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시안의 맛집이라고 많이들 말하는 레이가든.
내 입장에서 말하자면
굉장히 새로운 음식들이었다.
중국음식인지라 느끼한 감이 없잖아 있고
가격도 생각보다 비쌌지만
그래도 제법 맛이 괜찮은 새로운 음식을 먹어본 좋은 경험이었다.
메뉴같은건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그저 맛집이라는 소리만 얼핏듣고 찾아갔다.
근데 베네시안 그랜드커널숍이 워낙 미로같아서 엄청 헤맸다는....
지도를 꼭 보고 찾아가시길~
근데 여기만 찾아가면 주변에 초이헝윤 베이커리랑 기화병가가 모두 몰려있다 ^.^
고급진 테이블 셋팅.
매장분위기는 요렇다.
고급스럽고 단정한 분위기
중화권사람들이 대만빼고는 다들 퉁명한 편인거 같은데 이곳 직원들은 친절했다.
근데 영어를 못한다. ^^;
후덥지근한데 자꾸 뜨거운 차를 줘서 차가운 물 좀 가져다 달라는데 못 알아듣고 다른 직원을 부르고 찾고.....ㅋㅋ
근데 또 차를 몽땅 가져가버리니 느끼해서 다시 가져다 달라는데 못 알아듣고 ㅠㅠ
중국인도 많고 한국인도 두어테이블 있는거 같았다.
여긴 좀 프라이빗한 좌석.
이거 많이들 먹는거 같아서 사진을 손구락으로 콕 찝어서 주문했다.
고기인데 위가 바삭한.....
맛있다! 근데 양 엄청 작음.
손바닥만하다. 손가락 뺀 손바닥? ㅎㅎ
느끼하니 야채를 꼭 먹어줘야 함.
오이가 아삭아삭 참말로 맛남~!
매사 뜨뜨미지근한 남편도 먹고 이거 맛있다~ 한다.
아이먹이려고 시킨 무슨 고기덮밥같은건가?
저 양념이 너무 조금 아냐 했지만.... 완전 짜서 밥이 모자를 지경이었다.
근데 짜도 맛있다.
양념을 덜어내고 비벼줬어도 짭조롬한게 너무 좋은지 코박고 먹는 아이.
새우튀김.
새우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시켰다. 맛있지만 무척 기름지다.
튀김옷의 식감이 독특했다. 곱게 바스라지는 느낌이랄까?
후식으로 시킨건데.... 뭔지도 모르고 그냥 과일이 들어있대서 시켰다.
상큼달달한게 느끼한 음식을 먹고 딱이었다.
엄지손가락 치켜드는 꼬밍이. ㅎㅎ
그릇들이 다 너무 작아서 걱정했는데 배는 대충 찼다. ㅋㅋ
가격이 좀 비싸긴 하다.
별로 먹은것도 없는거 같은데 7만원돈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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