에 초이헝윤 베이커리가서 아몬드쿠키랑 에그롤 좀 사고...

 

 

 

또 근처에 기화병가에 가서 파인애플 숏케익을 샀다. 

 

 

 

마카오에서 가장 유명한 로드스토우 에그타르트

본점은 꼴로안섬에 있지만 이곳 베네시안에서도 팔고 있다.

밥을 방금 먹었는데도 따끈한 에그타르트는 꿀맛이었다.

  

 

 

중간중간 있었던 안내판.

복잡한 미로같은 그랜드캐널숍이니 잘 활용하면 좋다.

 

 

오밀조밀 이쁜 건물들.

건물들 덕에 사진빨이 참 잘받는 곳이다. ㅎㅎ

 

 

가짜 새인가? 했지만 진짜 날아다니는 새가 있다.

 

 

곤돌라타고 즐거워 보이는 사람들...

 

 

 

이곳도 베네시안호텔.

분위기가 다른 곳이다.

마카오 호텔들은 정말이지 호사스러워서 눈이 돌아갈 지경...ㅎㅎ

 

 

사진만 보면 프랑스의 궁전만큼 호사스럽지만 실제로 보면 그런 기품이랄까? 그런건 엄슴.

진짜같은 느낌은 아니다.

그래도 눈이 충분히 즐겁다.

 

 

 

마카오 여기저기서 종종 눈에 띄는 한국 스타들^^

 

 

엄청 고급져보이는 식당.

 

 

오 여긴 미슐랭별 두개인가? 암튼 미슐랭 스타로 알고있었던 골든 피콕.

찾으려고 하는 식당은 잘 안나오고 그냥 아무렇게나 돌아다니면 아무렇지 않게 맛집이 나오곤 한다.

 

 

갤럭시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의 베네시안 호텔.

호텔마다 다른 분위기를 즐겨보는 것도 마카오여행의 재미 중 하나였다.

 

 

호텔내부에 계속 있으니 에어컨 바람에 한기가 느껴져 아이에게 겉옷을 입힐정도였는데

문 밖으로 나오자마자 덥고 습한 기운이 순식간에 온몸을 덮친다.

카메라도 밖에 나갈때마다 김이 서린다.

 

 

아이가 굳이 셔틀버스를 타고 싶다고....

 

 

우리도 줄을 서본다.

왜이리 안오냐~~ 기다리다 줄 끝까지 가니 갤럭시는 이 줄이 아니라고 ㅠㅠ

 

 

베네시안 셔틀타는 곳에서 바로 보이는 갤럭시 호텔.

 

 

 

이건 다른 날 바깥을 걸으면서 찍은 베네시안 사진.

갤럭시에서 갈땐 이렇게 뒷면만 보이니 얼마나 큰지 몰랐다.

 

 

이게 베네시안 호텔 정면 사진.

밖에서 보다보면 정말 크구나 느껴짐.

 

 

작은 호수를 끼고 있다.

 

 

내부모습은 사진을 너무 많이 보고 가서 아~ 그렇구나 정도였고

밖에서 본 베네시안 호텔의 웅장한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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